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무인화기술 6월호]
한국의 FA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파나소닉의 파워 기대해도 좋다!
파나소닉전공코리아
岩田 一夫(이와타 카즈오) 부장·이경찬 과장
-파나소닉전공 코리아의 지난 2011년 FA 비즈니스 부문의 성과는 어떻게 정리되나.
▲파나소닉전공은 한국시장에서 레이저 변위센서와 비전, 레이저 마킹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새로운 비전제품인 PV200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지난해는 비전 비즈니스가 꽤 좋은 성과를 올렸다. FA용 화상처리기인 Imagechecker PV 200은 컬러와 그레이를 동시에 검사하며, 오프라인 연속 시뮬레이션 PC 설정 소프트웨어 PVWIN에 대응한다. 검사의 신뢰성 향상과 공수절감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이 새로운 제품은 전자부품 및 LED 업계에 이미 공급이 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외선 경화장치 역시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렸는데, 이 비전 및 UV 경화장치는 그동안 한국시장에서는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오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로서, 지난해 우리 파나소닉전공코리아의 비즈니스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파나소닉전공코리아의 매출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어떤 제품군인가.
▲회사 전체적으로는 커넥터의 매출이 가장 높고, FA 부분에서는 현재 화이버 센서나 빔 센서와 같은 범용 센서의 매출이 높다. 특히 커넥터의 경우, 초박형으로 내충격성이 뛰어난 기판대 기판용 커넥터를 비롯해서 SD카드용 소켓 등을 제품화해서 디지털 시대의 커넥터 수요에 대응, 연간 약 1백억 엔을 넘는 매출을 확보해 나가면서 우리 회사의 효자상품으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선크스(SUNX)의 라이트 커튼 등 세이프티 제품과 센서 제품이 빠른 시장 확대로 한국의 관련 수요처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센서와 라이트 커튼의 품목은 S 마크 인증을 획득해서 삼성그룹에 이미 공급이 되어있다. 라이트 커튼의 경우, 삼성그룹 외에도 L사 및 H자동차 등의 업체에도 공급이 되면서 지금 얘기한 대로 현재 빠른 시장 확대를 보이고 있다.
세이프티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현재 독일의 세이프티 업체인 슈머샬(Schmersal) 사와 OEM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슈머샬 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세이프티 시장을 보다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 얘기한 업체들에 공급된 라이트 커튼 제품은 어떤 모델인가.
▲SF4B시리즈가 주로 공급이 됐다. 이 제품은 Finger 타입과 Hand 타입, Arm/Foot 타입 등 사용현장에 맞춰 3 가지 타입 가운데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축 수와 광축 피치 및 직렬접속 대수에 관계없이 14ms의 고속 응답을 실현해 안전거리의 계산공수를 경감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기존과 같이 접착제나 양면테이프를 접합부에 사용하지 않고 통 형상의 내부 케이스가 내부 유닛을 보호하는 구조로, 내환경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을 꼽힌다.
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 파나소닉전공에서는 최근, 두께 13mm의 초박형 라이트 커튼인 SF4C 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7ms의 고속 응답을 실현한 것이 특징으로, 대형 어플리케이션 표시등을 탑재하고 있어서 동작 표시등이나 작업지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주력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로 꼽은 레이저 변위센서는 모 일산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가.
▲지금 얘기한 경쟁업체의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레이저 변위 센서를 출시하고 관련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 가운데 HL-G1시리즈는 고 정밀 측정과 PC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한 대로 실현하는 CMOS 레이저 변위센서로서, 디지털 표시를 보면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고, 약 70g의 본체에 컨트롤러와 디지털 표시부를 내장하고 있어서 가동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HL-D3시리즈는 측정 폭상의 지정 포인트를 최대 10점까지 고속으로 측정ㆍ판정함으로써 레이저 변위센서 500대분을 응축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반사율이 다른 부분이 혼재하는 워크도 안정적으로 측정하는 고속 다점 레이저 변위센서다.
또 HL-H1시리즈는 워크에서 반사된 빛이 도중에 구멍의 측면으로 차단되지 않고 떨어진 위치에서 좁은 구면의 깊이를 계측할 수 있어서, 기존의 삼각측정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고속 동축 레이저 변위센서다.
이처럼 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새로운 신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 기능과 서비스능력으로 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것이 우리 파나소닉전공 코리아의 전략이다.
-AC 서보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갈 계획인가.
▲우선적으로 대리점 정비를 통해 가격을 정비하고, 이후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서 MINAS 시리즈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션 컨트롤 시장 역시 우리 파나소닉전공코리아로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본사에서는 올 2012년 한국의 FA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나. 또 올 한해 FA 분야의 매출은 어느 정도로 목표로 하고 있나.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해 한국은 삼성이나 LG 등 일부 기업의 설비투자에 의해 시장수요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불안정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파나소닉전공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나 LED, LCD뿐만 아니라 전자부품, 식품, 의료 등 시장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FA부분에서는 올 한해 지난 2010년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Automation World 2012』에서 파나소닉전공코리아의 부스가 꽤 인기몰이를 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파나소닉전공코리아와 파나소닉디바이스세일즈코리아와의 통합을 통해 앞으로 한국의 FA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는 우리 파나소닉의 의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전시기간 중 약 1500명의 참관객이 우리 부스를 찾았는데, 전시회 기간 중 AC 서보모터 및 드라이브, 용접로봇, 각종 센서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우리 파나소닉전공코리아의 비즈니스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레이저 마킹기 LP-V10(왼쪽)·비전 시스템 Pv 200(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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