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는 최상위 마스터 컨트롤러에서부터 하위 리모트 I/O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
Inline 시리즈, 방폭 타입도 출시되어 있고 선급인증까지 획득
피닉스컨택트 이건희 과장
-피닉스컨택트는 분산 I/O 부분에서 Inline시리즈와 Axioline시리즈의 두 가지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두 가지 제품군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
▲Inline시리즈는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기존의 슬라이스 타입과 동일하게 제작 공급되는 I/O로서, 인터페이스 유닛별로 Interbus와 PROFIBUS, DeviceNet, CANopen, Ethernet/IP, SERCOS 등의 6가지 제품군으로 구성이 된다.
Axioline시리즈는 산업용 이더넷의 출현과 함께 출시된 I/O 제품군으로서, 내부 통신속도를 크게 향상시켜서 지터별로 모듈당 2㎲을 실현하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Axioline 역시 Interbus와 PROFIBUS, PROFINET, DeviceNet, CANopen, Ethernet/IP, SERCOS, EtherCAT 등의 통신 인터페이스가 지원된다.
Axioline은 모듈 타입과 블록타입으로 구성이 되며, IP20 및 IP65와 IP67 규격의 제품으로 제작되어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Axioline IP67 등급의 제품은 아날로그만 고정이 되어 있고, I/O-Link 어댑터를 써서 디지털이나 RTD, 아날로그 출력으로 사용한다. I/O-Link는 노이즈를 덜 탄다는 장점이 있다.
-피닉스컨택트에는 CPU가 있나.
▲피닉스컨택트는 상위 컨트롤러부터 I/O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피닉스컨택트에서는 지난 하노버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Axiocontrol AXC 3050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이 Axiocontrol AXC 3050은 빠른 처리 속도로 인해 복잡한 자동화 공정에 적합한 컨트롤러로서, 고속 카운터 및 이벤트 태스크와 같은 기능이 컨트롤러에 직접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특별한 I/O 모듈 없이 짧은 응답 시간을 얻을 수 있다.
로컬 스테이션을 설정하기 위한 Axioline F I/O 모듈을 필요에 따라 컨트롤러에 설치할 수 있다. 이 컨트롤러는 3개의 Ethernet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로 통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로컬 I/O 모듈을 확장시킬 수 있다. Axiocontrol AXC 3050은 Ethernet 및 Profinet 컨트롤러 기능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에 따라 TCP/IP, UDP, Modbus/TCP, Profinet 통신 프로토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로깅 및 컨트롤러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USB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으며, 공급 전원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Axiocontrol PLC는 모든 컨트롤러 데이터를 메모리 카드에 자동으로 백업한다.
-특수모듈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Safety 릴레이 및 모터 스타터 릴레이 등의 특수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Safety 제품의 경우 해외에서 턴키로 들여와 사용되고 있는 장비에 다수 적용되어 있는데, 국내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세이프티에 대한 법적제제가 취약한 상태라, 현재 반도체 장비의 해외 수출 물량 등을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피닉스컨택트의 Axioline 실시간 입출력 시스템은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출력, 저항온도측정, 카운터측정 그리고 Absolute 인코더 측정 이외에, 새로운 AXL UTH 8 모듈을 사용해 Thermocouple에 의한 온도측정을 할 수 있다.
Thermocouple은 높은 효율성 및 특성 때문에 250°C가 넘는 온도가 요구되는 응용분야에 주로 사용된다. 내부 연소 엔진뿐만 아니라, 오븐 및 플라스틱 기계 등 배기온도 측정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적용된다.
8개의 채널들은 도구를 사용할 필요 없는 Push-in 체결 기술을 사용해 연결할 수 있으며, 높은 EMC 부하, 분리된 입력들에 의한 모듈의 높은 임피컨스 그리고 설정이 가능한 입력 필터를 사용하는 현장인 경우에 탁월하게 높은 동상 간섭 억제를 구현 가능하게 한다. 16bit의 측정 분해능으로 ±0.6°C의 측정 정확도를 구현 할 수 있으며, 또한 이 모듈은 고장 진단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통합 결선된 와이어의 손상을 검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xioline에 세이프티 I/O 모듈은 출시되어 있나.
▲PROFIsafe용 IP20 세이프티 I/O가 올해 새롭게 출시됐다.
따라서 Axioline F I/O 시스템을 사용해 세이프티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Profinet과 Profibus를 기반으로 하는 모듈들은 컨트롤 캐비닛의 세이프티 관련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이 I/O 모듈들 내에 통합된 Stop Category 1로 인해 강한 노이즈 내성과 지연된 Switch-off 및 버스 폴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우리 피닉스컨택트에서는 PROFIsafe용 I/O 모듈 외에, 새로운 SafetyBridge I/O 모듈을 출시했다. 이 새로운 SafetyBridge I/O 모듈은 유연성, 기능성 및 응용 분야에서 네트워크로부터 독립 SafetyBridge 시스템을 확장한다. 이 모듈은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로직 모듈뿐만 아니라 입력이 추가된 안전 입력 모듈을 포함한다.
로직 모듈은 최대 16개의 리모트 안전 I/O 모듈과 통신할 수 있으며, 각 16개의 안전 입력을 각각 다루는 입력 모듈과 함께, SafetyBridge 아일랜드는 최대 256개의 안전 입력들을 다룰 수 있다. 최대 31개의 아일랜드가 표준 제어 장치에서 작동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들은 서로 안전 신호를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SafetyBridge 기술은 대규모 및 모듈식으로 설계된 기계와 시스템에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Safeconf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모듈과 안전 로직의 설정도 대단히 쉽게 할 수 있다.
간단한 비상 정지에서부터 다양한 뮤팅 블록까지 총 14개의 다양한 안전 기능 모듈이 있으며, 세이프티 솔루션은 네트워크 및 제어 장치에서 독립적이다. 이것은 기능적 안전을 기계와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과정에 있어서 세이프티 솔루션을 매우 유연하게 만든다.
. 새로운 컨트롤러 Axiocontrol AXC 3050
-피닉스컨택트 분산 I/O 제품이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장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Inline시리즈의 경우, 우선 타 경쟁업체에는 없는 몇 가지 특수한 기능을 첫 번째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솔레노이드 밸브를 노드에서 바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 경우 하드웨어 부품의 크기를 줄일 수 있고 와이어링 비용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는 이점을 유저에게 제공한다.
또 한 가지는 현재 각 업체별로 리모트 I/O의 하드웨어적인 차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제품이 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채택하느냐 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의 차이가 제품의 효율성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Inline은 버스 커플러와 다양한 입출력 모듈을 서로 조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에 가장 적합한 I/O 스테이션을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 한 가지는 전기적인 특징으로서 각각의 모듈마다 하드웨어적 Enable Function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각각의 모듈에 대해 Emergency 제어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현재 우리 피닉스컨택트 제품에만 탑재되어 있다.
또 피닉스컨택트의 제품들은 진동이나 충격, 노이즈 등에 대한 내성이 전 세계 자동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 독일기업의 제품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진동이 발생하면 접촉 불량이 생기고, 이것은 통신불 량으로 이어지는데, Axioline의 IP20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기존 제품보다 진동이 대한 내성이 훨씬 높아서 통신 불량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 리모트 I/O의 경우 USB포트가 출시돼서 컨피규레이션이나 진단도 CPU가 아니라 로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통신 속도가 빠르다.
특히, Inline시리즈는 GL 및 LR 등의 선급 인증을 갖추고 있으며, IP20 제품도 -25℃에서 60℃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방폭 타입의 제품도 라인업되어 있을 만큼, 피닉스컨택트의 분산 I/O 제품 포트폴리오는 타 경쟁사에 비해 대단히 다양하다.
-Axioline도 선급인증을 획득했나.
▲Axioline은 현재 선급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선급이 필요한 EPC 분야 등의 수요에는 Inline으로 대응하고 하고 있다.
Axioline IO제품군
-분산 I/O 시장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기술지원과 샘플제공 등을 통해서 피닉스컨택트의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뒷받침된 솔루션 베이스의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핵심전략이다.
또, 선박에는 서브 PLC가 필요한데, 방폭인증과 선급인증을 갖춘 PLC와 I/O로 이러한 수요에 초점을 맞춘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에 Axioline에서 세이프티 PLC와 방폭 타입의 I/O모듈이 출시될 예정인데, Axioline 세이프티 PLC가 출시가 되면, 기존에 우리 피닉스컨택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및 제철, 머신 빌더 분야 외에도 반도체 분야의 수요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 우리 피닉스컨택트에는 ILC191ME라고 해서 RS485와 PWM, 인크리멘탈이 통합된 컨트롤러가 있다. 하나는 아날로그 채널이 고정되어있고, 하나는 RS485와 PWM, 인크리멘탈이 통합된 형태로, 가격이 낮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고객이 있다. 앞으로 국내시장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영업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분산 I/O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통신이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장비에서도 세이프티가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세이프티 규정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장비나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세이프티 규정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
스마크그리드 분야가 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와 함께 이에 적합한 리모트 I/O에 대한 수요가 형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피닉스컨택트에서도 스마트그리드에 맞는 리모트 I/O가 출시됐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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