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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

지멘스, 아세아시멘트의 ‘스마트 공장’ 고도화 추진 공급사로 선정

SIMATIC PCS7에 내장된 CEMAT화면


지멘스의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는 국내 최대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회사인 아세아시멘트의 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공급사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아세아시멘트는 Kiln No.3, Raw Mill No.1 및 No.2, Coal Mill No.1 및 No.2로 구성된 자동화 패키지를 포함하는 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멘스는 2014년에 아세아시멘트의 공장 자동화 1단계 프로젝트를 수행 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이번 프로젝트의 공급사로 선정되어 관련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멘스는 시멘트 산업에 특화된 지멘스 공정 자동화 시스템 패키지인 CEMAT 솔루션을 아세아시멘트에 제공한다. 또한, MIS(Management and Information System)를 확장 적용하여 공정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새롭게 적용된 원거리 감시 시스템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생산 공정에 관련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원거리에서도 고장 원인을 파악, 점검,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위한 집중 교육을 사용자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일정 수준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마련했다.

촉박한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면서도 기존 생산 라인 공정의 가동이 단 하루라도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각 패키지 통합 단계에 있어 철저한 계획과 전문가의 프로젝트 관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지멘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부터 적합성 인증 결과 확보 단계 등에 이르는 모든 절차에 있어 우수한 전문성과 경험 덕분에 아세아시멘트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며 신뢰 있는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요구를 적용한 제품의 발주부터 공장수락시험, 납품 및 시운전에 이르기 까지 지멘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 덕분에 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된 최신 설비와 제품으로 공장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설비 고장 및 부하의 경우에 신속한 진단과 대처가 가능해졌고, 핸들링이 쉬운 프로그램으로 교체되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예비 부품의 원가 절감으로 비용 효율성도 높이게 되었다.

이로써, 아세아시멘트는 생산성 증대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실현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향상과 각 공정 단계의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더욱 첨단화된 스마트 공장 구축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고도 지속 성장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아세아시멘트는 올해 하반기에 3단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멘스는 계속해서 아세아시멘트 공장을 한 단계 더 스마트한 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간 무인화기술 2016년 7월호>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지멘스, 아세아시멘트의 ‘스마트 공장’ 고도화 추진 공급사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