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발전 솔루션 사업 아시아지역본부 출범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 신임 사장에 로후스 베그만 선임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 www.siemens.co.kr)는 지멘스 화력발전 사업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본부 역할을 담당할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Siemens Energy Solutions)’가 10월 1일 자로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자리 잡은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로후스 베그만(Rochus Bergmann)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동력 전달 장치, 파워 아일랜드, 파워 블록 및 화력발전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효율 복합화력발전 수요는 전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지멘스 발전 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가스 발전 효율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전기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전 용량을 현재 95기가와트(GW)에서 2030년150기가와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스 발전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파트너 사와 함께 당진, 안산, 안동, 인천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4개 발전소에 H클래스 가스터빈을 비롯한 발전기, 증기터빈, 폐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할 예정이다.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적 공급 라인을 갖춘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2017년까지 고급인력을 약 500명까지 확대해 에너지 및 발전 사업 관련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국 엔지니어들은 독일 등 해외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로부터 친환경 발전소 설계 노하우를 전수받아 본인의 핵심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제조, 설계 및 건설회사에 고용 창출, 연매출 증가 등의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로후스 베그만 신임 사장은 “지멘스는 그 동안 국내외 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작업해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고, 기술 전수 및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에너지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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