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설계 전반에서 쓰일 수 있는 「솔리드웍스 2014」 출시
3D CAD 외,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PDM),기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기 설계 솔루션 등을 포함한 솔리드웍스 22번 째 릴리즈
전 세계 3D CAD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가 지난 9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솔리드웍스 22번 째 릴리즈에 해당하는 「솔리드웍스 2014」를 출시했다.
이번 릴리즈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솔리드웍스는 단순한 CAD가 아니라, 시뮬레이션과 제품데이터관리(PDM), 기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기 설계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함으로써, 설계 전반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솔리드웍스의 메시지의 변화다.
또 다쏘시스템 기술과의 적극적인 통합을 통해 CAD의 한계를 넘어선 설계기술로,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솔리드웍스의 행보 가운데 하나.
특히, 이날 버트랑 시콧(Bertrand Sicot) 솔리드웍스 CEO는 모빌리티(Mobility)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라는 자사가 주목하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강조함으로써, 솔리드웍스의 향후의 기술 전개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다쏘시스템은 올 상반기에도 두 자리 수의 성장 지속, 솔리드웍스는 이를 견인하는 브랜드
인사말을 통해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그동안 3D 익스피리언스의 가치를 전달해왔으며, 솔리드웍스는 자사의 전략을 보여주는 로고인 ‘컴파스’의 3D를 담당하는 3 개의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솔리드웍스는 고객에게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3D 솔루션이라고 솔리드웍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쏘시스템은 올 상반기에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지속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선두 브랜드가 솔리드웍스로서, 다쏘시스템은 앞으로도 기업이 2D에서 3D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버트랑 시콧(Bertrand Sicot)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10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솔리드웍스는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다쏘시스템 전체매출의 20%를 담당했다고 밝히고, 다쏘시스템은 지난 17년 동안 고객에게 집중, 고객과 연결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으며, 3D CAD 업계의 최대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기술을 통해 인스톨 베이스의 고객사를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드웍스 및 커뮤니티와 관련한 종합적인 무료 지식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솔리드웍스(My.SolidWorks)’ 오픈, ‘솔리드웍스’ 커뮤니티 위상과 영향력 강화
버트랑 CEO는 특히, 솔리드웍스는 시장동향에 따라 모빌리티(Mobility)를 확장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솔리드웍스는 구매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트랑 CEO는 또, 솔리드웍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CAD 제품 외에 비 CAD 제품이 있으며, CAD 제품의 경우 단순한 3D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비 CAD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리드웍스는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자사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서 새로운 제품 릴리즈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솔리드웍스 매출 가운데 80%가 3D CAD에서, 나머지 20%가 3D CAD 이외의 응용 제품에서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설명에서, 솔리드웍스는 지난해 기계설계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 확장을 통해 플라스틱 파트 및 사출 금형 설계 최적화를 지원하는 SolidWorks Plastics를 출시했으며, 전기설계 분야에서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SolidWorks Electrical)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3D CAD와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PDM), 기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계설계 솔루션, 전기설계 솔루션 등에 걸쳐 완벽한 Full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솔리드웍스 2014」는 이러한 전체적인 기능을 망라하는 통합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도 리셀러에 대한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고객만족도 강화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자사는 솔리드웍스 및 커뮤니티와 관련한 종합적인 무료 지식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솔리드웍스(My.SolidWorks)’를 오픈해 ‘솔리드웍스’ 커뮤니티의 위상과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를 위한 모빌리티를 지원함으로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트랑 CEO는 이 ‘마이 솔리드웍스’는 엑젤리드(EXALEAD)와 넷바이브스(Netvibes)라는 다쏘시스템의 두 가지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더 많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솔리드웍스의 목표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라는 시장의 트렌드 주도해 나가는 행보 ‘주목’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솔리드웍스는 시장의 두 가지 트렌드에 대응해 나가는 자사의 행보를 보여준 것이 특징.
이날 행사에서 버트랑 CEO는 아이패드를 통해 「솔리드웍스 2014」에 새롭게 적용된 모바일 증강현실 기능을 소개했다. ‘e드로잉(eDrawings)’으로 명명된 이 기능은 카메라와 센서, GPS가 장착되어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카메라로 촬영된 설계 작업물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띄워 언제 어디서나 설계를 측정, 선택 및 마크업 할 수 있고, 이러한 3D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3D 설계 디자인을 보거나 제품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빌리티와 함께 솔리드웍스가 주목하고 있는 또 한 가지 시장의 트렌드는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다.
버트랑 CEO는, 솔리드웍스는 이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 오브젝트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디바이스와 웹, 애플리케이션 이 3 가지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고, 설계방식에는 경험적 설계와 엔지니어링 설계, 웹 +애플리케이션 설계라는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자사는 CAD와 전기설계, 전자 설계가 통합된 솔루션을 위해 엔지니어링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고, 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오브젝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가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솔리드웍스의 미래지향적 솔루션 가운데 하나가 이날 발표한 「솔리드웍스 2014」라고 역설했다.
Solidworks=Intuitive Applications for Every Stage of Design
이어서 다쏘시스템 코리아 이승철 차장은 「솔리드웍스 2014」 소개를 통해 「솔리드웍스 2014」는 Solidworks의 22번 째 릴리즈로, 이 릴리즈를 통해 Solidworks=Intuitive Applications for Every Stage of Your Design라는 콘셉트를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솔리드웍스 2014」는 기계설계 외에 전기설계,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PDM), 기술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설계와 관련된 모든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
「솔리드웍스 2014」는 향상된 생산성과 유용성을 제공해,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혁신의 가속화와 같은 지식중심 업무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성, 워크플로 및 모빌리티 향상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게 재사용하며, 제품 개발 과정 중에 설계 데이터 공유를 신속하게해서 협업을 가속화해 준다. 또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을 강화해 2백 1십 만 명 이상의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새로운 3D설계 디자인을 언제 어디서나 연결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솔리드웍스는 이날, 「솔리드웍스 2014」를 한계를 넘어선 설계라고 정의하고, 「솔리드웍스 2014」의 이점을 설계집중 도구, 통합 워크플로, 강력해진 성능, 향상된 시각화, 이 4 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우선, 설계 형상 제어 기능 향상과 도면 상세 작업 속도 향상, 판금기능 향상 등을 통해 강력한 새로운 피처와 시간절감을 위한 단축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설계자가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솔리드웍스 Enterprise PDM을 통한 워크플로 간소화, 비용 산정 및 보고서 제작 간소화, PCB의 열 유동 해석 프로세스 통합, 설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등을 통해 통합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설계와 열 시뮬레이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통합 워크플로의 한 예에 해당한다.
또 「솔리드웍스 2014」는 더 넓어진 리소스의 활용과 어셈블리 성능을 통해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멀티코어(Multicore) 지원과 네트워크 렌더링을 통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 이 차장은 Solidworks의 Electrical 3D는 많은 전선을 자동으로 배선해주는 기능으로, 이 기능을 통해 기존 작업 대비, 5배에서 8배까지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Network Rendering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랜더링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솔리드웍스 2014」는 시뮬레이션 준비작업 및 검토 감소화, 어셈블리 시각화 강화, eDrawings의 통합된 시각화 등을 통해 시각화를 향상시켰다.
2D CAD 솔루션인 드래프트사이트(DraftSight) 무료로 제공
이 차장은 솔리드웍스에서는 모든 기능이 한 패키지에 들어있는 3D CAD 통합 솔루션인 솔리드웍스 프리미엄을 공급하고 있으며, 2D CAD 솔루션인 드래프트사이트(DraftSight)를 경쟁사와 달리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드래프트사이트는 150만 명 이상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드래프트사이트의 신제품으로서 DraftSight Professional이 올해 안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Draft Enterprise의 VAR을 통한 구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DraftSight의 신규제품 라인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전기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Solidworks Electrical)은 2D와 Solidworks 3D 양방향의 통합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기설계와 기계설계가 통합이 되어 있어서 전기설계팀과 기계설계팀의 실시간 협업을 통해 전기 시스템 통합 개발을 간소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olidworks Simulation은 설계자를 위한 시뮬레이션 도구로서, 시뮬레이션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Solidworks CAD에 완전히 통합이 되어 있고, 사출해석과 관련해, 지난해 플라스틱 파트 및 사출 금형 설계 단계의 가장 초기에 제조상의 결함을 예측 및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SolidWorks Plastics(솔리드웍스 플라스틱스)를 출시했으며, Solidworks Sustainability를 통해 지속가능한 설계와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Solidworks Simulation은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때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주는 것이 이점.
또 고품질 설계의 고품질 설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SolidWorks Composer를 사용하면 기존 3D 설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서화, 기술적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및 대화형 3D 환경을 포함해, 제품을 위한 고품질의 그래픽 자료를 보다 신속하고 만들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규모 조직이든 대기업이든 전사적으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Solidworks Enterprise PDM은 설계와 관련된 협업을 수행하고 데이터에 액세스하면서 작업을 관리할 수 있어서, 개발주기가가 단축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애드인(Add-in) 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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