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TechED는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라는
새로운 제조 트렌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전 세계 제조업계가 IIoT 및 Industrie 4.0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맞아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지난 3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연례행사인 ‘TechE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제조: 이제 비전에서 실현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면서, 약 350명의 인원이 참석, 새로운 제조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잘 알려진 대로,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통합 아키텍처와 EtherNet/IP를 양대 축으로 공장의 OT와 IT 융합을 일찌감치 전개해오면서, IIoT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는 자사의 구체적인 기업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가 이제 비전을 넘어서 실현의 단계로 넘어서고 있는 국면을 보여주면서 제조업계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구현 가능한 솔루션과 고성능 자동화 아키텍처, 생산 현장에서의 도입 및 실행 방안과 이를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현실적인 가치와 경제적인 혜택 등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팩토리를 실체화할 수 있는 실행전략을 제시한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로크웰 오토메이션 Keith 디렉터는 자사의 통합 아키텍처는 보안 IP 기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축되고,
이동성,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현대 기술들로 보완된 고성능 아키텍처로 진화가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글로벌 프리미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스마트 제조 구현시 고려해야 할 산업 보안, 노후화된 제조 자산에 대한 마이그레이션 방안, 정보 솔루션과 스마트 모터 제어 솔루션, 유지 보수 솔루션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이 됐다.
첫날 오전에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제조업의 미래: 무엇이 어떻게 제조를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 및 인트리 4.0 포럼 사무총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마켓 디벨롭먼트 Keith McPherson 디렉터의 ‘산업사물인터넷(IIoT) 기술로 진화하는 고성능 자동화 아키텍처’,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센터 Co Gia Nguyen 부사장의 ‘글로벌 제조기업 사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여정’,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순열 상무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현의 도전과제와 실행전략’ 등 4 가지의 발표가 진행이 됐다.
3가지의 기술 물줄기 : 디지털화, 스마트화, 네트워크(연결화)를 이해하라
한석희 교수는 현재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한국 등 많은 국가들이 앞 다퉈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제조를 지향하고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고 구현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연하면서 고객반응적인(Responsive) 생산과 수요예측, 원가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스마트 제조가 어떻게 기업의 혁신을 가져오고 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지, 또 한국의 제조업은 어떻게 그 변화를 주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인더스트리 4.0의 10가지 특징으로 Big Data Driven Quality Control, Robot Assisted Production, Self-Driving Logistics Vehicle, Production Line Simulation, Smart Supply Network, Predictive Maintenance, Machine As Service, Self Organizing Production, Addictive Manufacturing, Augmented Work를 꼽았다.
한 교수는 새로운 제조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 빅데이터에 의해 품질 제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실제로 미국의 GE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IIoT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통해 지난해 6조 원의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또 로봇과 인간과의 협업이 빠르게 진행이 되면서 생산현장에 무인 자동 이송장치 등의 적용이 늘어날 것이며, 제조생산라인에 대한 사전 검증을 통해 시장요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며, 서플라이(Supply)가 스마트하게 연결이 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돼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전적 유지보수가 아주 일상적이고 보편적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며, 대형 플랜트에서는 사전적 유지보수가 이미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GE의 경우 프레딕스를 통해 사전적 유지보수 비즈니스를 이미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설비는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추세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고, 공장 스스로 시장수요에 맞춰 재 조직화되는 현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비전과 방안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고 강조했다.
또 적층가공 단가가 낮아지면서 대량생산에서도 Additive Manufacturing(적층가공) 기술이 적용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연간 1만개 생산에도 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상현실이 작업을 지원하고 유지보수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스마트 글래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통해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디지털화되지 않으면 스마트화 될 수 없고, 스마트화 되지 않으면 연결되기 어렵다고 말하고, 디지털화, 스마트화, 네트워크화라는 3 가지 기술 물줄기를 이해해야만 하며, 로크웰에서는 이러한 3 가지 기술과 잘 매치가 되도록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IT와 OT의 융합이 새로운 제조 트렌드의 핵심
한 교수에 이어 발표에 나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Keith 디렉터는 로크웰은 110년 이상의 자동화와 정보 솔루션 분야를 주도하면서, 스마트 팩토리의 비전이자 그 운영방식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20여 년 전부터 가장 IT 친화적인 형태의 통합된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확장 가능한 산업용 IoT 기술인 High Performance Architecture(고성능 아키텍처)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공급망 전체까지 연결한 형태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제조사들을 소개했다.
Keith 디렉터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기 위한 로크웰의 기업비전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제조현장의 통합된 제어, 정보 솔루션(OT)과 IT 기반의 ERP 등의 상위 기업정보시스템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역설했다. 즉, IT와 OT의 융합이 새로운 제조 트렌드의 핵심이며, 이를 위해 로크웰에서는 오래 전부터 IT분야의 시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 전략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경영시스템과 제조시스템의 융합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사물인터넷 기술로 이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하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센서(디바이스)에서부터 시작이 되며, 스마트 디바이스, 스마트 자산이 사물인터넷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산 분야를 통합된 공장 전반에 걸친 아키텍처에 통합하면 생산증대뿐만 아니라, 생산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입증된 단일 네트워크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프로세스와 배치, 이산, 드라이브, 안전, 모션을 통합한 단일 제어 플랫폼과 공통된 네트워크 및 공통된 설계환경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자산들은 자가 인식기능(Self-aware)이 있어서 스스로 데이터와 정보를 취득하고, 진단을 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로크웰의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에는 로드 감지 (Load Observer) 실시간 튜닝기술이 적용되어 각 축을 개별적으로 튜닝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장비가 운전 가능한 상태가 되면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는 공진주파수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트래킹 노치필터(Tracking Notch Filter) 기술과 장비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튜닝을 실행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튜닝유지 보수를 자주 할 필요가 없으며, 사전에 장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Keith 디렉터의 설명.
Keith 디렉터는 자사의 통합 아키텍처는 보안 IP 기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축되고 이동성,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현대 기술들로 보완된 고성능 아키텍처로 진화가 됐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스마트하고 생산성이 높아지고 안전해진다고 설명했다. Keith 디렉터는 따라서 이 고성능 아키텍처는 산업용 IoT에 필수적이며, OT 시스템과 기업 IT 시스템 간의 원활한 통합을 구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성능 아키텍처를 도입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Columbia Pipeline 사는 미국 16개 주에 1만5천 마일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레거시 컨트롤을 로크웰의 PlantPAx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감시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하고 산업용 데이터 센터에 대해 미래에 대비한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원격장비에 대한 손쉬운 데이터 접근과 분석,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99.5%의 가용성을 확보하고, 연간 메인터넌스와 다운타임 부분에서 2.3밀리언 달러를 절감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유한킴벌리는 노후화된 컨트롤 시스템을 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를 원하면서, 로크웰의 PlantPAx로 컨트롤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프로세스와 이산, 배치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유연하고 안전한 컨트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셋업시간을 단축하고, 6달에서 8달이 걸리던 시스템 개발시간을 2달로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기업도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는 없으며, 로크웰은 시스코나 마이크로소프트, AT&T, 엔드레스하우저, 팬듀윗, 그 외에 100여 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들의 생산성과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로크웰은 실시간 ERP 및 공급망을 연결하는 MES 구축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전 세계 20개 공장을 통합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이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Co Gia Nguyen 부사장은 글로벌 주요거점에만 20여개 이상의 자사의 제조시설에서 자사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로크웰은,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여 생산현장과 공장, IT기반의 상위 기업정보시스템과 연결 및 융합하여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향한 여정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로크웰은 로크웰의 현재까지의 여정에서 발견되었던 다양한 이슈와 도전과제, 문제점, 도입 솔루션, 그 결과와 가치를 공유하여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도입 및 실행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Co 부사장은 로크웰은 실시간 ERP 및 공급망을 연결하는 MES 구축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전 세계 20개 공장을 통합해 생산성을 연간 4~5%로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재고 보유일수를 120일에서 70일로 단축했으며, 비용지출을 연간 30% 절감하는 동시에, 정시 납품율을 82%에서 96%로 높였으며, 공급업체 리드타임을 50% 단축시키는 한편, 품질 관련 문제를 50% 이상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로크웰은 제조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해
이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현의 도전과제와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상무는 다양한 산업과 업종, 기업과의 경험을 통해 로크웰은 제조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제조 기업이 현재까지의 투자비용을 보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미래에 대비된 올바른 투자가 지속적인 스마트 팩토리 여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스마트 공장이란, 공장을 기업의 전사적 내부자원과 고객, 공급업체 전반을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공장의 설비가 디지털화되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빅데이터에 의해 실시간 처리되어 제조운영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비전과 방안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업무 프로세스, 기술, 그리고 사람의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고, 실제로 자사의 사례에서와 같이 먼저 경험한 선진제조업체의 경험을 조사해본 결과, 공통적인 도전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직적 이슈와 문화적 차이, 데이터 보안, 상호호환성/ 표준, 신기술 도입의 저항, 역량 인재 등이 그것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 공장, 즉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어떻게 만들어갈 지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실행전략 구체적으로 설명
먼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디지털 공장,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서 지속적으로 진화하기 위한 현재의 장비의 수준을 진단하고, 어떻게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고,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지속적으로 공장의 설비는 물론이고, 회사의 자산, 사람, 기업 외부의 공급망이 디지털로 연결되어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것.
로크웰 오토메이션 Co 부사장은, 로크웰은 실시간 ERP 및 공급망을 연결하는 MES 구축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전 세계 20개 공장을 통합해 생산성을 연간 4~5%로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앞서 가는 대부분의 글로벌 제조 기업은 이미 공장의 네트워크도 산업 이더넷으로 표준화하고 사물인터넷으로 기업전반에 걸쳐서 연결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나아가 회사의 자원뿐만 아니라 외부의 공급망까지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제조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비전에 따라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가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이미 산업 이더넷으로 네트워크를 표준화하고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사적 사물인터넷망으로, 이의 구축과 더불어 산업 보안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보안은 네트워크 보안을 포함해서 각 자동화 기기들이 보안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회사의 보안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포함한 포괄적 접근이 필수적이며, 아무리 디지털 장비로 자동화되어도 보안의 위험에 노출되면 기업은 하루아침에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장 설비에 투자된 자산은 대개 20년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투자를 고려할 때 미래에 대비해서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갖춘 제품과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크웰의 제어기인 Logix는 제어기기이면서 정보기기의 기능이 내장되어 진화되어왔고, 또한 로크웰의 모든 제품은 산업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운영 및 지원 프로세스도 이미 보안절차에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이더넷인 EtherNet/IP는 표준인터넷 프로토콜을 변형 없이 사업용으로 사용해서 ERP나 스마트폰, 클라우드, 비디오기기 등의 IT 제품과의 융합을 통해 광범위한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한석희 교수는 기업들은 디지털화, 스마트화, 네트워크화라는 3 가지 기술 물줄기를 이해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자동화 공장에서 지능화 공장으로 진화된 것이 스마트 공장
다음은 자동화 공장에서 지능화 공장으로 성숙시키는 것으로, 이것이 스마트 공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공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 자산의 활용으로, 설비운영, 품질, 에너지 최적화는 공장 내부 및 외부의 데이터 자산의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지혜를 만들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계속해서 지능을 높여나가는 것이 스마트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과 정보는 사이버 공간에서 연결해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지에 있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협력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자산이 지혜를 만들고 공장의 지능을 높인다고 말했다. 제조활동에서 공장의 설비와 사람, 자재, 에너지, 환경, 제품 등 제조업에 관련된 모든 요소들의 행위, 상태의 변화를 데이터화해서 저장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이를 과거 데이터로 저장하고, 현재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와 종합해서 빅데이터 분석하면 미래의 변화에 대한 데이터로 추출이 가능해진다는 것. 즉 예측력이 생기게 되며, 이것이 공장의 지능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장비 고장에 대한 과거이력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장비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어떤 조짐을 보이는지, 이상, 진동, 열, 소음이 발생하거나 품질에 이상이 생기는 등,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서 프로파일을 만들어 저장하고, 현재의 실시간 데이터 변화를 비교하면 어느 시점에서 고장이 발생할 지에 대한 예측력이 생기고, 사전에 대책을 세워서 장비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것. 이 상무는 이러한 방법은 에너지 최적화, 품질 최적화에도 응용해서 공장을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MES와 실시간 분석/예측을 연결하는 것.
이 상무는 과거에도 ERP와 MES는 중요했고, 이미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MES는 ERP 시스템으로부터 생산계획을 받아서 세부적인 스케줄링을 만들어 실행하고, 생산량, 품질, 자재/에너지 사용 정보 등을 대시보드 형태로 보고하며, 이를 시간 ERP와 연동하여 운영하는 제조실행 시스템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장을 지능적으로, 스마트하게 운영한다는 것은 MES에서 품질에 대한결과가 목표치에 미달한다는 결과를 알려주면 이의 원인을 미리 발견해서 제거하여 실제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방안을 알려주는 제조 지능 시스템(EMI)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이 상무는 특히, 스마트 공장,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며, 공장의 지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기와 사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데이터 자산에 의한 지능화/최적화하는 비용이 점차 줄어들고 돌아오는 가치가 가속화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 진화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투자대비 수익성은 갈수록 엄청난 격차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어떤 과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이 상무는 또,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최적화 과제를 선정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가장 시급하면서, 단시간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소규모 목표를 설정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무엇보다도 먼저 조직적 협력이 필수적으로,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추진해야 하며, 다음 단계로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이 스마트 공장,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는 방법이라고 역설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트랙별로 30여개의 세션 진행
한편, 기조연설에 이어 트랙별로 30여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몇 가지 중요한 세션을 짚어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남수혁 이사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으로 진화하는 제조업의 미래라는 발표를 통해, 산업 사물인터넷 트렌드와 함께,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개념과 동향을 요약 설명하고,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모델을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 제조 구현시 구현사항과 원칙, 핵심기술들을 설명했다.
남 이사는 사물 인터넷 기술로 모든 장치들이 초 연결된 환경에서 무제한의 데이터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이렇게 공유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장 및 기업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신속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고 정의했다.
남 이사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서는 MES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 제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시간을 갖고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각 단계별로 우리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서 스마트 제조가 시작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레거시 DCS를 PlantPAx로 마이그레이션, 생산 효율 향상
유한킴벌리 이종규 과장은 최신 DCS 구축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례라는 주제를 통해, Modern DCS 솔루션인 PlantPAx로의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공유했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에서 원단 및 완제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미국에서 운영하던 원단 생산 및 완제품 가공 라인을 김천 공장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다. 미국 공장에서는 해당 공정에 구형 분산제어시스템인 Honeywell의 PlantScape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래된 시스템이다 보니 교체 부품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고,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기능을 확보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유한킴벌리는 추가적인 기계 안전 옵션, 현대적인 프로세스 솔루션과 안전 제어 기능을 갖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분산 제어 시스템을 필요로 했으며, 가장 큰 해결 과제는 생산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다운타임 없이 신속하게 완료되는 것이었다.
이 과장은 이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계획보다 크게 단축하고, 유저프랜드리한 페이스 플레이트로 오퍼레이터가 페이스 플레이트 상의 인터록 상황과 Permissive를 볼 수 있게 되고, 히스토리컬 트렌드로 실시간 공정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으며, 강력한 트래킹 기능으로 인해 생산 효율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마이그레이션 결과, 유저프렌드리한 Face Plate와 히스토리컬 트렌드 등으로 인해 유한킴벌리 엔지니어와 메인터넌스 팀에서 로크웰 PlantPAx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 & 페이스 프레이트, 히스토리안, 세이프티 PLC 등이 KCP 핸드타올 설비의 밴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후되고 정보가 없는 구 DCS를 PlantPAx로 변경함으로써, 로크웰 시스템에 대한 내부적인 기술 노하우가 유지되는 한편, 재고 이슈를 해결했고, 기술적인 지원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 화낙의 박상효 차장은 EtherNet/IP를 활용한 CNC 및 로봇 제어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EtherNet/IP를 통한 로크웰 스마트 PAC와 화낙 CNC 및 로봇과의 통합 솔루션 및 활용 가능한 공동 개발 툴을 소개했다.
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종두 과장이 센서의 신기술인 오픈 프로토콜 IO-Link를 활용해, 공장단의 정보를 EtherNet/IP 상에서 I/O 데이터, 진단정보 및 설정데이터에 접근함으로써 예지 보전이 가능해지는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TecED’ 성황리에 개최'이슈&리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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