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뮬러 그룹 이사회 : (우로부터) 페터 쾰러 박사(CEO), 엘케 에크슈타인(COO), 외르그 팀머만(CFO), 호세 카를로스 알바레스 토바(CMO & CSO)
바이드뮬러그룹은 지난 2015 회계년도에 6억9천6백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5%의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2014: 6억7천3백만 유로).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주로 해외 부문에서 매출실적 증가
“2015년은 무척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우리는 3.5%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당사의 사업 성공은 주로 글로벌 성장(신흥)시장에 기인한 것입니다. 우리는 혁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목표를 세운 까닭에, 향후 당사의 제품,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봅니다.” 최고경영자(CEO) 페터 쾰러 박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시즌에 연례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최근 수년간 75% 수준에 머물렀던 해외부문의 매출이 78% 이상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실제로 각양각색이다. 중앙 유럽 사업부문이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한편, 남부 유럽(+6 %)을 비롯한 북부와 동부 유럽지역은 긍정적인 발전상이 보고되었다.
브라질 경제 위기로 인해, 미주 지역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도와 중동지역의 성장은 두 자릿수로 늘었다.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대폭 증가했으나(+7 %), 예년에 비해 평년 수준을 조금 넘어선 데 불과하다. 다만 역점 산업부문의 경우, 모든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바이드뮬러는 특히 기계제조(+6%) 및 프로세스 산업(+3%) 부문의 고객들을 상대로 강한 실적 향상을 거두었다. 정규직원 수는 4153명으로 약간 줄어들어(2014년 4199), 2015년 말 기준 총 4500여 명의 임직원이 바이드뮬러에서 일하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바이드뮬러는 2015년 한 해 동안 제품, 시스템 및 건물 등에 약 8천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신기록인 동시에 바이드뮬러가 이제껏 거둔 성공에 기대어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선제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뜻하는 지표인 셈이다. 이는 또한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반영되어, 지난 2011년 2천 9백만 유로에서 현재 4천만 유로 규모로 확대됐다. 이로써 바이드뮬러는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정립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혁신과 투자를 통한 미래 성공 가능성 확보
바이드뮬러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하는 논리적 단계를 진행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2015년, 전기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바이드뮬러는 혁신 수준을 14.9%에서 15.6%로 끌어올렸다. 제품 및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전략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증가 추세의 고객 특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도 부합했다. 일예로, 금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터미널 블록 신제품 Klippon Connect 시리즈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우수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제품 적용 시, 자동화 설비에 대한 맞춤형 연결장치 구축이 가능함은 물론 제어 캐비닛 내부 소요 공간을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당사는 생산부문에서 보다 효율적인 공정 설계가 가능하도록 인더스트리 4.0 및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기회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가령, 신개념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u-링크를 비롯, 예측 유지보수 및 산업 분석 관련 신규 애플리케이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바이드뮬러는 또한 자사 파트너 업체들과 산업용 IT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여, 하노버 산업박람회 기간 중 원격 유지보수 사업을 위해 ads-tec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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