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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환경 안전 컨퍼런스’ 개최

‘산업-환경 안전 컨퍼런스’ 개최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을 논하는 자리서, 필츠코리아 김정훈 사장 패널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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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속가능경영원에서 주최하는 산업-환경 안전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의 박태진 원장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인 크리스토프 하이더의 인사로 시작된 산업-환경 안전컨퍼런스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실행 현황을 알아보고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했다. 더불어 안전관리에 대한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 안전 TF의 김상훈 사무관은 작년 구미에서 일어난 불산유출 사고 이후 안전대책이 새롭게 구축되었으며, 지난 7월 5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업과 정부가 함께하는 맞춤형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근로자와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을 확대하여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의 4대 국정기조 연설 중 국민안전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제시하는 실질적이고 근원적인 안전을 촉구한 내용을 예로 들며 정부의 안전에 대해 커진 관심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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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자인 실리카 코리아 환경안전팀의 최경석 이사는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의 안전시스템을 소개했다. 솔베이는 특수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한 안전위험에 직면하는데 자체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 작업자가 팔목부상 등 상해를 입었을 때, 1일 이내로 최고책임자에게 보고되는 시스템을 갖추었을 만큼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의 데이비드 투버필드씨(David Tugerfield)는 안전관리 리더십의 변화라는 주제에서 “작업자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경영자의 한마디가 작업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달했다.
발표가 끝난 후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의 권혁면 원장과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원 조용민 연구교수 그리고 삼성방재연구소의 스티븐 데브루(Steven Devereaux)와 필츠코리아의 김정훈 사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각 분야에서의 실무안전에 대하여 전달했다.
마지막 패널로서 필츠코리아의 김정훈 대표는 안전을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각 단체의 이해를 촉구했다.
첫 째로 정부는 기업의 실행비용에 대해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강하게 안전대책을 촉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안전비용은 빙산의 일각이므로 사고가 발생한 뒤의 처리비용은 숨어있는 빙산과 같다고 비유하며, 정부는 이점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후 같은 맥락에서 기업은 경영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이것은 산업-환경 안전컨퍼런스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는 듯하다고 정리했다.
세 번째로 작업자 스스로의 안전을 설명하였으며, “작업자가 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나와 관계없다는 인식이다”라고 지적 한 후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작업자는 안전을 자신의 권리로 인식해야 하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교육기관도 비슷비슷한 교육을 제공하기 보다는 실무적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작업자가 좀 더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필츠코리아는 기계안전 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안전시스템, 컨트롤러, 센서, 버튼 등의 안전제품부터 안전컨설팅과 교육까지 안전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환경 안전 컨퍼런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