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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

에머슨, 북해 최대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세계적인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덴마크 에너지 업체 머스크 오일(Maersk Oil)의 북해 컬지언(Culzean)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정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머스크와 공동 투자자들은 컬지언 가스전 개발에 약 4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세 개의 해상 플랫폼은 12개의 유정 개발을 지원하고 유정 개발을 위한 중앙 처리 시설, 제어실 및 거주 구역을 갖추게 된다. 에머슨은 주 자동화 계약자로서 세 개의 해상 플랫폼과 필요 시 원격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육상 관측 시설을 위한 자동화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은 영국 레스터에 본부를 두고 다양한 사업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구성, 시험, 설치 및 시운전 등 프로젝트를 일정 내에 완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퍼레이터 훈련 시스템은 생산을 온라인으로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및 인력 훈련을 지원한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의 사장 스티브 소넨버그는 “에머슨은 북해의 많은 자동화 사업에서 쌓아온 예산 및 일정 리스크 관리 경험으로 성공적인 실적과 기술을 증명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중요 사업의 초기 건설단계와 장기적인 운영 성공을 위해 머스크 오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머슨의 프로세스 제어 및 안전성 시스템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보장하고, 비상시 가동 중지가 가능하고, 화재 및 가스 감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에머슨은 이런 초고압력 및 고온 어플리케이션의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측정 및 제어 기술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예정되지 않은 가동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자산 관리 및 기계 상태 관리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해 지역의 가장 큰 가스 탐사 및 개발 구역 중 하나인 컬지언 가스전은 영국 총수요의 5%에 해당하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19년에 생산에 착수하여 최소 1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에머슨, 북해 최대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