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가스의 문제점?
자료제공: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환경 단체들은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에 부정적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만 셰일 가스의 석탄 연료 대체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셰일 에너지 변혁은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와 대비해 환경 운동은 뒤처지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환경 단체들의 천연 가스 자원에 대한 견해의 변화로 초래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 단체들은 한때 천연 가스를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간주하였으나, 이제는 오히려 환경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대 역사에 있어, 미국 경제에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요인 중하나가 셰일 가스 및 오일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전체 가스 및 오일 생산량은 2008년 이래 각각 33%와 46%로 폭등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을 구동해 왔습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IHS/ CERA에 따르면, 확대되고 있는 셰일 산업은 2012년 1백7십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6백 2십억 달러의 주 및 연방 세제 수입을 창출했다고 합니다.
에너지 전문가이자 ‘The Quest(2030 에너지 전쟁)’의 저자 Dan Yergin은 “셰일 가스에 대한 새로운 중점이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국제 경쟁력, 미국 제조업 부흥에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대중들 역시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ew Research 사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셰일 가스 수압 추출의 사용 증가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8%,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8%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흐름에 맞게, 환경 운동의 전반적 동향은 셰일 가스에 대한 견해를 변경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 년 동안 환경 단체들은 가스가 환경에 긍정적인 작용을 미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가스는 석탄과 대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석탄에 대한 이상적 대체품이자,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셰일 가스 생산이 급증함에 따라 천연 가스의 가격은 급락하게 되었고, 환경 단체들은 가스가 가교의 역할을 넘어선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가스 자체의 부각으로 인해 무공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초점이 흐려져, 환경 보존을 둔화하고, 새로운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는 우려입니다.
“신규 가스 발전소 증대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 증가는, 보다 청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책이라 할 수 없습니다”라고 환경 보호 단체인 Environmental Defense Fund(환경 방위 기금)의 회장 Fred Krupp은 역설합니다.
“가스의 개발 속도는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환경 단체들과 관련 법률 규제는 뒤늦게 이를 따라잡기 위해 분투 중입니다”라고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천연 자원 보호 협의회) 소속 Dan Lashof는 설명합니다. “대다수의 경우, 가스 산업은 지역 사회에 위압적인 존재입니다.”
또 다른 환경 단체 Sierra Club의 회장 Michael Brune는 다음과 같이 부연합니다. “가스는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 최소량만 사용되는 것이 적합하며, 신재생 에너지만이 환경에 대한 해법입니다.”
현재 광범위하게 논의되고 있는 환경 쟁점은, 천연 가스의 추출, 운송, 저장 시대기 중 누출되는 메탄의 양에 대한 간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연 가스의 주요 구성 성분인 메탄은, 석탄과 비교해 환경에 대한 손상이 몇배에 이릅니다. 더불어, 미비한 생산 환경은 석탄에 대한 가스의 장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환경 보호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가스 추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경 오염 방지 산업으로 생산 관련 가스 누출이 이전 추정치 보다 20% 가량 감소되었다고 최근 보고했습니다).
한편, 신재생 자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비용 역시 감소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와 같은 주에서는 신재생 자원을 통한 에너지 생산 목표를 확대하는 중이며, 환경 단체들은 정책 결정자들이 이러한 추세를 미국 전역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환경 단체들은 또한, 지역 사회들이 시추 현장 및 가스 추출 시 지하로 방출되는 화학 물질에 대한 오염에 점점 더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또다른 쟁점입니다. 환경 보호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전 세계적 제한이 종국에 화석 연료의 사용을 억제하게 될 것이며, 당장 가스 사용 확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Sierra Club의회장 Michael Brune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력은 감소되고 논란만 증가되는 자원이 중심인 산업이라면, 이의 기초는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EDF의Fred Krupp 회장은 “싫든 좋든 가스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지금의 현실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텍사스나 오클라호마, 펜실베니아 주에서 가스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따라, EDF 조직은 Chevron 사, Shell 사, Consol Energy 사를 비롯해 여타 환경 단체들과 협력하여, 셰일 가스 개발을 위한 자발적 모범 실행 관행을 구축해 왔습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귀감을 보이길 희망하며, 어느 때보다 지금 기업 수준의 노력이 절실합니다”라고 Krupp 회장은 부연합니다.
생각과 추세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로의 포괄적 전환이 반드시 불가결하다는 환경 단체들의 주장 역시 희망을 넘어서 실현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은 가스가 가지고 있는 가격의 힘과 겨루기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때보다 저가인 가스 에너지의 이점을 취하기 위해, Dow Chemical 사를 비롯한 여타 대형 제조 업체들 역시 미국 내 사업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현재 조금도 둔화되지 않고 있으며,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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