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무인화기술 9월호]
“하이엔드급 모션에서 NI의 FPAG는 사용자 정의 가능한
제어 및 I/O 구성이라는 장점을 지녀”
한국NI 윤주영 대리(우)ㆍ권순묵 대리(좌)
-NI는 타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모션 컨트롤 분야에 대한 집중도가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모션과 비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목적은 NI가 앞으로 모션 및 비전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미인가.
▲ ECMS 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우리 NI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걸쳐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대해 오면서, 모션 컨트롤이나 비전 분야에는 무게중심이 덜 주어졌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션제어나 머신비전은 우리 NI가 자동화 산업에 폭 넓게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영역으로, 그 동안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이나 제품출시가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한국NI는 단일 플랫폼에서 컨트롤과 머신비전이 통합된 솔루션이 갖는 장점을 활용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알리는데 무게중심을 둔 행사를 진행했다.
-NI는 모션 컨트롤을 위한 하드웨어로서 CompactRIO를 활용한 기술적인 전개를 해 나가고 있다. CompactRIO가 기존의 PLC나 PC 타입에 비해 갖는 이점은 무엇인가.
▲CompactRIO는 PC의 장점과 PLC의 장점, Custom Design의 장점을 모두 통합한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즉 고성능 프로세서, 다양한 I/O 모듈, 소프트웨어의 쉬운 접근이라는 PC의 장점과 견고함,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 신뢰성이라는 PLC의 장점 및 작은 사이즈, 최고의 유연성, 고속의 I/O라는 커스텀 디자인의 장점을 모두 통합해 놓은 새로운 PAC 플랫폼이다.
특히, CompactRIO는 거친 환경과 좁은 공간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제작됐다.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에서 크기, 무게 및 I/O 채널 밀도는 디자인 시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조건으로, CompactRIO는 FPGA 디바이스의 고성능과 소형 크기를 활용함으로써, 거친 산업 환경에서 작동을 위한 산업 인증서와 등급을 받은 최상의 컨트롤 및 수집 기능을 소형 크기의 견고한 패키지에서 구현한다.
CompactRIO에서 -40°~70°C 온도 범위, 50g 충격 등급, 다양한 국제 안전 기준, 전자파 적합성(EMC), 환경 인증 및 등급 등이 모두 제공된다.
-SoftMotion과 951x C 시리즈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모듈은 모션 어플리케이션에 어떠한 이점을 제공하나.
▲NI의 SoftMotion Module을 이용하면 고급 단일 및 여러 축 모션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간단해진다. LabVIEW와 SoftMotion Module은 맞춤 모션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래픽 기반 개발을 구현한다.
LabVIEW의 프로젝트에서 NI SoftMotion을 사용하여 모션 축 설정을 구성하고, 구성을 테스트하며, 모터를 튜닝하고, 맞춤 모션 어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임베디드 하드웨어에 배포한다. 또한 NI SoftMotion을 사용하면 SolidWorks와의 통합을 통해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다.
또 NI 951x C 시리즈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모듈은 NI CompactRIO 플랫폼의 연결을 NI 및 타 업체의 수백 개에 이르는 서보 및 스태퍼 드라이브로까지 확장한다.
이 두 가지 제품은 NI LabVIEW의 사용 편리성과 I/O 기능을 FPGA 기반 CompactRIO 하드웨어의 사용자 정의 및 동기화라는 장점과 결합되어, 고급 모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NI SoftMotion Module은 솔리드웍스 3차원 CAD 모델과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한가. 또 두 가지 솔루션의 통합이 모션 컨트롤에 제공하는 이점은 무엇인가.
▲NI SoftMotion Module과 SolidWorks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통합은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에 이상적인 디자인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의 SolidWorks CAD 모델을 LabVIEW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서, 모델에서 정의한 모터 액추에이터와 위치 센서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SolidWorks의 3차원 CAD 모델과 NI SoftMotion Module이 제공하는 하이 레벨 함수를 사용하면 센서 피드백 기반의 로직을 포함한 정교한 모션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그 다음, 디자인 팀과 고객 그리고 세일즈 엔지니어들은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사용하여 실제 머신 구동을 시각화 처리하고 주기 시간 성능을 분석할 수 있다.
LabVIEW와 SolidWorks를 사용하면 매스 및 충돌 효과뿐 아니라, 모터와 기계 액추에이터 토크 요구사항을 포함한 머신의 기계 역학을 부품이 지정되기 전에 모의 실험할 수 있다.
새로운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은 SolidWorks 3D CAD 환경으로 검증하여 NI CompactRIO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동화 컨트롤러(PAC)와 같은 NI 임베디드 컨트롤 플랫폼으로 간단히 배포할 수 있다.
LabVIEW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생성할 때도 동일한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변경을 거치지 않고 물리적인 NI 하드웨어에 배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NI 951x C 시리즈 드라이브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수백 개의 NI와 타 업체의 스테퍼 및 서보 드라이브와 모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한국NI는 오늘 행사에서 모션과 비전이 통합된 솔루션을 통해 관련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여러 번 강조했다.
▲우리 NI는 모션이나 비전 전문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모션 컨트롤 시장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공략해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통합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다른 업체가 주력하지 못하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즉 우리 NI만의 장점인 데이터를 수집해서 동시에 이미지를 처리하는 임베디드 모션 & 비전 통합을 통해 고객들이 성능이나 품질,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션과 비전의 통합 솔루션에 대한 국내 레퍼런스가 있나.
▲물론이다. 얘기하면 누구나 다 아는 업체의 반도체 웨이퍼 공정 등에서 이미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고속 모션의 경우에는 통합 솔루션이 한계를 가질 수 있지만, 미들엔드급이나 로우엔드급에는 문제없이 우리 NI의 모션 & 비전 통합 솔루션이 적용이 될 수 있다.
또 해외업체 가운데 국내에서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나 어플리케이션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수요 등이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이다.
-올 2012년 모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모션과 비전은 우리 NI 내에서 임베디드 컨트롤 비즈니스 영역에 속한다. 한국시장에서 임베디드 컨트롤은 데이터 수집이나 RF, 모듈형 계측기 비즈니스에 비해 매출비중은 낮지만, 올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20~30%의 성장을 보일 만큼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비전이나 모션 컨트롤 분야에서 반도체 및 LCD와 LED 전 공정의 웨이브 이송이나 패킹 및 검사를 위한 이송 등이 우리 한국NI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며, 또 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이다.
-모션 컨트롤 분야의 이슈로는 어떤 것을 꼽나.
▲네트워크 베이 스의 모션 컨트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모터, 드라이브 업체들도 네트워크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모션 컨트롤 시장이 네트워크 베이스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업간, 기술간 컨버전스 추세에 의해 비전 및 모션의 기능이 통합된 분산제어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2012년 모션 컨트롤 시장 전망은 어떻게 하나.
▲반도체나 LCD 같은 산업분야에 비해 기존 설비업체들은 경기에 덜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비전이나 모션 비즈니스는 경기에 민감한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우리 한국NI는 다른 비즈니스에 비해 모션이나 비전에 대한 비중이 높지 않아서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진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 한국NI는 올 상반기에는 오히려 성장을 달성했다.
-하이엔드 모션 컨트롤 시장에 대한 계획은
▲하이엔드 모션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빠른 응답속도가 중요하다. 우리 NI는 리얼타임 프로세서와 FPGA를 통해 정밀모션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정밀한 하이엔드급 수요는 아직까지 PC 기반이나 PLC 기반이 아닌 커스터마이즈 기반으로 형성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커스터마이즈드 기반에서 우리 NI의 재구성 가능한 FPGA는 사용자 정의 가능한 제어 및 I/O 구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하이엔드 모션 컨트롤 수요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모션 및 비전에 관련된 제품 포트폴리오 계획 가운데 일부만 공개할 수 있나.
▲Single Board RIO 2.0에 대해 모션을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보드를 개발 중에 있다.
또 비전과 관련해서는 FPGA 이미지 전처리 보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CPU 성능이 향상된 스마트 카메라가 업계에서는 최초로 컬러 타입으로 출시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통합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다른 업체가 주력하지 못하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즉 우리 NI만의 장점인 데이터를 수집해서 동시에
이미지를 처리하는 임베디드 모션 & 비전 통합을 통해
고객들이 성능이나 품질,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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