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iOPS로 또 한 번 공정제어 산업의 변화 주도한다!
한국 에머슨, 『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 Conference』 개최하고, 고객 협업을 위한 분산 환경 허브 구축 계획 발표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지난 7월 4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 (타협 없는 플랜트 운영성과 창출) Conference』 를 개최하고, 통합된 운영(Integrated Operations)을 통해 공정제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자사의 행보를 소개했다.
에머슨은 분산 환경 허브(DEH: Distributed Experience Hub)를 통해 고객 시설 및 원격현장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에머슨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iOPS(Integrated Operations: 통합운영)로 오퍼레이터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플랜트의 운영성과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에머슨은 이 iOPS의 핵심은 고객과 에머슨의 운영 및 유지보수 팀과의 능동적인 협업이며, iOPS는 가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무게중심을 둔 행사를 진행한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에머슨은 이날, 현재 플랜트는 복잡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고, 필드버스 및 IT 핵심기술이 탑재되면서 플랜트 운영담당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엔지니어의 경험부족과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 현장사고 제로, 정지시간 제로, 에너지 낭비 절감 등의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통합운영(iOps)이 핵심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머슨은 현재는 지능형 플랜트 시대로서, 보다 향상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통합운영이 핵심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술과 사람, 공정 이 세 가지가 통합운영의 핵심이며, 협업이 혁신을 가져오고, 현재 세계적인 혁신기업들은 미래형 플랜트에 착수, 통합운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 통합운영은 가상이 아니라 현실로 실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의 대표이사인 토니 노박(Tony Novak) 사장은 ‘Emerson Overview and Industry Challenge’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국은 마린분야에서 앞서 가는 국가로서, 에머슨은 이 업계의 주요 공급업체로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오일 & 가스 업체들 통합운영 센터 구축 중, 통합운영(iOPS)은 가상이 아니라 현실로 실현이 되고 있어
그는 지난 2012년 에머슨은 76억 불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25%를 시스템 사업에서 확보할 만큼, 필드 계기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시스템 솔루션 업체로 위치하고 있다고 역설하는 한편, 아시아지역에 많은 영업 및 제조 조직을 운영하는 등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머슨의 경우, 지난 25년 간 이러한 본사의 지원 하에 큰 역량을 구축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일 & 가스나 수처리, 화학, 마린뿐만 아니라, 전력과 화석연료 및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에도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990년대 말 혁명적인 디지털 플랜트 아키텍처를 도입한 이래, 현재는 인간중심 디자인(HCD: Human Centered Design) 개념을 도입, 제조공정에서의 복잡성을 줄이고 시장출시시간을 단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고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협업을 필요로 하는 시기로서, 어떤 산업의 고객들이든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과제가 프로세스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 시장출시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설비 가동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는 것, IT 및 자동화기술이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 선진시장에서는 은퇴연령 인구가 많아지고 있고 신흥지역에서는 숙련공이 없는 곳에 플랜트가 건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작업자가 위험성이 없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평균적으로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경험과 지식에 갭이 존재하고,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 훌륭한 인재를 확보해서 안정되고 신뢰성 있는 시설을 언제어디서나 가동해야 하는 것, 에너지비용이 총 원가의 30%까지 차지할 만큼 가장 중요한 운영비가 되고 있는 점 등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러한 복잡성의 문제, 시간단축, 경험과 지식의 갭을 줄일 수 있어야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으며, 에머슨은 기술과 엔지니어링, 서포팅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고객들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매년 개최되는 에머슨 글로벌 유저 익스체인지는 현재, ‘Emerson Exchange 365’ 온라인 커뮤니티로 온라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6천여 명이 이 커뮤니티에 가입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행사도 ‘Emerson Exchange 365’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운영 센터(iOps) 통해, 현장의 엔지니어와 에머슨의 이노베이션 센터 및 서비스센터가 실질적으로 협업하는 장면 무대에서 시연해보여
이어서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의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 ChowYang Neo 씨가 등장, 통합 운영 센터(iOps)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업이 구축되는 장면을 시연해 보였다.
그는 현재 엔지니어들이 충분치 않아 향후 45년 후면, 중국과 같은 대국도 인적자원에 문제가 생길 만큼 인력위기가 현실화되고 있고, 석유와 가스를 쉽게 시추하던 시대는 끝났으며, 플랜트는 위험한 지역에 건설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지역에 많은 엔지니어를 보내는 것이 어려워지고 비용도 많이 소요가 된다고 말하고, 숙련 엔지니어 부족에 대한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서 알람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는 40년이 된 엔지니어의 경험을 축적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왜 알람이 떴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최대 60%가 협업팀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사의 iOPS는 협업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며, 전문가들이 데이터와 비주얼라이제이션, 분석데이터를 가지고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howYang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플랜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에머슨의 운영 및 유지보수팀과 이노베이션센터, 고객 플랜트의 시니어 및 주니어 엔지니어가 국경을 넘어 화상회의를 거친 협업을 통해 문제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단 몇 분 만에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과정을 실제로 무대에서 시연해보였다.
ChowYang 이사는 또 iOPS는 원격지역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센터가 훌륭한 교육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교육시간이 단축시킬 수 있으며, 에머슨에는 안전과 관련된 컨설턴트가 조직되어 있어서 문제해결 및 기술지원을 원격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owYang 이사는 자사의 DEH 아키텍처로 구현될 인간중심 설계와 현장지능, IT/화상회의 등의 요소에 힘입어 iOPS는 인력부족 현상과 공정복잡성, 엔지니어의 경험부족과 같은, 업계가 직면한 다수의 난제가 극복될 수 있다는 점을 시연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주는 한편, 실제로 BP나 산토스, 스테이트오일, 엑슨모빌 등의 업체들이 현재, iOPS에서의 협업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wYang 이사는 이어서 호주의 메이저 석유업체인 산토스(Santos) 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산토스 사는 호주 퀸즐랜드에 위치한 미화 1백85억 달러 규모의 글래드스턴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전반의 운영조정과 향상을 위해 에머슨의 공정자동화 기술을 채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격운영센터를 개발해, 이 센터는 보웬과 수라트 분지 가스전의 운영방식을 완전히 바꾸었으며, 에머슨의 솔루션을 통해 생산은 물론, 최대 1,000km까지 떨어진 지능적 자산의 진행상황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산토스와 에머슨은 브리즈번 원격운영센터의 계획과 장비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 센터에서 관리자, 엔지니어, 기획담당자들은 현장 스마트 장치에서 수집한 실시간 정보를 사용해 문제 예측, 협업, 의사결정 증진, 주요성과 지표 극대화를 위한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하고, 이 산토스의 모든 투자에 대한 회수기간은 1년 이하였을 만큼, 협업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ChowYang 이사는 조사결과, iOPS는 생산성 개선 및 운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역설했다.
에머슨은 이날, 가스추출을 위한 수마트라의 원격지역 오퍼레이션센터의 두 명의 오퍼레이터와 에머슨의 전문가들이 CCTV를 통해 실제 플랜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보고, 제대로 된 디바이스로 정보를 시스템에 보내서 필드디바이스에서 여러 가지 진단이 나왔을 때, 이를 올바른 사람에게 보내서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장면을 시연해 보이고, 일반적인 상황이 아닐 때, 자사의 AMS가 필드디바이스에서 나온 밸류를 읽고, 컨트롤 룸에서 문제를 바로 파악해,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통해 정보와, 지식, 현명한 결정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이날 에머슨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 가운데 하나.
이와 함께 플랜트의 안전시스템에서 알람이 발생했을 때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원격지의 시니어 엔지니어와 주니어 엔지니어, 에머슨의 이노베이션 센터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거쳐, 온도 트랜스미터를 교체함으로써, 제대된 된 협업이 없었다면 몇 시간,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을, 단 몇 분 만에 해결하는 장면을 무대에서 시연해 보였다.
또 이와 함께, 플랜트 내에 작업자가 쓰러져있을 때, 작업자 ID를 통해 원격지에서 이를 발견해 현장에서 구조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빠르게 보호하는 시연 역시 해보였다.
에머슨 이처럼, 이날 iOps 센터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효용성, 협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무대에서 시연해 보이는 한편, 무선, 안전성, 위험성 관리 기술이 실행 공정의 실시간 안전 위험도를 시각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쉐브론이나 ConcoPhillips, 토탈 등 많은 석유공사 및 석유회사들이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석유 업계의 일하는 방식과 기술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이날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한국에머슨의 토니 노박(Anthony Novak) 신임 사장을 비롯해, 마이크 일진(Mike Ilgen)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오일 & 가스 산업분야 아태지역 담당 이사, 비디아 람나스(Vidya Ramnath)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무선사업 및 마케팅 아태지역 부사장이 참석해 발표와 함께, Q&A를 진행했다.
마이크 일진(Mike Ilgen)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오일 & 가스 산업분야 아태지역 이사는 ‘Integrated Operations-Transforming our Industry’를 주제로 오일 & 가스 산업 분야에서의 iOPS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마이크 이사는 오일 & 가스는 통합 운영에 있어서 가장 앞서 가는 산업이며, 이 통합운영은 광업이나 정유, 석유화학 등 어떤 프로세스에나 적용될 수 있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은 해저 500미터, 1000미터까지 들어가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는 시대이며, 이 시추 플랜트는 해양가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사의 통합운영(iOPS)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하에서 추출할 수 있는 회수율은 약 22%이지만, 에머슨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평균보다 3배 높은 92%까지 회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실제로 현재 오일 & 가스 필드 선두 기업들은 에머슨의 제품을 사용해서 69%까지 회수율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쉐브론이나 ConcoPhillips, 토탈, Gaz de France 등 많은 석유공사 및 석유회사들이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석유 업계의 일하는 방식과 기술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통합운영은 모든 자원에서 일차 회수의 차원에서 회수율을 10%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은 수천억 불의 자원 회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정의 통합운영센터는 수천 개의 가스정으로부터 나오는 정보를 수집하고, 인텔리전트 필드의 운영상황을 최적화시키며, 회수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3단계로 이루어지며, 에머슨은 이 3단계에 모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타 공정제어 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피력했다. 즉, 어플리케이션이 실시간 데이터와 인터페이스되어 예측 진단 정보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정으로 가서 개별 유정의 퍼포먼스 최적화를 실현하고, 지능형 유정은 모든 자산 최적화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상위 소프트웨어와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필드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 통합 운영으로서, 이는 회수율을 높여준다는 설명.
즉 에머슨은 비즈니스 아키텍처와 어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테크놀로지 아키텍처로 구성되는 통합운영 솔루션의 모든 단계를 OSI 및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협력 외에는 모두 자사의 자체 솔루션으로 커버하고 있다고 역설하고, 에머슨은 가장 큰 시장인 오일 & 가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확보하고, 현재 사업을 잘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운영에 있어서 필드 디바이스는 인텔리전트 기능 없이는 구현이 불가능하며, 인텔리전트 필드는 엔드유저의 회수율을 7%까지 끌어올리고, 생산가속화를 6%까지 향상시키며, 다운타임을 4%까지 줄여주고, 운영효율성을 최대 25%까지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시추비용을 15%까지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고, iOPS 실시간 원격 자산 모니터링과 전 레벨에서의 전문기술 접근을 통해 이 인텔리전트 필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EPC는 프로젝트 초반부터 함께 참여해서 프로젝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PEpC(Procurement,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가 되어야 하며, 이렇게 될 경우, 고객사에게 수천만 불을 절감시켜 줄 수 있으며, MAC 콘셉트를 통해 밴더가 주 자동화 계약자가 되면 전반적인 시설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에머슨은 설치와 SAT & 커미셔닝, Sure Service 등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OPS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협업으로, 화상회의 및 전자통신을 통해 에머슨의 서비스 센터와 이노베이션 센터, 고객의 컨트롤 룸, 고객 생산 오피스 등이 협업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산토스(Santos)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에머슨은 호주 메이저 석유가스 회사인 산토스 사의 G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산토스사는 지난 2010년부터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운영뿐만 아니라, ROI를 일 년 만에 회수했고, 물류와 전력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운영에서 무선기기는 예방 메인터넌스를 증가시키고, 운영의 안정성 향상시켜
이어서 비디아 람나스(Vidya Ramnath)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무선사업 및 마케팅 아태지역 부사장은 ‘통합운영을 위한 기초로서의 WirelessHART 기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비디아 부사장은 쉘이나 BP 등 프로세스 관련 리더 기업들이 현재, 자산대비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서, 사람과 프로세스, 기술을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에머슨의 새로운 솔루션이 이러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비디아 부사장은 유정이나 가스정을 지을 때 스마트 센서가 전략의 핵심이 되며, 에머슨은 스마트 센서를 비롯한 다양한 무선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이 두 가지는 빠른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등 통합운영에 있어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하고, 지난 2008년 이후 고객들이 에머슨의 무선기기를 활발하게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FLNG 프로젝트에서 무선의 가치를 인식하고, 에머슨의 무선기기가 많이 채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디아 부사장은 iOPS는 프로세스 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무선기술이 어떻게 iOPS를 지원하는지 설명했다.
여러 가지 생산시설이 연결되어 있고, 원격지에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경우, 무선 바이브레이션이 베어링 고장을 미리 예측해서 밴더에게 전달하면 원격지에서 밸브를 교체할 수 있어서, 예방 메인터넌스가 증가하게 되고, 운영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비디아 부사장의 설명.
비디아 부사장은 이러한 기술은 온쇼어 및 오프셔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온쇼어와 오프셔를 컨트롤 룸에 연결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디아 부사장은 예측가능하고 인텔리전트한 기술이 무선기술 및 통합기술과 합쳐지면 원격지에서 자산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사람들이 협업을 할 수 있게 되며,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DEH(Distributed Experience Hub: 분산 환경 허브)는 아태지역에서 처음 발표되는 것으로, 이 DEH는 고객들이 에머슨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서 에머슨 사이트와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Q&A with Emerson Process Management
“DEH(분산 환경 허브)는 운영, 지원, 제어를 원격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업계가 당면한 난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줘”
Q. iOPS는 서비스 비즈니스로서 런칭이 되는 것인가.
A. iOP는 메인터넌스뿐만 아니라, 인력배치방법, 일하는 방법을 모두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서비스 비즈니스는 아니다.
우리 에머슨의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산토스 사의 사례를 보면, 에머슨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MAC(Main Automation Contractor: 주계약자)으로 참여해, 산토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원격운영센터를 개발해 보웬과 수라트 분지 가스전의 운영방식을 완전히 바꿨으며, 에머슨과 브리즈번 원격 운영센터의 계획과 장비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센터에서 관리자, 엔지니어, 기획 담당자들은 현장 스마트장치에서 수집한 실시간 정보를 사용해 문제예측과 협업, 의사결정 증진, 주요성과 지표 극대화를 위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GLNG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제어 및 자산정보를 통합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제시하는 센터다.
Q. iOPS를 위해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에머슨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로 iOPS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가.
A. 에머슨에는 SCADA부터 MES, 시뮬레이션 등 다른 공정제어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OSI 사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담당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iOPS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모든 소프트웨어를 우리 에머슨 솔루션으로 커버하고 있다.
Q. 오늘 유정(Wellhead)의 사례를 여러 번 소개했다. 에머슨에는 웰헤드를 위한 RTU가 있나.
A. 에머슨에는 웰헤드 RTU를 포함한 싱글 RTU부터 멀티 RTU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유닛을 확보하고 있으며, P&ID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별 전문가들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서, 제품뿐만 아니라 솔루션 레벨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Q. 오늘 발표된 DEH(Distributed Experience Hub 분산환경허브)란 무엇인가.
A. DEH는 에머슨의 기술력을 싱가포르, 중국 난징, 인도 퓨네, 필리핀 마닐라 지역의 서비스센터와 연결해, 단순한 서비스 센터를 넘어 고객 협업과 실질적 입증을 시행하는 경험센터로 변모시키는 아키텍처다.
에머슨의 전문성과 공정, 기술을 고객이 위치한 문전으로 바로 전달하는 것을 통해 출장시간을 절감하고, 가상공간 내 자원에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경험센터들은 고객들에게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에머슨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가상 접근성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전자통신 및 화상회의를 통해 에머슨의 운영 및 유지보수팀과 함께 국경을 넘어서 협업이 가능해진다. 이 분산 환경 프로젝트는 에머슨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고객들이 싱가포르, 중국, 인도, 필리핀의 서비스센터는 물론, 북미에 소재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의 기술에까지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DEH가 고객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인가.
A. 이 DEH는 운영, 지원, 감시제어를 원격으로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분산 아키텍처의 능력을 실증하는데 사용되며, 이 아키텍처로 구현될 인간중심 설계, 현장지능 IT화상회의 등의 요소에 힘입어, 인력부족 현상, 적대적 위치문제, 공정 복잡성과 같은, 현재 업계가 직면한 다수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향후 에머슨에서 출시될 모든 신기술은 DEH에 속한 경험센터로 전달될 것이며, 이를 통해 DEH는 고객들이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에 대한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국경 없는 기술력 공유 및 지역전반의 숙련된 인력과의 협업은 자동화 종사자들을 혁신 및 서비스에 대해 실질적 지식으로 무장시켜, 시설, 프로젝트, 운영전반 성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Q. DEH가 구축계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먼저 발표되는 이유는, 아태지역의 시장성 때문인가.
A. DEH는 아태 본사팀과 미국 본사팀이 아이디어를 함께 내서 발표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지역에 이어 조만간 미국지역에서도 발표가 될 예정이며, 올해 10월에 개최될 에머슨 글로벌 유저 익스체인지에서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DEH 구축계획이 아시아지역에서 먼저 발표되는 이유는 아태지역이 에머슨의 많은 고객사들과 연결이 되어있고,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지역을 비롯해 아태지역 전역에 에머슨의 역량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Q. 타 경쟁 공정제어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에머슨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에머슨의 전문가들이 아태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거리에 가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는 점, 또 언제어디서나 고객들이 에머슨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Q. 토니 노박 사장님이 한국에머슨의 대표이사로 새롭게 부임을 했는데, 앞으로 한국시장의 어떤 산업분야에 무게중심을 둔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A. EPC와 마린, 이 두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과거, EPC가 PEpC의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점차 시장이 업스트림으로 가면서 PEpC의 역할을 담당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며, 우리 에머슨은 MAC 형태로 EP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마린 시장은 업스트림으로 변화하면서 고부가가치화될 것이다.
Q. iOPS와 관련된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은 어떠한가.
A. 현 시점에서 iOPS와 관련된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 FLNG 등의 선박이 건조되고 있기 때문에, 선박에 대한 원격 메인터넌스에 대한 지원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Q. iOPS와 관련해 기대하는 시장은 어디인가.
A. 한국의 조선업체들이 현재, FLNG 및 FPSO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천연가스가 주요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FLNG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고, 우리 에머슨이 오늘 FLNG에 대해 얘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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