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및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 지연이 현실화되면 동남 아시아 펌프 및 밸브, 컴프레서 시장은 상당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전력 발전과 수질 및 폐수, 식음료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해당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ASEAN 펌프 및 밸브, 컴프레서 팩트북(ASEAN Pumps, Valves and Compressors Factbook))’에 따르면 2014년 해당 시장 수익은 27억 5천만 달러로, 2019년에는 35억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누라피아 라쉬드(Nurrafidah Rashid) 연구원은 “동남아시아에서 깨끗한 물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수질 및 폐수 부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펌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기에 기존의 설치된 펌프와 밸브, 컴프레서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어, 관련 장비 판매업체들은 이들을 교체하는 것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판매업체들은 현지 업체들과 저가의 중국 판매사들로부터 극심한 가격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원래 이 지역 고객들은 비용에 민감하기 때문에 판매 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의 에너지 절감 기능에 대한 인식도를 높히는데 힘써야 한다. 환경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더 높은 효율성을 지닌 펌프와 컴프레서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쉬드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첨단 기능을 가진 폭 넓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판매업체들만이 시장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이윤을 높힐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프로스트 앤 설리번, ASEAN 펌프·밸브·컴프레서 팩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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