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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지멘스의 DNA는 혁신’

 

[월간 무인화기술 12월호]

Issue & Company


 


‘지멘스의 DNA는 혁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2』 성공리에 개최


 

 


 

 


 

지멘스 PLM 정철 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지난 10월 25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PLM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 PLM이 강조한 핵심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최근 항공우주산업에서 자사의 기술이 적용되면서,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역할이 또 한 번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모 기업인 지멘스 산업자동화 사업본부와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연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가 추구해 나가고 있는 전 산업분야에서의 지멘스의 영향력 강화 전략에 지멘스 PLM이 일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CAD/CAM/CAE 통합 소프웨어인 NX의 신규버전 NX 8.5에 대한 소개 역시, 이번 행사의 중요한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로, 이 새로운 버전은 지멘스 PLM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기술인 HD-PLM의 비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 가운데 하나로 부상됐다.

 


 


PLM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은 매년 1,500 명 이상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지멘스 PLM의 연례행사다.


 

‘Smarter decisions, Better products’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글로벌 부사장 겸 아태지역 대표인 케이씨 이(KC Yee) 씨는 아태지역에서 핵심역량을 전달해주는 것이 한국이라고 말하고, 올 2012년은 지멘스 PLM에게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결과는 지멘스라는 대기업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케이씨 이 부사장은 자사의 HD PLM의 기술적인 콘셉트를 설명하면서, ‘지멘스의 DNA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정철 대표는 지난 8월 5일, 미 우주항공국 NASA가 화성 탐사선인 큐리오시티(Curiosity)를 화성 표면의 게일 분화구(Gale Crater)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과 관련해, 이 큐리오시티는 지멘스 PLM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제작, 지금까지의 화성탐사선 중 가장 정교하며, 과학자들이 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인류의 화성 탐사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로 기자간담회의 서두를 열었다.


 

큐리오시티 탐사선을 설계한 NASA의 JPL(Jet Propulsion Laboratory 제트 추진 연구소)은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들기에 앞서, 설계에서부터 시뮬레이션 및 탐사선을 조립하는 전 개발과정에 팀센터를 포함한 NX 등 지멘스 PLM의 툴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지멘스 PLM의 비즈니스 영역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또 한 번 인정을 받는 계기로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글로벌 부사장 겸 아태지역 대표인 케이씨 이(KC Yee)는 지멘스라는 대기업과 함께 한


 

지멘스 PLM에게 2012년은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와 엔지니어링에 뿌리를 둔 모기업 지멘스, 지난 2011년 115조 원의 매출 달성
정 철 대표는 이어서 160년의 역사를 지닌 모기업인 지멘스는 지난 2011년, 글로벌 전체적으로 115조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제조와 엔지니어링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전체 매출의 5.3%를 R&D에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또 지멘스 R&D 역량의 한 예로서, 3차원 이미지를 통해 심장을 혈액역학으로 3차원 그래프로 추출할 수 있는, CT와 MRI의 3차원 스캔 기술을 개발, 이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지멘스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산업용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계 전체에 걸친 시장점유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지멘스의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멘스는 현재 PLM과 MES, Plant Engineering, Automation Engineering 이 4 가지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면서, 프로덕트부터 제조 라이프사이클까지의 통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RM 등을 PLM에 접목시키는 요구가 대두되면서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과 올 2012년에 걸쳐 많은 기업을 인수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난 11월 복합구조물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스타지(Vistagy) 사를 인수한데 이어, 원가계산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인 퍼펙트 코스팅 솔루션(Perfect Costing Solutions GmbH)을 인수해, PLM 구축시의 원가계산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퍼펙트 코스팅 솔루션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 속하게 된다. 정 대표는 지멘스는 이외에도 현재 대형의 M&A를 진행하고 있어, 이 M&A가 이루어지면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랭 융 아태지역 마케팅 부사장이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에 적용된 자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멘스 PLM, 2011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두 자리 수의 성장 달성
또 지멘스 PLM은 지난 2011년, 매출부분에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두 자리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CAD 시장에서 경쟁사를 누르고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한편, 전통적인 cPDM 시장에서 1위의 위치를 유지했으며,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유지해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CAD와 PLM으로 미드레인지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011년 비즈니스 성과를 요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2012년 상반기에도 라이센스 측면에서 경쟁사를 누르고 성장을 달성했고, CAD 시장에서 특히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으며, 올 한해 몇 가지 메가급 딜(Deal)이 예상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자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6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한 의사결정 지원은 물론, 더욱 가시적이고 직관적이며, 개인별 맞춤형의 인텔리전트 한 3D 정보 액세스 환경을 제공하는 ‘Active Workspace’의 출시이며, 두 번째는 구조물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스타지 인수, 세 번째는 CAD/CAM/CAE 통합 솔루션인 NX 8.5의 출시, 네 번째는 PLM 팀센터(Teamcenter) 9의 출시, 다섯 번째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 버전 10의 출시, 여섯 번째는 중견기업을 타깃으로 한 3D CAD 솔루션 솔리드엣지(Solid Edge) 버전 5의 출시다. 지멘스 PLM은 이러한 지속적인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기술의 진전을 통해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


 

또 주요 고객사에 대한 설명에서는 다임러(Daimler) 사가 향후 10년 동안 지멘스 PLM의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를 설계부터 제작, 제품출시에까지 적용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하는 한편, PLM 데이터 인식 및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인 High Definition PLM(HD-PLM)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는 모든 정보를 지능적으로 통합하고,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명확히 정의된 사용자의 경험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HD-PLM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HD-PLM 비전에 기반한 NX 8.5,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문서화 등에 걸쳐  전반적인 기능 향상
이어진 NX 8.5의 소개에서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메이저 어카운트 및 마이그레이션 디렉터인 조지 렌델(George Rendell) 이사가 발표를 담당했다.


 

조지 렌델 이사는 NX 8.5는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문서화에 걸쳐 전반적인 기능 향상이 있었으며, NX 8.5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사용자 주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NX 전 영역에 걸쳐서 2천 건 이상의 개선이 있었으며, 여기에는 한국으로부터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NX 8.5는 동기식 기술이 적용된 다섯 번째 제품으로, 기업들이 보다 확신을 가지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 HD-PLM의 비전에 기반함으로써,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NX는 지능적인 정보통합을 통해 설계와 제조,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를 돕고 있으며, 제품설계와 문서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고, 제품 설계 측면에서의 향상과 관련한 설명에서 NX의 핵심은 특징형상 모델링(Feature Modeling)으로, 이번 새로운 버전은 간소화된 워크플로우와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입력 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설계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노력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특징형상 모델링에 있어서 한국의 사용자 목소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NX 8.0 및 8.5에서 제공하고 있는 핵심역량 가운데 하나는 파트 모듈(Part Modules)로서, 이 파트 모듈은 하나의 데이터를 로지컬 세그먼트로 분리해서 여러 사용자가 병렬적으로 공동 작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자인 협업을 위한 유연한 툴로서의 기능이 강화됐다고 소개했다.


 

또 NX 8.5는 동기식 기술이 적용된 다섯 번째 제품으로, 그동안 동기식 기술이 전자와 반도체, 자동차 분야에 적용돼왔는데, 이번 NX 8.5 버전을 통해 항공 산업에도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됐다고 말하고, 특히 레거시 시스템을 위한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NX 내부에서 디자인을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기술향상에 대한 설명에서는 NX는 내구성이나 역학, 기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통합된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업계에서의 리더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나 가전산업이 발전, 설모나 전자시스템 냉각이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NX는 이들 분야에서 시제품을 만들지 않고 가상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NX Nastran이나 MSC Nastran, Abaqus, Ansys, LS-Dyna 등 해석자들이 사용하는 멀티 솔버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업체의 솔버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새로운 전문용어를 배우지 않고도 솔버별 해석모델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문서화와 관련된 설명에서는 2D 드로잉을 통한 문서화의 개선을 강조했다. 2D 드로잉을 통해 3D 솔리드 어셈블리를 도면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NX8에서는 풀 전면 드로잉이 아니라 라이트웨이트 지오메트릭 드로잉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하게 드로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 라이트웨이트 지오메트릭 드로잉은 풀 전면 드로잉에 비해 속도가 4배에서 11배까지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NX를 통해서 기존 툴로 특징 형상 2D 드로잉을 개선시키고 있고, 문서화 부분에서는 워크플로우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문서화하는데 3D기술이나 어셈블리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제조 및 기타 정보를 3D 지오메트리에 직접 포함하는 PMI(Product Manufacturing Information 제품 및 제조 정보) 기능이 향상되어,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PM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기 위한 PMI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간단해졌다고 설명했다.


 

 


 


 

CAD/CAM/CAE 통합 솔루션 NX 8.5


 

 


 

 


 

사용자 주도적인 개선이 NX 8.5의 가장 중요한 내용
또 과거 NX는 사용성 부분에서 경쟁력이 취약했었는데, 몇 번의 릴리즈를 거쳐 개선이 되면서 이제는 사용성과 HD 3D 부분에서도 경쟁업체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강조하고, HD 사용자 경험은 지멘스 PLM의 핵심 비전 가운데 하나로, 이 HD 3D는 소비자 가전이나 선박, 자동차 등의 분야에 적용되어 온스크린 하이라이트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을 3D 윈도를 통해 볼 수 있으며, Information Drill-in을 통해 태그를 드릴 다운하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상세정보를 볼 수 있고, NX 차원에서 드릴 다운을 스탠드얼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팀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팀센터 데이터베이스에서 바로 정보를 캐치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분석가들이 팀센터에서 NX 데이터를 워드와 문서 등 다양한 도면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HD 3D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지 렌델 이사는 HD 3D는 지난 몇 년 동안의 릴리즈에서 제공이 되어왔는데, 이번 NX 8.5 버전은 검증과 확인, 드릴다운 부분에서 개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HD-PLM의 비전은 지능적으로 통합된 정보,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 명확히 정의된 사용자 경험 이 세 가지로, 이 세 가지가 바로 현재 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자 지멘스 PLM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으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경쟁자를 따돌리고 지멘스 PLM의 성공을 검증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 렌델 이사는 사용자 주도적인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NX 8.5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역설하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메이저 어카운트 및 마이그레이션 디렉터 조지 렌델 씨는 사용자 주도적인 개선이 NX 8.5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에 지멘스 PLM의 솔루션 사용
이어서 알랭 융(Alain Iung) 부사장이 최근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자사가 비전과 가치를 어떻게 실현해 나가는지를 설명했다.


 

지난 8월 5일, NASA JPL은 화성에 미생물이 살고 있거나 과거에 살았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화성 표면의 게일 분화구에 큐리오시티를 착륙시켰다. 생명체의 서식 가능성을 파악하고, 화성의 기후와 질을 연구하고, 25년 후 화성의 유인탐사를 위한 장기적인 준비가 이번 탐사선의 주요 미션으로, 큐리오시티 화성과학 탐사선(MSL, Mars Science Laboratory)은 약 8개월 반의 긴 여정을 거쳐 화성의 게일 분화구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착륙과정은 화성의 대기를 돌입할 당시 1,300mph(약 시속 2,100km)에서 스카이크레인으로부터 화성 표면에 도달할 당시 2mph(약 시속 3km)로 빠르게 감속하며 진행됐다. 이러한 극도로 어려운 임무를 위해 JPL은 지멘스 PLM의 솔루션을 통해 3D 디지털 모델로 설계를 했고, 사전에 탐사선이 마주하게 되는 모든 환경을 각각 단계별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탐사선이 화성으로 착륙하는 과정에서 받게 되는 모든 누적 영향을 철저하게 평가할 수 있었다. 또 초기 예측 데이터는 프로토타입 실험과 사막 환경에서의 실험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되어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탐사선의 착륙은 완벽하게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이 탐사선은 2년에 걸쳐 20km 이상의 화성 표면적을 측정하고, 대기 및 지형을 분석, 생명체를 탐색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큐리오시티가 채취한 표본들을 지구로 다시 전송해 오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오는 2016년에는 유럽우주항공국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화성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개념도


 

 


 

 


 

알랭 부사장은 큐리오시티는 단순하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채취하고 분석하는 복합 ‘연구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복잡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10 개의 장비가 실리면서 무게도 기존 대비 5.6배인 1톤으로 늘어났고, 미션 수행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23개월로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알랭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의 요인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싱글 플랫폼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했다는 점과, 완벽한 디지털 어셈블리를 정의할 수 있었다는 것, 다분야 환경에서 단일 환경을 사용했다는 점이 바로 그것.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별 PLM 모범 사례와 기술이 발표됐으며, 특히 오후에 열린 솔루션 발표 세션에서는 PLM 및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지원 확대를 위해 2011년에 인수한 Vistagy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련된 최신 기술들이 선을 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HP를 비롯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후원사와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하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발표 세션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 및 데모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특히 새롭게 인수한 Vistagy 솔루션을 소개하는 발표와 더불어, 별도의 솔루션 부스가 마련되어 고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와 더불어 마련된 3차원 CMM 측정기 및 NX CAM 장비 전시 및 데모 부스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