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무인화기술 1월호]
<Issue & Company>
‘PTC 코리아, 2012년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지난 11월 21일, 기자간담회 통해 지난해 실적 및 향후 시장전략 등 발표
PTC가 CAD를 비롯한 PLM, SLM, SCM, ALM 등 PLM 전체에 걸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PTC 코리아는 지난 2012년, 전년대비 23%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 PLM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PTC 코리아의 성장에는 단연 현대기아자동차 프로젝트가 일등공신 역할을 했으며, PTC 코리아는 올 2013년 강화된 제품포트폴리오를 활용, 기존에 강점을 보여 온 시장 외에도 신규시장에 대한 역량 집중과 VCE(Value Chain Engagement) 비즈니스를 통해, 지난해 대비 10%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칩 바넷 PTC 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VCE(Value Centric Engagement)를 제시했다.
PTC코리아는 지난 11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 영업실적과 서비지스틱스 인수배경 및 국내 조직개편 상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최근 PTC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된 칩 바넷(Chip Barnett) 씨는 이날, 자사의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PTC는 전체 인력 가운데 1/3이 R&D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고, 최근 2년 전부터 자사의 파트너 사가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파트너 사의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 외에도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등 교육기관에 대한 기증을 확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사의 시장 확대를 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칩 바넷 사장은 PTC는 과거부터 견고한 사업실적을 지속, 타 소프트웨어 밴더보다 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수익 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히면서, 특히 다각화된 사업 분야에서 실적을 확보하면서 안정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칩 바넷 사장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PTC의 글로벌 총 매출액은 12억 5천8백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총 매출액 가운데 지역별 비중은 미주대륙과 유럽시장이 각각 38%, 아시아 시장이 24%로 나타났으며, 총 매출액의 산업군별 비중은 제조업 분야가 28%로 가장 많았고, 방위산업 및 전자·하이테크 분야가 18%, 자동차 14%, 소비재 7%, 생명과학 4%, 기타산업 군이 11%를 차지했다.
CAD뿐 아니라 PLM, SLM 등 고른 분야에서의 성장이 2012년 PTC 코리아의 괄목할 만한 성장 뒷받침
칩 바넷 사장은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난해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올 2013년 PTC는 글로벌 전체적으로 13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CAD 및 PLM, SLM, SCM, ALM 등 각 사업부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칩 바넷 사장은 또, PTC코리아는 지난 2012년, 전년대비 23%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올 2013년에는 지난해 대비 10% 성장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유지보수 부분을 포함해 23%라는 괄목할 만한 PTC코리아의 성장에는 현재 진행 중인 현대기아자동차에 PLM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젝트가 매출증대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CAD뿐만 아니라 PLM, SLM 등 고른 분야에서의 성장이 자사의 지난 2012년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PTC는 고객에게 단순하게 CAD 데이터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비즈니스 밸류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해나간다는 것이 자사의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제품설계 및 서비스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트랜스포밍(Transforming)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세스와 전문화된 서비스 프로젝트로 고객사의 매출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10~20년 전부터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시장 트랜드는 운영단이 아닌 전략과 실행(Strategy & Planning)단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며, PTC 역시 이 전략과 실행단에 집중해, 실질적으로 고객의 기획이나 설계, 제조,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고객에게 제조뿐 아니라, 서비스 우위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PTC 사업전략의 핵심.
PTC는 서비지스틱스 사 인수를 통해, 업계 최고의 SLM 포트폴리오를
제조업체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TS에 이어 최근 서비지스틱스(Servigistics) 사 인수, ALM 및 SLM 부분에서 타 경쟁업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강력한 차별화된 우위 확보
그는 PTC는 시장을 CAD와 PLM, SCM(Supply Chain Management),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의 5개 세그먼트로 나누고, 특히 지난 2011년 ALM 업체인 MKS사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서비지스틱스(Servigistics)를 인수, ALM 및 SLM 부분에서 타 경쟁업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강력한 차별화된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지스틱스는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로, PTC는 올해 9월 약 2억2천만 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지스틱스의 서비스 부품 관리, 현장 서비스관리 및 서비스 물류 솔루션이 PTC의 기존 SLM 솔루션과 통합됐다. 칩 바넷 사장은 이로써, PTC가 업계 최고의 완벽한 SLM 포트폴리오를 제조업체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피력했다.
최근의 이러한 기업인수로, PTC는 CAD와 PLM, SCM, SLM, ALM 등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에 포괄적인 접근이 가능해짐으로써, 경쟁사에 비해 통합의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 입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PTC의 설명.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VCE(Value Centric Engagement)를 제시한 점이다.
칩 바넷 사장은 PTC는 앞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아웃풋을 얻을 수 있도록, 단순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부터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고객사의 사업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칩 바넷 사장은 고객사에게 비즈니스 밸류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을 도입하는 것이 이 모델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이 VCE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 이미 2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BTM이라는 세 명의 전문 인력이 조직되어 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VCE(Value Centric Engagement) 제시
또 PTC의 고객사례를 보면 한 세그먼트에서만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5개 세그먼트에서 고르게 발생이 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커민스라는 고객사를 일예로 들었다.
그는 엔진 및 선박발전기를 제조하는 커민스(Cummins)는 전사적으로 CAD를 구축했었는데, 경쟁사의 솔루션으로 구축이 되어있던 PLM을 PTC의 PLM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자사의 ALM 솔루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CAD와 PLM, ALM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용 패키지 출시, SMB 시장 확대 가속화
한편,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PTC코리아의 일부 조직개편 내용이 발표됐다.
PTC코리아는 칩 바넷 전 부사장을 사장에 임명하는 한편, 현대자동차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오랫동안 PTC 코리아의 성장을 이끄는데 기여해온 조용원 부사장이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칩 바넷 사장은 한국시장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비즈니스까지 총괄하게 됐다.
조용원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PTC코리아는 앞으로 산업별 영업 및 지원 조직 특화를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리더십과 신규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PTC 코리아는 올 2013년, 10%의 라이선스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항공 및 국방 등 전략고객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중소기업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용 패키지를 출시해 자사의 매출을 늘려나가는 한편, MCAD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칩 바넷 사장은 PTC는 앞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아웃풋을 얻을 수 있도록,
단순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부터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고객사의 사업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칩 바넷 사장은 고객사에게 비즈니스 밸류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을 도입하는 것이
이 모델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이 VCE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 이미 2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BTM이라는 세 명의 전문 인력이 조직되어 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LS산전, 불황 불구 국내ㆍ해외사업 ‘의미 있는 성장’ (0) | 2013.05.10 |
---|---|
바이드뮬러, 서지보호기 전문회사 이스크라와 조인트 벤처 세운다 (0) | 2013.05.09 |
Why 3D Experience? (0) | 2013.05.09 |
‘다쏘시스템의 성장은 계속된다!’ (0) | 2013.05.09 |
IEC61499 스마트 그리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POWERLINK (0) | 201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