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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SVC 시스템 구축 통해 전력전자기반 송전기술 ‘풀 라인 업’
LS-Nikko 동제련 온산공장 변전소에 ±100MVar 스마트 SVC 센터 구축 완료
LS산전이 Nikko동제련 온산 제련소 스마트 SVC 센터에 구축 완료한 SVC 설비
LS산전 전력인프라 사업본부장 이정철 전무(좌측 세 번째)와 LS-Nikko 동제련 온산제련소장 김영훈 전무(왼쪽 네 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VC 설비 구축을 축하하고 있다.
LS산전이 전기 송?배전 시 손실되는 무효전력을 보충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SVC(무효전력보상장치 ; Static Var Compensator)를 개발, 국내 기업 최초로 실계통에 적용한다.
LS산전은 지난 8월 21일 LS-Nikko동제련 온산공장 154kV 변전소에 ±100MVar(Volt-Ampere Reactive ; 무효전력 단위) 규모의 SVC 구축을 마무리 하고 ‘스마트 SVC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SVC는 전력 송?배전 시 손실되는 무효전력을 보충해 전력운송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전력회사, 철강회사는 물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유연전송시스템(FACTS ;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의 핵심 설비다. 사이리스터 (Thyristor)라는 반도체 소자 기기로 전력변환기술을 적용해 교류계통이 갖는 전력손실의 한계를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LS산전은 송전손실을 최소화하는 또 다른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 국내 대표 기업으로, HVDC 핵심설비인 사이리스터 밸브 기술을 활용 SVC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대단위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수도권 등 대도시에 공급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송전과정에서 전력손실이 많고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발전소와 철탑을 증설해야 하나 환경적 측면에서 국민 거부감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기존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계통 안정화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송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이에 따라 시장도 급성장해 오는 2022년 글로벌 유연송전시스템 시장 규모는 약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유연전송시스템 시장은 현재 한전, 철강회사를 통틀어 연평균 약 3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나 SVC의 경우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ABB(스웨덴), TEMIC(일본) 등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의 경우 전기로를 활용한 주조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함에 따라 전력계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법적으로 유연전송시스템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신뢰성과 가격적 장점이 큰 SVC를 선호하고 있다.
LS산전은 LS-Nikko동제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준공식에서 SVC 설비 가압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제련공장 변전소에서 SVC를 실제 운용해 한전, 철강회사를 대상으로 국산 SVC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S산전, 전력전자기반 송전기술 ‘풀 라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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