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카티티넨, ABB 그룹 산업자동화사업본부 총괄로 임명

페카티티넨, ABB 그룹 산업자동화사업본부 총괄로 임명
?9월15일부로 ABB CEO를 역임하는 울리히스피스 호퍼 후임으로 내정

글로벌 드라이브 및 제어사업부문을 총괄해온 페카티티넨(PekkaTiitinen)이 9월15일부터 산업자동화 총괄로 임명되는 것과 함께, ABB그룹의 최고경영진(Executive Committee)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ABB CEO로 취임하는 울리히스피에스 호퍼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핀란드 국적의 티티넨(46)은 2013년 1월 형성된 드라이브 및 제어사업부를 총괄해왔다. 그전에 10년간 글로벌 저압 드라이브 사업부를 맡아왔으며, 재임 중 중국, 미국, 유럽에서 특히 높은 사업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티티넨은 드라이브사업을 유기적으로 성장시키고, 기술적인 혁신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향상시켰다.
ABB 드라이브 및 제어사업부는 80여 국가에서 6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소속된 세계최대  산업드라이브 비즈니스이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북유럽지역의 산업자동화 사업본부를 총괄했다. 북유럽지역은 서부 아일랜드에서 동부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20개 국으로 이루어져있다.
티티넨은 1990년 드라이브부문의 디자인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1993년 이후로는 다양한 관리요직을 맡아왔다. ABB 입사 전, 미국과 핀란드에서 산업용 로봇업체 Cimcorp에서 근무했다.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기술대학에서 전기공학 및 드라이브 로봇 자동화 전문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임명과 관련하여 스위스 취리히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ABB는 최근 임원임명에서 사내인사를 단행하면서, 직원들 사이에 업무 및 개인 역량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신임 CEO와 산업본부 총괄 이사 내에서 임명되었으며, ABB코리아에서도 올해 초 3명의 경영진이 ABB코리아의 해당부서의 산하조직에서 발탁된 바 있다. 특히 ABB코리아에서 새롭게 임명된 3명의 수석부사장은 20년 이상 ABB에서 근무하며, 엔지니어, 마케팅, 영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ABB의 내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비즈니스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ABB코리아 신규 경영진 멤버 
·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민병규 수석부사장
·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서동조 수석부사장
·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박종식 수석부사장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페카티티넨, ABB 그룹 산업자동화사업본부 총괄로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