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최초의 LCD 디스플레이 PID 제어 온도조절기 등 신제품 ‘가득’한 부스, 참관객 발길 이어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6(SEMICON Korea 2016)’이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to the Future, Markets, Technology, and People’을 주제로, 전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 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30개 이상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1,87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마이크로 전자분야의 최신 공정기술과 장비, 재료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시놉시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우디에서 초청된 세 연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개막이 됐다. ‘혁신: 미래를 창조하다(Innovation: Inven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각기 다른 세 분야의 전문가가 반도체의 미래를 조망했다.
같은 기간 LED코리아 2016이 세미콘코리아 2016와 동시에 개최됐으며, LED 칩 제조 및 응용과 관련한 최신 기술적 관점들을 소개하는 LED 기술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SEMICON Korea 2016’ 에서는 지멘스를 비롯한 ABB코리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국야스카와전기, 트라이텍, 오토닉스 등 제조자동화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출품, 반도체 분야에 최적화된 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자동화 기업들이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및 Industry 4.0의 기술 트렌드에 맞춰, 반도체 업계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이번  ‘SEMICON Korea 2016’의 특징이다.
기획/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신제품으로 가득한 오토닉스 부스 전경

국내 센서 및 제어기기 업계를 대표하는 오토닉스는 이번 SEMICON Korea 2016 기간 동안,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전시기간 내내 성공적으로 참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오토닉스가 홍보에 주력한 제품 가운데 하나는 PID 온도조절기 TX 시리즈로서, 이 제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업계에 선보였다. TX 시리즈는 오토닉스 최초의 LCD 디스플레이 PID 제어 온도조절기로, 15.3mm의 대형 백색 현재 값 표시와 함께, 11 세그먼트로 뛰어난 시인성 및 가독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더욱이 45mm의 후면 길이로 소형화를 실현했으며, 50ms의 고속 샘플링을 실현함으로써, 고정도의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PCB 기판 검출용 포토센서 출품

이외에도, 5X30mm의 투광빔으로 구멍, 돌출 부위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검출이 가능한 PCB 기판 검출용 포토센서(BJP)와, 스테핑 모터와 서보 모터의 장점을 합친 클로즈루프 스테핑 모터 시스템(AiS)의 모션 디바이스 제품군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AiS 시리즈는 기존 서보모터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클로즈루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발열이 적고 타사 대비 동일 사이즈로 고 토크를 구현한다. 또한 빠른 응답성으로 서보모터보다 연속 기동에 유리하며, 튜닝이 필요 없어 반도체 장비나 비전 검사기 등 정밀 장비 적용에 유리하다.

레이저 마킹 시스템인 화이버 레이저와 CO2 레이저 선보이며, 반도체 산업을 타깃으로 한 토탈 솔루션 제시

한편, 오토닉스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뛰어난 품질과 가격으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레이저 마킹 시스템인 화이버 레이저(ALF)와 CO2 레이저(ALC)도 선보이며, 센서, 제어기기 등을 포함, 반도체 산업 장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화이버 광학 케이블을 이용한 신개념의 화이버 레이저 마커 ALF는 다이오드 수명이 약 100,000시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며, 광학계의 정렬이 필요 없는 방식으로 기존 레이저 마킹 제품을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오토닉스 연구개발팀의 부단한 노력으로, 초소형 헤드 사이즈와 경량화를 실현함으로써, 이동 및 설치 사용이 간편하고, 기타 소모품 교체 비용 및 사후 관리 비용이 저렴하여 유지 보수에 대한 부담 없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또한 3축 스테핑 모터제어로 자동높이 조절이 가능하여 레이저 마킹에 왜곡현상이 없는 최적의 마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오토닉스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SEMICON Korea에 참가하고 있다.

포토센서 데모 키트

레이저 마킹 시스템

오토닉스 레이저 마킹 샘플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오토닉스 최초의 LCD 디스플레이 PID 제어 온도조절기 등 신제품 ‘가득’한 부스, 참관객 발길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