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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SIMTOS2016하이라이트/엘모(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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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 부스 전경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인 엘모 모션 컨트롤(Elmo Motion Control)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생산자동화 및 로봇에 적합한 모션 컨트롤러와 서보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엘모가 이번 전시에서 홍보에 주력한 제품은 플래티넘 마에스트로(Platinum Maestro)라는 모션 컨트롤러와, 최소형 서보 드라이브인 골드 트위터(Gold Twitter) 두 가지.

Elmo의 신제품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마에스트로는 EtherCAT 마스터링으로, 100us의 사이클링 속도를 지원하며, 500us 사이클링 타임으로 동작하는 64개의 서보 축을 동기 제어한다. EASII 소트프웨어 툴 및 스마트 EMBL(Elmo Motion Block Libraries)을 이용한 고성능 및 고속을 구현하며, 4개의 코어 프로세서 및 무제한 메모리 리소스(RAM, ROM, SD 카드)를 통해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실현한다.

또 골드 트위터는 이 회사의 골드 서보 드라이브 제품군 중 최소형 제품으로, 4000와트 이상을 제공하며, 무게는 18~22g, 부피는 0.82 큐빅 인치에 불과하다. 50A/100VDC의 초고전류를 갖추고 있다. 크기가 극히 작아서 보드에 4개를 집어넣어서 설계가 가능하며, 타 제품과 달리, 로봇 헤드 위에 장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엘모의 서보 드라이브 3개가 로봇 헤드위에 탑재된 로봇과, 단 2개의 골드 트위터 드라이브로 구성되어 전용 모션 컨트롤러가 필요 없는 갠트리 엘모웨이 데모가 구동됐다. 갠트리 엘모웨이는 타 업체 솔루션과 달리, 드라이브 2개를 통신선으로 연결해서 서로 위치를 주고받으며, 반도체 칩을 집어서 검사하고 붙이는 과정에 플라잉 비전이 물체를 찍고, 찍은 형체가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를 판별해서, 불합격인 경우 찍어서 가는 중간에 자체적으로 보정을 한다. 또 Z축이 위치제어가 아닌, 힘 제어(Force Control)를 통해, 일정 힘 이상이 전달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크랙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터와 드라이브 일체형 제품이 전시됐다.

 

 

<인터뷰>

“고성능 모션 솔루션으로 반도체 및 OLED의 픽 앤 플레이스 수요 적극 공략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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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o Motion Control APAC 이형규 사장ㆍElmo Motion Control Marketing Engineering Manager Ron Bachar

 

 

-엘모는 한국의 모션 컨트롤 업계에서 많이 알려진 업체는 아니다. 엘모는 모션 컨트롤 분야에서 어떤 강점이 있나.

▲엘모는 모션 컨트롤러와 드라이브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이스라엘 업체로, 약 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사업 초기 산업용이 아닌 국방용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정밀도와 내구성 측면에서는 이미 검증이 된 기업으로, 엘모의 제품은 환경적으로 영하 40도에서 영상 11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제작이 된다.

엘모는 특히 비용과 크기는 줄이면서도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엘모의 서보 드라이브는 가장 초소형으로 설계 제작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엔드 수요가 주 타깃 시장이다.

 

-모션 컨트롤러인 마에스트로(Maestros)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어떤 특징이 있나.

▲엘모는 플랫폼이 리눅스 베이스로, PLCopen을 사용한다. 4개의 프로세스로 구성이 되는데 1.5기가 듀얼코어는 리얼타임 이더켓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두 개의 750메가 코어는 유저 프로그램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스탠드얼론 타입이기 때문에 HMI가 바로 연결이 되며, EtherCAT과 CANOpen을 지원한다.

 

 

-한국에서 확대하고자 하는 시장은 어디인가.

▲반도체 및 OLED의 픽 앤 플레이스 기계 수요와 국방 분야의 수요를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 국내 OLED 업계의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기 때문에, 모션 컨트롤러와 드라이브의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타 경쟁사들 역시, 지금 얘기한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어떤 경쟁력을 어필할 계획인가.

▲모션 컨트롤 업계의 강력한 통신 프로토콜인 EtherCAT을 지원한다는 점과, 유저 친화적인 EASⅡ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최근 출시된 EASII 2.2 버전은 프로그래밍 없는 모션을 구현하기 위해 EMBL(Elmo Motion Block Libraries)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또 ECAM 테이블 작성 편집기와 작업영역 파일 다운로드 위저드가 제공된다.

또 현재 직접영업과 대리점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직접영업 강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의 유저로는 어떤 업체들이 있나.

▲엘모는 초정밀 나노 스테이지용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KLA-Tencor를 비롯해서 Nova, AMAT, 오버텍 등의 많은 업체들이 이미 엘모의 모션을 사용하고 있고, 이 경험을 이용해서 한국의 초정밀 기계 분야에 엘모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IAI나 Rafael, Elbit, Ellop 등이 엘모의 고객이다.

 

 

-이번 SIMTOS 2016을 통해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가장 작은 EtherCAT 서보 드라이브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과, 가장 작은 모터ㆍ드라이브 일체형 제품으로 배선을 줄여준다는 점 등을 시장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 2016년 모션 컨트롤 시장전망을 어떻게 하나.

▲상반기에는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질 못하다. 앞서 얘기한 대로, 하반기부터 반도체 및 OLED 업계의 투자가 전개될 예정이어서, 이 부분에 주력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말경이면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계적인 대형 마트의 물류자동화 AGV에 엘모의 서보 드라이브가 공급될 계획이다.

 

-향후 모션 컨트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예상하나.

▲앞으로는 더욱더 네트워크 방식의 모션 컨트롤 시장이 빠르게 확산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특히 오픈 프로토콜인 EtherCAT의 성장이 예상이 된다. 또 기계들이 소형화되는 추세에 맞춰, 서보 제품들 역시 소형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엘모의 기술 전개 방향은 어떻게 되나.

▲향후 고성능, 사이즈의 콤팩트화에 주력한 기술개발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다. 또 Safety over EtherCAT 기능을 드라이브에 탑재해서 곧 출시할 계획이다.

 

 

-SIMTOS를 위해 방한한 Ron 매니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R&D 제품 개발 전후에 마케팅 엔지니어팀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신제품이 나오면 각국을 방문해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IMTOS2016하이라이트/엘모(El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