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박재홍(오른쪽))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건설공사 ECWC, CEO 하이레메스켈 테페라(사진 중앙)와 건설중장비 공급 및 투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한화)
㈜한화(대표이사 박재홍)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2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건설공사(ECWC, Ethiopian Construction Works Corporation) )와 건설중장비 공급 및 투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금번 MOU 체결에 참석한 ㈜한화 박재홍 대표이사와 에티오피아 건설공사 하이레메스켈 테페라(Hailemeskel Tefera) CEO는 에티오피아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도시개발 사업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양사는 건설 중장비 공급 및 기타 투자사업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에티오피아 최대 제약업체 MEDTECH社 모하메드 누리(Mohamed Nuri) CEO를 접견하고, 수액공장 투자사업 등 현지 의료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29일에는 우간다 농림부장관 트레스 부치야나얀디(Tress Bucyanayandi)를 만나 양국 상호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경제사절단 순방길에 오른 박재홍 대표이사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간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을 방문했다. 경제사절단 공식일정 외에도 3개국 정부 고위직 인사 및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며 의료, 인프라, 중장비, 유화 및 곡물 분야 사업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에 위치한 해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Trading, 전략적 제휴, 직접투자를 통해 세계의 고객과 만나는 글로벌 종합무역상사이다. 지난 50년간의 교역 노하우와 전 세계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란에서 수액 생산공장 투자사업을 진행하는 등 의료복지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 박재홍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시장은 경제성장률이 4~10%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블루오션시장이다. ㈜한화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협력 및 사업기회를 모색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오거나이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무인화기술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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