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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포트

“CC-Link IE는 초고속 광대역을 필요로 하는 IoT에 최적의 네트워크”

CC-Link는 아시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용 오픈 프로토콜이다.

이 CC-Link 협회(CLPA) 한국지부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고, 지난 11월 9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CLPA-Korea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IO-Link 및 PROFINET, OPC UA 등과의 접속 및 협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제조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 최근의 CLPA의 행보로, CL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CC-Link IE가 IoT 및 Industry 4.0 구축에 적합한 통신 프로토콜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POSCO ICT 박한구 상무 및 순천대학교 문용선 교수가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용 마스터/슬레이브 보드 없이, 소프트웨어를 실장해서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는 CC-Link IE Field Basic이 소개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CC-Link 패밀리의 향후 행보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한국미쓰비시전기 김형묵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CC-Link IE는 제조현장의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1Gbps의 초고속 통신속도와 네트워크 당 최대 254 국 접속이 가능한 CC-Link IE, 제조현장의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

이날 CLPA 간사회 대표로, 한국미쓰비시전기 김형묵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CC-Link는 지난 1996년 미쓰비시전기에 의해 개발이 되어, 2000년 오픈 네트워크가 되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FA와 PA, BA 산업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고 말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자동차와 LCD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미국의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및 독일의 Industrie 4.0, 일본의 RRI(로봇혁신 이니셔티브 협의회), 중국의 중국제조 2025, 한국의 제조업 3.0 등,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이 연계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전기는 오래 전부터 e-f@ctory를 전개해 왔다고 말하고, e-f@ctory에는 CC-Link IE가 표준 네트워크로 채용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C-Link IE는 1Gbps의 초고속 통신속도와 네트워크 당 최대 254 국 접속이 가능해, 생산현장의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CC-Link 패밀리가 제조업의 동맥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CLPA 나카무라 나오미 사무국장이 ‘CLPA 연혁, 경과 및 비전 보고’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나카무라 사무국장은 CLPA는 일본·아시아 최초의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인 CC-Link 보급조직이라고 말하고, CLPA는 지난 2000년 일본 나고야에 설립되어, 중국과 대만, 한국, 인도, 미국, 독일 등 10개의 해외거점과 6개의 테스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2,800 명의 회원과 1,600 여개의 인증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LPA, IO-Link 및 PROFINET, OPC UA와의 접속 강화

15주년을 맞이한 CLPA의 연혁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용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15년부터 대표적인 IT 기업인 시스코(Cisco)가 간사회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CC-Link 시장점유율은 일본과 한국, 아시아 지역에서 NO. 1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와 액정 분야,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카무라 사무국장은 IoT 연간 시장규모가 2014년 523억 달러에서 2020년 2,628억 달러로 늘어나 연평균 성장률 31%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2020년이면 특히 IoT 시장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산업 Top 10 가운데 제조업이 18%를 차지, 제조업에서 IoT 활용도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IoT로 인해 공장도 네크워크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시대로 들어섰으며, FA와 ICT 등의 이기종 기업들이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사례로서 미쓰비시전기와 IBM, 화낙과 시스코의 협업을 꼽았다.

나카무라 사무국장은 본격적인 IoT 시대를 앞두고 CLPA에서도 IoT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CC-Link IE는 세계에서 유일한 1Gbps의 산업용 네트워크로서 초고속 광대역을 필요로 하는 IoT에 최적인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보안과 무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센서 네트워크인 IO-Link와의 연계 및 유럽 시장점유율 NO.1의 위치에 있는 PROFINET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Industrie 4.0에서 FA와 IT 간 접속을 위해 권장되고 있는 OPC UA와의 접속 역시 강화해 나가면서, 다가오는 IoT 시대에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위장치별 스마트 머신 플랫폼을 표준화하여 개발하고, 설비단위와 공장단위의 빅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

이어서 POSCO ICT 박한구 상무가 ‘기존 제조 산업에서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상무는 공급되는 소재와 설비, 생산되는 제품이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어느 정도 심한지를 말할 수 있고,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서로 소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자동으로 생산하는 똑똑한 공장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라고 말하고, L0에서 L4까지 제조설비가 심장과 두뇌, 신경망으로 연결된 Control & IT System은 자동화 시스템의 유기적 운용 및 통합 엔지니어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자동화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지만, 스마트 공장은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소재와 설비가 알아서 스스로 작업방식을 결정하는 똑똑한 공장이라고 말했다.

IT 기술발전 영향에 따라 ERP나 MES와 같은 비즈니스 자동화가 선 도입됐으나, 현재 사용율 저조로 이슈화가 되고 있으며, 이는 L0에서 L2의 공장자동화에 대한 인프라가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동조업에 따른 데이터의 신뢰도 저하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도입단계는 L0에서 L4의 Bottom Up 방식으로 자동화가 추진되는 것이라는 설명.

박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업무영역의 전문가와 컨트롤 및 IT 전문가가 협업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가야 하며,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스폰서십과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조직 단이 협업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할 뿐 아니라, 서플라이 체인 상에 있는 전후방 공정, 회사 간의 제품의 품질, 재질 정보의 공유로 상호결함을 보완하는 생산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팩토리의 추진 목적은 원가절감으로, 인간이 사무실에서 로봇과 함께 근무하고, 일상적인 업무는 컴퓨터가 알아서 처리하며, 스마트 기계가 자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스마트 팩토리의 달성과제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베이스의 스마트 머신의 사례로서, 제조산업의 원동력인 모터와 회전체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모터와 생산소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모터의 건전성 성능을 판단하여, 잔존수명을 예지하는 것이 하나의 예.

또 현장 적용사례로서 IoT, 로봇, 빅데이터 등의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철강제조와 융합한 미래 제철소(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사례와 냉·열연코일, 후판용 RFID를 개발해 실시간 물류 추적 체계를 구축한 사례, 다양한 설비의 도입,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의 재배치 등의 공장 적합성 검토를 위해 가상현실 공장 구현을 통한 검증 후 실제공장에 적용하는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상무는 Industry 4.0 베이스의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위장치별 스마트 머신 플랫폼을 표준화하여 개발하고, 설비단위와 공장단위의 빅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장단위의 플랫폼을 표준화하여 개발하고, 공장 간 데이터 연결로 전사적인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팩토리의 가장 기초적인 첫걸음은 생산현장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며, 정확한 데이터를 분류하여 분석체계를 표준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스마트 팩토리 성공의 핵심은 IT 중심보다는 OT 중심으로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가치사슬에 있는 중견, 중소기업과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해 수평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이슈는 에너지 절약

이어서 순천대학교 문용선 교수가 ‘한국형 스마트 공장 표준 핵심기술 실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정의되며, 초 연결로 인해 생성되는 데이터는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4차 산업혁명의 이슈는 에너지 절약이라고 피력했다.

사람과 기계, 모든 자원이 네트워크에 의해 연결되는 사회가 Industry 4.0으로, 지금까지는 자원이 수평ㆍ수직으로 연결이 됐지만, IIoT에서는 동등한 상황에서 연결된 사회가 스마트 공장이며, 다양한 형태를 획일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ndustry 4.0 시대에는 대량으로 같은 물건을 생산해서는 안 되며, 나만의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로, 가장 하위 레벨부터 가장 상위의 레벨까지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스마트 공장에서는 유연한 생산시스템, 제조공장 네트워크에 의한 정보의 통합 분배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현장과 상위를 연결하는 OPC UA는 밴더 독립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현재 한국형 스마트공장 산업표준 기술을 위해, 블록과 같은 유연한 공장을 목표로 스마트 팩토리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CC-Link IE나 EtherNet/IP, RAPIEnet, EtherCAT, Ethernet POWERLINK로 현장단의 디바이스를 접속시켜서, 이들을 OPC UA로 묶어 세이프티를 지원하면서 최상위와 인터페이스 시킬 수 있는 핫스왑 Plug & Produce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내년에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LPA 나카무라 나오미 사무국장은, CC-Link IE는 세계에서 유일한 1Gbps의 네트워크로 초고속 광대역을 필요로 하는 IoT에 최적인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f@ctory는 FA와 IT의 융합으로, 제조업의 진화를 제공

이어서 한국미쓰비시전기의 이타미 신지 부사장이 ‘모노즈쿠리의 미래상과 e-f@ctor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타미 부사장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데이터 수집이 IoT를 통해 무한 수집될 수 있게 됐으며, IT를 활용함으로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데이터의 최적분석을 위해 인공지능과 심층학습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앞으로 노동집약적인 제조현장이 IoT로 인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품질을 저비용으로 만드는 것이 제조의 목적이며, 좋은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IoT로, IoT는 고정밀화와 저비용, 스몰 사이클 타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생산기술과 제품기술을 기반으로 제조현장이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는 고도화된 생산이 필요해지면서 IT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하고, 미쓰비시전기의 e-f@ctory는 FA와 IT의 융합으로, 제조업의 진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생산현장에 FA와 IT를 연계하는데 있어서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의 존재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생산현장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엣지 컴퓨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의 활용에서는 고속 대용량 통신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CC-Link IE는 1Gbps 고속 대용량 네트워크로, 필드기기의 고속제어와 설비간의 고속 연계를 통해 택트 타임의 단축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이타미 부사장은 자사 공장에서 실제 생산에 적용 중인 사례를 소개했다. 50개의 조립라인에 6대의 로봇이 설치되어 QR코드를 프로세스 동작과 관리에 사용함으로써, 50개의 공정을 6개의 공정으로 줄이고 동작과 검사를 동시에 실행하며, 파트피더를 사용하지 않고 비전과 로봇으로 인한 부품의 다이렉트 반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나사 조임의 실제 프로세스의 토크 추이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나사응력의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엣지 컴퓨팅은 IT 시스템을 접속시킬 수 있도록, 간단하게 MES를 접속시킬 수 있어서 높은 수준의 제조를 지원한다고 말하고, 인텔의 베트남 페낭공장은 e-f@ctory를 적용해 설비의 생산 상태관리 로스비용을 연간 9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타미 부사장은 우리는 이미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미쓰비시전기는 많은 한국기업의 파트너로서 일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공장을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

이어서 CLPA 본부 테크니컬부 오오타니 하루유키 회장이 ‘진화하는 CC-Link I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오타니 회장은 CC-Link IE는 IoT 시대 최적의 FA 통합 네트워크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오오타니 회장은 제조업은 대량생산에서 대량ㆍ커스텀 생산, 개별생산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생산시스템, 서플라이 체인의 전부를 IT를 활용해 통합 및 최적화하는 Industry 4.0 및 IIoT와 같은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공장을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경영의 효율화와 민첩성을 실현하고, 설계·조달·생산·판매정보를 리얼타임으로 글로벌하게 공유하는 것이 경영효율과 연결이 된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예지보전이며, 또 하나는 파라미터를 컨트롤함으로써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산층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생산층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경영층에서 생산층으로 액세스하는 경우 액세스 제어가 필요해지면서 Industry 4.0 안에서 OPC UA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층에서는 리얼타임 제약 하에서 생산층과의 통합의 용이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IoT 시대에 대비한 고속·대용량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C-Link 프로토콜 패밀리는 상위층과의 시스템 통합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CC-Link IE는 IoT 시대에 대비한 리얼타임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CC-Link IE는 트렌젠트 통신으로, 현장층의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 툴과 결합한 품질분석을 실현

또 CC-Link IE는 트렌젠트 통신으로 생산층과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며, 트렌젠트 통신으로 현장층의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 툴과 결합한 품질분석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CLPA와 OPC Foundation은 고도의 생산을 지향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을 위해 제조현장의 장치와 IT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통일을 위해 연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CLPA는 우선 기기 정보를 다루는 프로파일인 CSP+를 확장하고 장치단위에서 정보를 통일적으로 다루는 구조를 구축한다. 그 후 OPC Foundation과의 협력 하에 OPC UA 모델로 맵핑하고, 장치와 IT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를 통일하고 사용자의 공통과제인 엔지니어링 코스트 삭감에 기여한다.

또 CC-Link IE는 공정 간에 안전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해 라인정지를 동기하는 것으로 가동 재개를 단축시키고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어 보안과 관련해, 현장층의 가용성을 고려한 보안에 대해 검토를 개시했으며, 내년에 시큐리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SLMP로 현장층의 각종 네트워크를 심리스하게 접속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네트워크 통합과 심리스 접속과 관련해, PI(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와의 연계를 소개했다.

CLPA와 PI는 양 단체가 각각 추진하는 이더넷 베이스 네트워크 통신규격인 CC-Link IE와 PROFINET 간의 상호접속성 강화를 위해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제조현장에서의 네트워크 혼재는 불가피한 사용자의 니즈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PROFINET과의 접속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

양 단체의 합의에 의해 CC-Link IE에서 구축된 장치가 그대로 PROFINET으로 접속하고, 반대로 PROFINET에서 구축된 장치가 그대로 CC-Link IE에 접속될 수 있는 커플러 솔루션의 사양이 발표가 됐으며, 이어서 CC-Link 디바이스를 PROFINET에서 활용하는 링크 솔루션이 발표가 될 예정이다.

또,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기기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동적으로 기기설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양인 CSP+를 통해 기기의 설정과 추가를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이는 CC-Link 대응 제품을 위한 파라미터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컨피규레이션 툴로 제공함으로써 기계 설계 변경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CSP+를 통해 시스템 구성을 파악할 수 있고 이 정보를 이용해 고도의 네트워크 진단 툴이나 파라미터 설정 툴 등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러블 슈팅도 간단히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

현장층 네트워크의 과제는 리얼타임 제약 하에서 생산층과의 통합의 용이성으로, CC-Link IE에서는 리얼타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트랜젠트 통신을 활용해 통합을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실장방식으로, 범용 TCP/IP를 사용할 수 있는 CC-Link IE Field Basic 추가

또, 소규모 장치에서도 IoT에 접속하고 싶어 하는 니즈와 단기간·저비용으로 개발하고 싶어 하며, 한 개의 하드웨어로 복수의 네트워크에 대응하고 싶어 하는 시장의 니즈에 대응해, 올해 CC-Link 패밀리에 CC-Link IE Field Basic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즉, 저~중속/소~중규모의 요구를 CC-Link IE Field Basic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이 CC-Link IE Field Basic은 100Mbps의 통신속도를 사양으로 하며. 소프트웨어 실장방식으로, 범용 TCP/IP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SLMP를 통해 대상기기에 대한 심리스한 정보 연계가 가능하다.

이 CC-Link IE Field Basic은 기본 통신방식으로 브로드 캐스트 응답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요구되는 제어응답 성능에 기반한 그룹나누기가 가능하다.

이타미 부사장은 한국의 고객들이 CC-Link를 통해 IoT를 구현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피력하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서 한국미쓰비시전기 이용태 차장이 ‘CC-Link IE Field Network 도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차장은 CC-Link IE Field는 컨트롤러 분산제어, I/O제어, 안전제어, 모션제어를 통합하는 올라운드한 필드 네트워크로, 상위 정보시스템에서 필드레벨에 이르기까지의 심리스한 정보 연계를 실현한다고 말했다. 라인 및 장치기기의 레이아웃에 맞게 스타형, 라인형, 링형에 의한 플렉시블한 배선을 실현하며, 트러블 발생 시 이상개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운타임을 단축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 전체의 현황을 비주얼하게 표시하여 회선 트러블, 유닛 이상을 바로 발견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경유하여 타국 PLC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빈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배선이 되며, 자유롭게 설비추가나 레이아웃 변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모 고객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28개의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칵핏모듈 및 FEM, 섀시모듈을 생산하고 있는데, CC-Link 통신 진단시 이상국 확인이 불편하고 이상국 발생시 복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CCL-Link 이상에서 네트워크 다운이 발생하면 CC-Link 케이블 단선에 의한 후공정 통신이 불가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C-Link IE Field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CC-Link IE Field는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링방식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1Gbps 통신속도로 데이터 양을 늘릴 수 있으며, 총연장거리를 12km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고객은 CC-Link IE Field를 도입해 접속국을 진단화면에서 순서로 볼 수 있고, 이상국 선택시 이상국의 LED 상태나 이상내용을 확인함으로써 편리한 고장진단과 네트워크 시각화를 실현할 수 있었으며, 리모트 모듈 이상 및 메인터넌스 작업시 케이블 분리가 불필요하고, 단자대 분리 타입으로 작업시간을 70% 감소시키는 등 메인터넌스시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또 링방식의 네트워크 구성으로 네트워크 다운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CC-Link IE Field Basic, 로우 레인지 애플리케이션 타깃으로, 소프트웨어 실장해서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


CC-Link협회 마케팅부회 토미나가 타케시 회장ㆍ테크니컬부회 오오타니 하루유키 회장ㆍ

한국지부 정덕영 사무국장ㆍ나카무라 나오미 사무국장(왼쪽부터)


Q. CLPA에서는 OPC Foundation과의 연계를 통해, 제조현장의 장치와 IT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연계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의 이기종 정보를 OPC UA를 통해 상위로 올릴 수 있게 됐는데, 현재 복잡한 공정에 관해서 OPC UA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 민감형 네트워킹(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CLPA의 TSN에 대한 대응은 어떠한가?

A. 현장 수준에서 ERP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개방형 OPC UA 표준은 이상적인 통신 프로토콜이다.

OPC UA는 모든 주요 제어 시스템 제조사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이 표준은 서로 다른 제조사로부터의 컨트롤러를 갖춘 기계들이 시스템 내에서 쉽게 협력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

TSN에 대해서는 시장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기술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Q. CLPA에 가입되어 있는 IT 기업은 시스코 외에 어떤 기업이 있나?

A. 시스코가 CLPA의 간사기업으로 참여하고 있고, 이외에도 NEC 및 중소기업 수준의 파트너사가 다수 있다. 예를 들면 MOXA나 피닉스컨택트 등 이더넷 스위치 제조기업들이 다수 CC-Link 회원사로 가입이 되어 잇다.


Q. CC-Link IE Field Basic에 대해 적합성 테스트를 마친 기업은 있나?

A. CC-Link IE Field Basic은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미쓰비시전기에서 CC-Link IE Field Basic에 대해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Q. CC-Link IE Field Basic에 대한 시큐리티 및 무선 계획은 어떠한가?

A. CC-Link IE와 CC-Link IE Field Basic을 포함해서 내년 1월부터 워킹 그룹을 만들어 시큐리티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시큐리티를 우선적으로 진행을 하고, 무선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시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CC-Link는 무선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이며, CC-Link IE는 이더넷 베이스이기 때문에 무선에 더 적합하다. 현재 실증 실험 중으로, 기술적으로 큰 문제없이 적용이 될 것이다.

특히, 시스코 사의 시큐리티 및 무선에서 검증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Q. CC-Link IE Field Basic이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사출기나 포장기와 같이 고속제어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CC-Link IE Field를 일부 적용한 사례가 있다.

CC-Link IE Field Basic은 IPC나 컴퓨터상에서 간단하게 마스터국/슬레이브국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인터페이스 보드가 없이 마스터국/슬레이브국 실현이 가능하다. 로우 레인지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소프트웨어를 실장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IIoT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CC-Link IE Field Basic은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A. 로우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CC-Link IE Field Basic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고, 통신 속도에서 링크 스캔타임은 떨어지지만, 소프트웨어를 실장시켜서 클라우드 레벨과 상위 레벨을 연결시켜 간단하게 IIoT를 구축할 수 있다.


Q. 미쓰비시전기의 나고야 공장 외에, CC-Link IE Field의 IoT 유스케이스(Use case)가 있으면 소개를 부탁한다.

A. 자동차 업계로부터 다수 유스 케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혼다나 스즈키, 마쯔다 등에서는 대량의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CC-Link IE Field를 통해 수집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이러한 사례가 한국을 비롯한 해외로도 확산이 될 것으로 본다.


Q. 올해 하노버 박람회에서 일본의 도요타가 자사의 네트워크를 EtherCAT으로 채택했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CC-Link IE도 도입될 가능성이 있나?

A. 도요타 내부에서는 FL-net을 거의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요타에서 도입하기로 한 것은 EtherCAT이 아니라, EtherCAT P다. 그리고 앞으로 CC-Link IE도 도요타에 도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CC-Link IE는 초고속 광대역을 필요로 하는 IoT에 최적의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