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대표기업에게 듣는 2013년 자동화산업 전망 - ① PLC 분야(로크웰 오토메이션)

[월간 무인화기술 1월호]

<Special Report>

 

분야별 대표기업에게 듣는 2013년 자동화산업 전망

 

 

 

 

 

유럽 발 경제위기 및 국내 자동화 업계 주요 수요처의 투자 위축 등으로, 지난해 국내 자동화 업계는 결코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각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메이저급 자동화 업체들의 지난 2012년 성적표는 전년 실적의 턱걸이 수준에 그친 것이 대부분이다. 5% 안팎의 소폭 성장 또는 소폭 후퇴로 요약되는 국내 메이저급 자동화 업체들의 지난 2012년 성적표에는, 하반기 들어 눈에 띄게 움츠러들기 시작한 자동화 시장의 수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2013년 자동화 시장전망 역시 장미 빛과는 거리가 멀다. 대선이후 대기업들의 투자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재개될 지가 자동화 시장 성장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통합 솔루션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올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 통합 솔루션 공급 능력이 각 자동화 업체들의 성적표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2013년, 각 산업분야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자동화 업체들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제품 포트폴리오 능력 확충 및 현지 서비스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전략을 보다 강도 높게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PLC 분야
· LS산전 배성한 부장 / 로크웰 오토메이션 남수혁 부장 / 지멘스 이장섭 부장

 

 

 

 

 

“지난 2012년은 HMI 알람 이중화, PLC 이중화, DLR, 1715 I/O 등

 

이더넷 기반의 풀 이중화 제품군의 기본적인 골격이 완성된 해”

 

 

 

이중화 솔루션에 대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는 중소형 이중화 및 저가형 이중화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

 

 

 

로크웰 오토메이션 IA 마케팅 남수혁 부장

 

 

 

 

 

-지난 2012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PLC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PLC만 보면 대형은 9%, 중소형은 마이너스 5%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는 유럽 발 경제위기와 국내 주요 수요처의 투자 위축으로, PLC 업계 전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지난해 기존 고객들의 프로젝트가 30~40% 줄어들면서, 우리 로크웰 역시 PLC 비즈니스에 영향이 있었지만, 로크웰은 고객이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전 산업계에 걸쳐 고르게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이러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는 자동차와 타이어 분야에서 PLC 수요가 줄었고, 반도체 분야 역시 국내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영향이 있었지만, 다른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보이고, 반면 파워 및 오일 & 가스 분야에서 성과가 좋아서 전체 PLC 매출을 커버했다.
전반적인 시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중소형 시장 역시 안 좋았는데, 우리 로크웰은 비즈니스 구조상 OEM 고객의 절반 이상이 대형고객이라서, 영향이 적었던 편이다.
그러나 우리의 메인 제품인 ControlLogix가 파워분야에서만 50%의 성장을 달성했고, 주요 OEM 고객의 적용 범위가 확대됐으며, 파워와 오일 & 가스와 같은 대형시장에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수치가 아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지난 2012년은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내부적으로 의미가 있는 해로 평가된다.
드라이브와 컴포넌트를 제외하고, 지난해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IA(Integrated Automation)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4%의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PLC 시장 확대를 위해 주력했던 사업전략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지난해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비즈니스 성과 가운데 하나는 OEM 고객의 체질적인 개선을 들 수 있다.
지난해 EOI 즉, 비주얼라이제이션의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전략적으로 전개, 로크웰의 PLC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로크웰의 HMI나 컴포넌트 등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한 비즈니스를 전개했는데, 현재 이 전략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는, 모 타이어업체의 남아시아 공장을 통합하는 MES 프로젝트에 비주얼라이제이션과 RS32, 산업용 컴퓨터 등을 솔루션으로 공급한 것을 들 수 있다.
독립적인 비즈니스 기반이 취약한 비주얼라이제이션이나 ICM 등을 PLC와 함께 솔루션으로 묶어서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도 높이는 것이 이 전략의 목적으로, 특히 비주얼라이제이션은 PLC인 ControlLogix와 함께 솔루션화하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우리 로크웰 제품의 고급 기능을 이해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로크웰에서는 PLC의 개념을 과거의 제어 개념을 뛰어넘어, 상위와 연결돼서 정보를 제한 없이 전송하는 기기로서의 역할로 개념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하게 상위로 데이터를 올려주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PLC는 이제 더 이상 PLC가 아니라, 말단의 부품에 불과하다.
비주얼라이제이션이 PLC와 연동이 되면 강력한 힘이 발휘 되는 것처럼, 우리 로크웰에서는 현재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우리 로크웰의 핵심가치를 고객사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대형 PLC ControlLogix 제품군

 

 

 

-EOI 어태치먼트 전략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로크웰은 대형 PLC 시장에서는 오랫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형 PLC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DIO, EOI, Visualization, Motion, ICM(Intelligent Condition Monitoring) 등 PLC 이외의 자동화 제품군에도 적용한 것이 어태치먼트 전략이다. 이러한 어태치먼트 전략을 통해 로크웰은 풀 자동화 솔루션 공급자로 거듭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미드레인지 시장을 겨냥한 CompactLogix는 라인업이 완성이 된 것인가.
▲우리 로크웰의 미드레인지 시스템 로드맵은 미들엔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단계인 Wave1과 중소형 세이프티를 위한 인티그레이티드 세이프티를 지향하는 Wave2, 모션 통합 단계의 Wave3을 거쳐, 2014년에는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프로세스까지 중소형이 커버할 수 있도록 제품 로드맵을 가져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중화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로드맵에 의해 지난 2012년부터 올 2013년까지는 모션기능을 통합하는 단계에 해당하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CompactLogix에 대한 대폭적인 성능의 개선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RSTechED』에서 Studuio 5000이라는 소프트웨어가 발표됐는데,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Rockwell Software Studio5000은 몇 년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다. Rockwell Software Studio5000 통합엔지니어링 및 설계환경은 PLC 프로그래밍과 HMI 기능을 통합한 통합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Studio 5000 환경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통합 아키텍처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환경으로, 통합된 엔지니어링 및 설계 환경을 통해 하단의 제어기능부터 상단의 HMI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도구로 훨씬 빠르게 작업을 수행하고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며,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2012년 12월에 출시된 Studio 5000 v21은 현재 PLC 프로그래밍 기능만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에 출시 예정인 v22에서는 함께 출시될 PanelView 5000을 지원하는 HMI 기능을 탑재해 PLC와 HMI의 통합 환경을 실현할 예정이다.
한편, Studio 5000 v21은 최근에 출시된 ComapctLogix 5370 시리즈와 Kinetix 5500 서보드라이브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어서, 중소형 PLC를 주로 사용하는 기계제작 고객들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2012년에 출시된 CompactLogix 5370 제품군은 최대 16축까지의 통합 모션제어를 지원한다.

 

-지난해 초소형 제품군에서 Micro 830과 850이 출시가 됐는데.
▲로크웰에서는 지난해, 유연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PLC를 찾는 장비 제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신제품인 Allen Bradley Micro850과 개량형 Micro830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들은 접점용량이 커지고 모든 이더넷을 지원함으로써, 상위와의 인터페이스 효율이 개선이 된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마이크로 제품군에서는 3축까지의 모션을 지원하는 Micro 850이 주력모델이 될 것이다.

 

-마이그레이션 수요는 어떠했나.
▲우리 로크웰에서 지난 2012년 전략적으로 진행한 것 가운데 하나가 마이그레이션으로, PLC5를 ControlLogix로 컨버전한 성과가 매우 컸고 올해에도 이 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LC를 CompactLogix로, RSView32를 FactoryView SE로 컨버전하는 작업에도 주력해 현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마이그레이션 전략은 단순히 오래된 PLC를 신형 PLC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로크웰의 차세대 핵심가치를 기존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중소형 PLC CompactLogix 제품군

 

 

 

 

 

-지난 2012년의 PLC 비즈니스의 성과는 어떻게 정리하나.
▲우선 이더넷 기반의 이중화 솔루션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지난 2011년 중순경에 출시된 Small System HA(High Availability) 번들이라는 제품으로 이중화 솔루션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1715 I/O라는 이중화 제품 역시 EPC 등의 시장에서 많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2년은 이더넷 기반의 이중화 솔루션 매출이 크지는 않았지만, HMI 알람 이중화, PLC 이중화, DLR(Device Level Ring) 기반의 네트워크 이중화, 그리고, 1715 I/O 이중화 등, 이더넷 기반의 풀 이중화 솔루션의 기본적인 골격을 완성된 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PLC 업계의 이슈라면 무엇을 꼽나.
▲특별한 이슈는 없었던 해로 생각된다. 단 DCS와 PLC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과 이중화 솔루션에 대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는 중소형 이중화 및 저가형 이중화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 로크웰의 관점에서는 EtherNet/IP를 중심으로 한 이더넷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해라고 생각되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 올 2013년의 예상 화두를 꼽는다면.
▲올 2013년에는 과거에 비해 이더넷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객들이 이더넷의 가치를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더넷이 적용되는 시점까지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단위기계 시장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세이프티 시스템이 계속해서 화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OEM 고객 측면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OEM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온 우리 로크웰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2013년 PLC 시장 전망은 어떻게 하나.
▲지난해보다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 로크웰의 입장에서 얘기하면, 지난해 오일 & 가스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성과가 좋았는데, 지난해에 이미 수주해 놓은 물량이 상당부분 있어서 올해도 이 오일 & 가스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이 된다.
또 파워 및 오일 & 가스 이외의 시장, 예를 들면 자동차나 타이어, 수처리, 케미컬, 반도체 등의 분야의 시장에서 수주가 예상이 된다.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제조설비와 유틸리티 두 가지 시장이 있는데, 우리 로크웰은 이 가운데 유틸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반도체 유틸리티 분야에 우리 로크웰의 PLC가 꽤 많이 판매가 됐는데,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대선 등의 영향으로 투자가 일시 중단이 되어 있으나 중국에서 투자가 먼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 이 부분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중화 I/O AADvance Controller

 

 

 

 

 

-향후 제품 로드맵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나.
▲로크웰은 고객가치를 기준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엔드유저와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는 기계제작 고객, 이 두개의 군으로 고객을 구분한다.
엔드유저를 위한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 측면에서는 최근 작업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하이스피드 I/O가 출시가 됐고, 안전제품으로는 ControlLogix L7S 가운데 72S는 나와 있고, 올해 L72S가 출시될 예정이다. 기계제작 측면에서는 2012년 말에 Kinetix 5500 서보 드라이브와 VPL 모터가 출시될 예정이며, 2012년 초에 출시된 CompactLogix 5370과 함께 혁신적인 모션제어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2년 말에 출시된 Studio 5000 v21에 이어 2013년 말에는 Studio 5000 v22가 출시될 예정이며, PanelView 5000, PowerFlex 525 등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올 2013년 PLC 시장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첫 번째는 미드레인지 시장 확대다. 기존 고객 안에서 시장을 넓혀 나가면서, 동시에 신규고객을 개발하고 머신제어 및 보일러나 컴프레서와 같은 프로세스 OEM 시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식음료 패키징 분야에서 성과가 좋았는데, 올 한해 이 부분에 대한 전략적인 드라이브가 진행이 될 것이다. 또한, 통합 세이프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PLC 수요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한 가지는 파트너의 강화다. 파트너의 요구사항에 대한 수렴을 강화해, 파트너가 일정한 성과를 달성하면 크레딧을 제공하는 파트너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파트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로크웰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또 DCS와 경쟁을 하는데 있어서 치열한 가격경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Small System HA(High Availability) 번들을 활용하여  SI 파트너의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계속해서 이더넷 기반의 이중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더넷 기반의 차별화된 이중화는 우리 로크웰의 핵심 전략으로, 우선 Stratix 스위치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및 타이어 등 우리 로크웰이 강한 시장부터 매니지드 스위치와 같은 이더넷 제품판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플랜트 이중화와, 1715 이중화 I/O에 대한 판매 역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어태치먼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기존 고객 및 신규고객에 대한 어태치먼트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PLC 업계에서의 우리 로크웰의 인지도와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마이그레이션 역시 올 2013년 우리 로크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략 중 하나다. PLC5를 ControlLogix로, SLC를 CompactLogix로, PanelView Standard를 PanelView 6으로, 그리고 RSView32를  FatoryTalkView SE로 적극 마이그레이션할 예정이며,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에는 경쟁사 제품에 대한 마이그레이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로크웰에서는 PLC의 개념을 과거의 제어 개념을 뛰어넘어,

 

상위와 연결돼서 정보를 제한 없이 전송하는 기기로서의 역할로 개념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하게 상위로 데이터를 올려주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PLC는 이제 더 이상 PLC가 아니라,

 

말단의 부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