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저 일렉트로닉스(Beijer Electronics), 미국에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월간 무인화기술 1월호]

<News & Info>

 

베이저 일렉트로닉스(Beijer Electronics), 미국에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워싱턴 광역 교통공사와 약 3천만 개의 SEK(4백만 달러 상당)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 성사

 

 

 

산업 자동화 및 데이터 통신 분야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베이저 일렉트로닉스는 자회사인 웨스터모(Westermo)를 통해 최종 고객인 워싱턴 광역 교통공사(WMATA: Washington Metropolitan Area Transit Authority)와 약 3천만 개의 SEK(4백만 달러 상당)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철도 분야의 IP 통신을 위한 베이저 일렉트로닉스(Beijer Electronics) 및 웨스터모(Westermo)의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이번 공급계약은 가히 획기적인 것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 선도적인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364 철도 차량을 위한 스위치 및 라우터와 같은 통신 장비들이 포함된다. 최초 납기는 2013년 4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후 2년 반 동안 나머지 제품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WMATA의 워싱톤 지하철 및 철도망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추가 주문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베이저 일렉트로닉스의 이번 계약은 도시바(Toshiba)가 공급하고 있는 열차의 정보 시스템을 구성하는 통신 장비로, 웨스터모의 직접 거래 고객이다. 도시바가 웨스터모의 IP-트레인 솔루션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매우 혹독한 환경에서도 시스템의 견고성 및 안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통신 시스템은 또한 보안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어 및 감시를 위한 특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웨스터모는 거의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철도 분야의 IP 통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 신제품을 발표했다. 2012년에 웨스터모는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이 시스템에 대한 2건의 소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도시바 및 WMATA와의 대규모 공급계약은 철도분야에서 본격적인 IP 기반 통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이저 일렉트로닉스는 글로벌 마켓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