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Automation Fair 2013』현장취재
로크웰 오토메이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 제조 자동화 기술 또 한 번 리드!
『Automation Fair 2013』 오일 & 가스 업계의 중심지인 휴스턴에서 최초로 개최,
1만 여명의 관련 인원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상호 교류
제조단과 비즈니스단의 통합을 타 경쟁사에 비해 일찌감치 전개해 온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조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역량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의 연례행사인 『Automation Fair 2013』에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라는 개념을 향후 자사의 기술 방향을 대변하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자사 기술의 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시작한 것.
지난 11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PartnerNetwork 회원사들이 주최하는 『Automation Fair 201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3일, 『Automation Fair 2013』이 정식으로 개막된 휴스턴은 전 세계에서 9700명 이상의 제조 전문가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화 세계의 허브가 됐다.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George R. Brown)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동화 및 프로세스 제어에 있어 최신의 유망한 기술 트렌드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산업 부문의 제조 및 프로세스 산업의 리더, 애널리스트,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성공적으로 한 자리에 끌어 모았다.
특히,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 연례행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적 제품 브랜드 중 하나인 Allen-Bradley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Automation Fair 2013』에는 핸즈온 랩, 데모 워크샵, 기술 세션, 산업 포럼 및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전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통해 제조 자동화 기술을 또 한 번 리드해 나가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발 빠른 행보다.
진정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는 산업생태계 내 수많은 이더넷 기반 노드 또는 연결에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의 사업적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해 주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터넷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플랜트 및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차별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설명.
로크웰 오토메이션 CEO를 겸하고 있는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제어와 정보, 네트워킹 기술 하에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누리도록 해주는 자사의 역량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보안에 대한 심도 깊은 기술적인 논의가 전개된 점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전략으로 표방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으며, IoT(Internet of Things)와 함께 또 하나의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 전략과 관련된 기술 논의가 이루어진 점 역시,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메이저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량을 보여준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를 전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두 가지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오일 & 가스 산업 내 무선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 선두업체인 vMonitor 및 지능형 트랙 모션 제어 기술의 선두 업체인 제이콥스 오토메이션(Jacobs Automation)에 대한 인수 합의가 바로 그것으로, 기업인수를 자사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행보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100여 개의 전시 부스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최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오일 & 가스 비즈니스를 한 눈에 보여주는 오일 & 가스 파빌리온이 단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오일 & 가스 파빌리온에서는 선박에 탑재되는 컨트롤 룸과, Subsea 지역에 사용될 수 있는 AADvance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맞춰 신제품이 대거 소개됐는데, 이 가운데 미드레인지 중소형 통합 아키텍처 제품군의 하나로 독립형 장비에 적합한 비용효율적인 인버터 PowerFlex 523과 525 및 로크웰의 네트워크 제품인 Stratix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무선 액세스 포인트인 Stratix 5100과 스위칭 기능을 갖춘 산업용 매니지드 라우터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Stratix 5900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EMC, 팬듀잇이 3개 사의 협력으로 출시되는 산업용 데이터센터가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들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구 성 |
■ 『Automation Fair 2013』현장 취재 (1)
1. 자동화 전망 미디어 포럼
2. 인터뷰
① Keith Nosbush/Rockwell Automation Chairman & CEO
② Tom O'Reilly/Rockwell Automation President, Asia Pacific Region
③ John Nesi/Rockwell Automation Market Development Vice President
④ Frank Kulaszewicz/Rockwell Automation Architecture & Software Senior Vice President
3. Product Highlight
■ 『Automation Fair 2013』현장 취재 (2)
1.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파트너 사 전시 부스
2. 인터뷰
3. Product Highlight
<『Automation Fair 2013』 현장 취재 (2)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Ⅰ. ‘자동화 전망’ 미디어 포럼
전시회 하루 전날인 12일에 열린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Automation Perspectives)’에서는 로크웰오토메이션 회장 겸 CEO인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 씨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하는 최신의 제조자동화 기술의 트렌드 및 자사의 기술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씨 및 미국 국가 정보보안 검사 위원회(National Board of Information Security Examiners)의 고문이자 감독인 마이크 아산테(Mike Assante) 씨,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인 프랑크 크라스제비츠(Frank Kulaszewicz) 씨가 발표자로 나서 산업 제어정보 시스템 보호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보안 전략 구현의 핵심 요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데 이어, 북미가스ㆍ전력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켄지(Wood Mackenzie Ltd.)의 수석 부사장이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프루너(David Pruner) 씨와 엑슨모빌 개발(ExxonMobil Development Company) 설비 전기 및 계측 매니저인 샌디바서(Sandy Vasser) 씨,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어 제품 및 솔루션 분야 수석 부사장인 블레이크 모레트(Blake Moret) 씨가 발표자로 나서 전 세계 에너지 수요 공급의 변화 및 이것이 제조 기업에게 가져다주는 영향과 기회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d) 구축이 가져다주는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향상 강조
“수천 개의 자산이 전달할 정보를 담고 있는데, 과연 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습니까?”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 회장은 ‘자동화 전망(Automation Perspectives)’ 미디어 포럼 행사에 모인 전 세계 언론 및 애널리스트 대표들에게 이러한 질문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로 Allen-Bradley 브랜드의 110주년을 맞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80개 국가에 2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3 회계연도에 매출액 6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하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장수와 성공 비결을 정직성(Integrity), 열정(Passion), 깊은 전문 지식(Domain expertise)으로 꼽으면서도, 신기술의 유입이 현재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 자동화와 프로세스 자동화 양쪽 모두 Ethernet/IP가 점점 더 보편화되어 사람, 프로세스, 장치, 데이터를 연결하면서, 생산자들은 엔터프라이즈 내에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처리하는 사업적 가치를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생산 데이터와 공급망 정보에 대한 폭 넓고 새로운 가시성은 경쟁력 있는 차별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부시 회장은 “우리는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즉, 기업 간 연결 및 통합이 이끌어내는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라고 말하고, “세계 인구가 80억을 향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빈곤층을 탈피해 중산층으로 합류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로 인해 생산 분배를 거쳐야 하는 재화인 식량, 주택, 운송 수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요구는 제조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 수도 공급, 원자재 산업에도 해당된다. 희소 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제조업의 비효율성이 초래되어, 1조 달러 정도의 자금을 자원 생산에 소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정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는 산업생태계 내 수많은 이더넷 기반 노드 또는 연결에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의 사업적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해 주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터넷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플랜트 및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기업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차별성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조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로 불러와 가치 생성에 사용하기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장벽을 허물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제조 자동화를 결합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하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이동성, 빅 데이터, 분석, 스마트 기기,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식품과 제품의 안전성 및 접근성을 개선하고, 생산 프로세스의 낭비를 줄여 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는 복잡한 분석에 필요한 장비, 정보, 대용량 저장, 연산력에 원격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동성(Mobility)은 장치에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노스부시 회장은 말하고, 빅 데이터 및 분석은 협업(Collaboration)을 가능하게 하며, 제조 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더 많은 빅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노스부시 회장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사람들에게 기업 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정보를 알려 줌으로써, 데이터를 정보로, 다시 지식으로, 궁극적으로는 지혜로 바꾸어 실제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어와 정보를 통합할 보편적이고 안전한 이더넷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스부시 회장은 그러한 예로서 킹스하와이언(King’s Hawaiian)사를 들었다. 킹스하와이언은 맛있는 디너롤을 만드는데, 이 업체는 11개의 생산 라인을 Ethernet/IP로 연결, 캘리포니아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하고, 품질과 생산 매트릭스를 수집해 라인별 효율성을 비교한다고 말하고, 킹스하와이언은 현재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가 구축되어 있다고 전했다.
커넥티드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안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표자들이 미디어와 애널리스트들에게 산업 제어정보 시스템 보호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보안 전략 구현의 핵심 요소를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존 네시(John Nesi)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마켓 개발 부사장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고객이 대개 염려하는 것은 비용과 보안이며, 그래서 이 문제를 이야기할 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가치 창출을 가져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는 이러한 가치 창출은 기술로부터 직접 나오며, 우리는 비즈니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놀라운 기술 전환의 한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소더버리는 이러한 전환은 세 가지 커다란 거시 트렌드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신흥국과 선진국의 성장 경제, 에너지 소비 및 수요와 공급원의 진행, 그리고 신흥 시장의 초성장과 선진국의 노동력 감소 및 고령화의 사회 인구학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소더버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의 중심에 생산성이 있다면서, 생산성의 향후 큰 흐름은 사물 간 인터넷(IoT)으로부터 나올 것이며, 2020년까지 500억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더버리는 그러나, 엄청난 기회가 될 큰 영향은 산업 분야에 있으며, 사물, 프로세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연결할 수 있으면, 공급망의 업스트림을 이루는 물류 분야에서 새로운 현실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시스코는 이러한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으로 향후 10년간 민간 부문에서 실현될 가치 상승액이 14조 4천억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는 혁신 확장, 고객 경험 향상, 자산 활용, 직원 생산성, 공급망 및 물류 개선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방보안
이를? 위해서는 분산 네트워크의 수렴, 병합부터 데이터소스 분석을 통한 분산 지능 수집, 사용 편리성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보안이라고 소더버리는 말했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시작이 불가능한데, 그렇다면 사물 간 인터넷은 왜 다른가에 대한 설명에서, 그 이유 중 하나는 ‘공격 영역(Attack Surface)’이라고 말했다.
소더버리는 공격 영역이란 공격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서 공장의 공격 영역은 크고 복잡하며, 복구(Remediation) 방안도 다르다고 말하고, 프로세스 산업에서 공격을 받았을 때 운전 정지만이 실용적이거나 간편한 대응이 아니라고 말했다.
소더버리는 IoT 보안에 대한 몇 가지 간단한 구축 블록을 발표했다. 그는 액세스 제어 방식은 방화벽을 만드는 것 이상이라면서, 심층 패킷 분석(Deep-packet-inspection) 엔진과 같은 툴을 통해 네트워크상의 컨텐츠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그 다음은 컨텍스트라고 설명했다.
보안 설계
프랑크 크라스제비츠(Frank Kulaszewicz)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은 그 뒤를 이어 미국 내 제조사 중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장비 지능을 연결한 기업이 14% 이하라고 보고했다. 결과적으로, 그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며, 단, 연결과 함께 잠재된 위협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스제비츠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양사의 전문가를 통해 특히 장치 레벨의 보안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개발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보안 설계 프로세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모든 제품은 보안 설계 표준을 준수해야만 출하된다. 이 과정에서 성능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명확하게 정의된 사양과 감사 프로세스를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제품을 강화하고 개선해, 고객이 고급 안전성과 보안성을 갖춘 시스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혁명으로 이루어진 엔지니어의 스마트 작업
엑슨모빌 개발(ExxonMobil Development Company) 설비 전기 및 계측 매니저인 샌디바서(Sandy Vasser)는 제어 엔지니어들이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고도의 작업을 수행하는 에너지 생산 프로젝트’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달성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바서의 전략은 간단하다. 프로젝트의 I&C 관련활동을 조기에 파악, 완전성 실행 계획 수립, 최고의 자원과 계약 체결, 각 부문을 분야 별 최고 자원에 할당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I&C ‘길잡이 툴 킷, 안내 자료, 툴’에 따라 최고로 입증된 기술을 선택한다. 모든 의존 요소 및 인터페이스를 파악하여 관리한다. 최종적으로, 비용 효율성을 파악하여 활용하고, 장벽을 제거하며, 결과로부터 배우고 개선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
그는 남아 있는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프로젝트에 더 많은I/O가 필요하다, 둘째, 변경은 지연을 초래한다, 셋째, 현장인수시험(FAT:Field Acceptance Test) 이후 변경은 상당한 재작업 및 지연을 초래한다는 것. 바서는 따라서 엑슨모빌 사는 공급업체들에게 일부 단계를 제거하거나 자동화, 나머지 단계를 간소화, 컴포넌트/의존성/인터페이스를 제거, 변화 수용, 문서화 작업을 간소화하거나 자동화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제어, 마셜링, I/O 캐비닛은 각각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고도로 엔지니어링 된다. 프로젝트는 이러한 요소들의 엔지니어링 및 구축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대신에, 그는 예비 공간과 함께 대략적인 I/O 수를 기준으로 주문한 표준 I/O 캐비닛(배선함)을 현장에 사용한다.
그는 이러한 캐비닛은 제어 장치를 엔지니어링 하기 전에 설치할 수 있으며, 제어 장치 또한 표준 구성으로 주문하고,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셜링 캐비닛은 없앤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어 소프트웨어는 시뮬레이션과 시각화, 즉 ‘하드웨어를 제외한 FAT’를 통해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설치 시 제어 시스템이 현장 장치를 자동 감지해, 장치와 I/O를 구성, 활성화, 문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지속적인 오일 가스 역량 확장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어 제품 및 솔루션 분야 수석 부사장인 블레이크 모레트(Blake Moret)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기업 인수와 제품 개발을 통해 오일 가스 시장에서 ‘다운스트림부터 시작해, 제품별로, 고객 별로’ 꾸준히 그 입지를 넓혀 왔다고 전했다.
그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최고의 제품을 선별한 다음 결합함으로써 특수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제어, 로직, 안전을 통합한다고 말하고, 최근 vMonitor를 인수함으로써 원격 모니터링, 안전한 무선 및 패키지화된 구현을 통해 디지털 유전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레트는 원격 서비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지난 수년 동안 제공해 온 서비스로서, 현재는 소형의 저비용 형태로 공급된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가와의 연결성을 제공하므로, 고객은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으며, 물론 현장 직원이 위험한 장비와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슈&리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RMARINE 2013』하이라이트 - 로크웰 오토메이션 (0) | 2013.12.09 |
---|---|
『Automation Fair 2013』현장취재 - Ⅲ. Product Highlight (0) | 2013.12.06 |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iPhone용 CHARMs 진단 App 출시 (0) | 2013.11.19 |
에머슨의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 INA Rijeka 정유 공장 (0) | 2013.11.19 |
프레스 브레이크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PSENvip (0) | 201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