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 메이저 산업용 이더넷 5개 사의 시장전략
잘 나가는 자동화 업체들, 산업용 이더넷 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한다!
산업용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지멘스나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같은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산업용 이더넷을 자사의 기본 인프라로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들 업체 외에 허쉬만(Hirschmann)이나 목사(Moxa), 웨스터모(Westermo)와 같은 산업용 네트워크 전문 업체들이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디지털 변전소 시장이 열리면서, 지멘스 및 허쉬만을 중심으로 목사 및 웨스터모 등의 업체들이 IEC 61850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몇 년간 변전소 네트워크 수요가 산업용 이더넷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멘스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 토마스, 여의시스템, HS Engineering 등 국내 산업용 이더넷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의 최근의 행보를 취재했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therNet/IP는 산업용 네트워크 표준을 넘어 제조와 IT의 통합을 견인하는 자동화 인프라로 성장 중”
시스코와 함께 IT-공장전반의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으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 제조담당자와 IT 담당자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손쉽게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EterNet/IP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제조단과 비즈니스단의 통합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스코 및 마이크로소프트, Panduit 등과 협력하여, 제조단과 IT단을 통합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올해 4월에 개최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온 더 무브(RAOTM) 2013』 역시, 이러한 우리 로크웰의 기술적인 진화와 혁신을 보여주는데 무게중심이 주어진 행사로 진행이 됐다.
제조단과 비즈니스단의 통합을 위해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우리 로크웰에서는 플랜트단과 비즈니스단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MI(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제공하고 있으며, FactoryTalk 라는 생산 정보 플랫폼을 통하여 설비관리 시스템 및 고정 프로세스, ERP 등과의 실시간 분석 데이터 모델과 이해당사자별 리포팅 대시보드를 위한 데이터 모델링을 제시한다. 또 EtherNet/IP가 제조단 기기와 상위단 IT 솔루션 간의 통신을 담당하고 있다.
즉 로크웰에서는 로크웰의 모든 자동화 솔루션의 근간인 통합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를 축으로, MI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적인 접근과 EtherNet/IP를 통한 네트워크적인 접근을 통해 제조단과 IT단을 통합해나가고 있다.
우리 로크웰에서 EtherNet/IP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EtherNet/IP는 우리 로크웰의 모든 제품과 솔루션의 기초 인프라이기 때문이며, 로크웰은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통합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로크웰의 제품과 솔루션은 EtherNet/IP를 기반으로 했을 때, 제품 및 솔루션이 경쟁사와 대비해 가치를 지닐 수 있으며, 로크웰은 이를 통해 동시에 우리의 엔드유저 및 장비제조고객에게 산업 네트워크 그 이상의 상업용 자동화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therNet/IP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타 경쟁 프로토콜이 IT단에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없는데 비해, EtherNet/IP는 IEEE가 제시하는 802.3 프로토콜로서 TCP/IP, UDP/IP를 변형하지 않고 사용하는, 수정되지 않은 표준 이더넷이기 때문에,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IT 단에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IT 단을 연결함에 있어서도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이도 통신 두절 없는 심리스(Seamless)한 네트워크 구성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DLR(Device Level Ring) 토폴로지에 대한 EtherNet/IP 네트워크 지원 기능을 통해 이중화 네트워크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데, EtherNet/IP는 50 노드 기준으로 최대 3ms 이내의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경쟁 프로토콜 대비 월등히 빠른 복구속도를 구현한다.
-로크웰에서는 산업용 이더넷 시장전략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우리 로크웰에서는 제품 자체를 판매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로서의 EtherNet/IP를 확산하고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조담당자와 IT 담당자가 실제로 EhtherNet/IP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손쉽게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스코와 협력해 ‘레퍼런스 아키텍처(Design Reference Architecture)’를 만들었고, 실제적인 네트워크 설계와 구현을 위한 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 공장 전체의 융합된 이더넷) 가이드서를 공동 발간했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통합'이라는 주제 하에, IT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시스코는 제조단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려 하고 있고, 전 세계 제조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로크웰은 IT단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비즈니스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제조단과 IT단에는 서로의 기술적인 부분의 이해에 갭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제조단과 IT단의 각 네트워크 담당자가 공동의 네트워크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시스코와 로크웰이 협력해서 IT 및 제조기술의 융합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수정되지 않은 표준화된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 기술인 EtherNet/IP를 통해 제조업체가 공장과 상위레벨의 정보 시스템 간의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도록 네트워크 설계 및 구현에 대한 세부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CPwE 가이드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공동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IT담당자와 제조담당자가 실제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각자 혹은 공동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우리 로크웰의 마케팅 부서에서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설계 엔지니어 전문 인력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디자인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스코와 협력하여 CCNA라고 하는 네트워크 설계 자격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F사의 인도 신규공장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이 자동차 제조사는 과거 레퍼런스 아키텍처 콘셉트가 없어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다운타임이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었는데, 두 번째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 로크웰과 협력해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에 관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실제 매니지드 스위치를 인스톨 시켰다. 네트워크의 기본은 세그먼트라고 할 수 있는데, F사의 이 신규공장은 로크웰의 Layer 3 매니지드 스위치인 Stratix 8300을 적용함으로써, 세그먼테이션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필드버스 이상의 필드버스’라는 EtherNet/IP가 가져오는 공장 전반의 네트워크 융합 및 통합, 그리고 트러블 슈팅 및 유지 보수 밸류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로크웰의 이더넷 스위치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로크웰 이더넷 스위치는 그동안 Stratix 2000 언매니지드 스위치, Stratix 6000 고정 매니지드 스위치, Stratix 8000 모듈형 매니지드 스위치 및 Stratix 8300 Layer 3 모듈형 매니지드 스위치로 포트폴리오가 구축이 되어있었는데, 최근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확장성이 우수한 콤팩트한 크기의 스위치 제품으로 Allen-Bradley Stratix 5700 Layer 2 매니지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다.
Stratix 5700 스위치는 시스코 인터넷 운영 체제인 Cisco IOS를 사용해 제조과정부터 고객판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의 주요 서비스 및 지원 기능을 안전하게 통합한다. 또한 애드온 프로파일을 통한 설정 및 모니터링 툴을 제공해 소규모 네트워크의 설계 및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며, 이러한 툴을 통해 IT담당자와 자동화 엔지니어 모두, 로크웰의 통합 아키텍처 시스템 내에서 네트워크를 간단하게 설치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제조현장과 비즈니스 부문 간의 격차를 극복하고 더욱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Stratix 5700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능이다.
똑같은 장비를 만드는 OEM들은 각각의 장비마다 어드레스가 필요한데, 이로 인해 엔드유저는 IP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IP를 하나로 관리하기를 원한다. Stratix 5700을 사용하면 IP 서브넷이 127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엔드유저의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즉 Stratix 5700을 사용하면 엔드유저의 IP 관리가 쉬워지고, 네트워크 부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유지보수가 쉬워진다.
즉, Stratix 5700은 우리 로크웰에서 최근 몇 년 전부터 강력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는 미드레인지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제품으로서, OEM에 최적화된, 공장레벨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라고 할 수 있다.
기존 Stratix 8000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20여개의 모델이 출시가 돼서 고객별로 다양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역시 Stratix 5700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또한 사이즈가 줄어서 고객의 패널 사이즈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및 올 1/4분기 EterNet/IP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앞서 설명한 대로 우리 로크웰에서는 통합 아키텍처와 EtherNet/IP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기 때문에 로크웰의 비즈니스 성과 자체가 EtherNet/IP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 1/4분기 우리 로크웰 코리아는 오일 & 가스 및 파워플랜트 등의 분야에 EtherNet/IP를 다수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산업분야는 특성상 이중화를 필요로 하는데, DLR을 통해 네트워크의 이중화를 적용한 사례가 다수 확보가 됐고, 특히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해 우리 로크웰에서 EterNet/IP 기반의 I/O인 1715 이중화 I/O를 출시한 점이다.
그동안 우리 로크웰은 PLC 이중화, 네트워크 이중화, HMI 이중화까지 구현이 됐었는데, 1715 이중화 I/O가 출시되면서 비로소 I/O 단까지 이더넷을 통한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필요 없는 콤팩트한 완전한 이중화(Full redundancy)를 지원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밸류가 확대됐다. 현재 이더넷을 통해 이러한 완전한 이중화를 지원하는 업체는 우리 로크웰이 유일하다.
-지난해부터 로크웰에서는 지금 설명한 이중화 1715 I/O에 대한 드라이브를 전개해왔는데, 1715 I/O는 구체적으로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1715 I/O는 고가용성을 제공하며 IEC 61508의 SIL 2(Safety Integrity Level 2)를 만족한다. Logix에 통합이 되어 추가 하드웨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연성이 우수해 복수 설정을 지원하고, 중요한 표준 또는 Simplex에서 Full Duplex 모듈 오퍼레이션에 이르는 세이프티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오류 시 자동 복구 운영을 위한 DLR 지원을 위한 이중화 이더넷 어댑터를 지원하고 정확한 폴트 감지를 위해 향상된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유저는 시스템의 생산(가용성)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I/O 모듈을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다.
1715 I/O의 이러한 효용성에 이더넷의 가치가 더해져서, 이중화를 구현하려는 고객에게 EtherNet/IP의 가치가 높아졌다는데 보다 큰 의미가 있다.
-현재 EtherNet/IP로 통신이 되는 제품영역은 어떻게 되나.
▲현재 Logix와 모션, 인버터, 모터 스타터, MCC(Motor Control Center)에 이르기까지 우리 로크웰의 거의 전 제품이 EtherNet/IP로 통신을 한다. 공장전반을 지원하는 이더넷, ‘필드버스 이상의 필드버스’가 EthrNet/IP와 관련된 우리 로크웰의 전략으로, 현재 EtherNet/IP를 통해 싱글은 물론, 이중화까지 모두 지원이 된다.
-향후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자동차 및 타이어 분야를 비롯해서 식음료 및 발전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 로크웰 코리아 내의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식음료 분야에서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인데, 국내 대표적인 식음료 업체인 C사의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에 우리 AB 제어 솔루션이 많이 판매가 되면서, Layer 3 스위치인 Stratix 8300이 대량 적용이 됐고, 이것이 식음료 분야에 산업용 이더넷이 적용될 수 있는 하나의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은 어떠한가.
▲향후 보안이 더욱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됨에 따라 방화벽을 내장해 보안기능을 강화한 Stratix 5900이 역시 올 7월경에 출시가 될 계획이며, 차기버전으로서 Stratix 5100이 무선 제품으로 올 9월경에 출시가 될 예정이다.
-Stratix 8300과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Stratix 5900은 어떻게 다른가.
▲Stratix 8300은 라우터 기능이 내장된 Layer 3 제품이며, 새롭게 출시될 Stratix 5900은 제품 자체에 방화벽을 내장한 라우터 기능이 있다는 것이 차이다.
-산업용 이더넷에 관련된 향후 계획 및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서 무게중심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고객은 EtherNet/IP를 사용함으로써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How’의 측면에서 ‘무엇을 연결할까,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하는 ‘What’의 측면을 생각할 수 있는 밸류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결국 빅데이터와 관련된 밸류와 연결이 된다.
최근 들어 EtherNet/IP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이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 일예로, 지난 4월에 개최된 『RAOTM 2013』에서 이더넷에 관련된 세션에 참관객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리 로크웰 코리아에서는 7월 중에 EtherNet/IP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세미나를 통해 우리 로크웰이 네트워크 설계에 대한 지침으로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즉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고객에게 설계를 가이드하는 로크웰의 이미지를 확대 강화해 나감으로써, EtherNet/IP에 대한 관심을 심화, 확산시키고, 산업용 이더넷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우리 로크웰의 산업용 이더넷 전략이다. 이것은 우리 로크웰 코리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본사에서도 매년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 및 백서를 업데이트하고 전 세계 엔지니어와 공유하고 있다.
우리 로크웰에서는 네트워크를 베이스로 한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Stratix 스위치 역시 어태치먼트(Attachment) 전략 하에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이러한 어태치먼트(Attachment) 전략을 통해 이더넷 스위치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확대가 되는 성과가 있었다.
-향후 산업용 이더넷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앞서 얘기한대로 산업용 이더넷의 정보시스템과의 연결이 강화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MI(Manufacturing Intelligence)의 중요성이 부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로크웰과 같은 제조 자동화 업체들이 클라우드나 모빌리티, 통합설비/공정모니터링 서버 등과 같은 IT 신기술 및 플랫폼을 자사의 PLC나 SCADA, DCS 등과 결합해 실시간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트렌드이며, 공장 최하단의 디바이스 하나에서부터 기업 정보망까지의 연결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를 관리하여 유용한 정보를 취득 활용하는 기술이 전개되어 나갈 것이다. 즉 한국에 앉아서 브라질 공장의 센서의 온도값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로, 우리 로크웰에서 최근 출시한 VSE(Virtual Support Engineer)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다. 이 VSE는 인터넷을 통해 고객사와 로크웰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기기정보에 접근해 고객 현장에 설치된 기기를 원격으로 안전하게 사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즉, 제조단과 비즈니스 단이 이더넷을 통해 일상의 IT솔루션으로 확장이 되어 나갈 것이며, 결론적으로 How가 아닌 What을 생각하는 것이 산업용 이더넷의 기술 트렌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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