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산업트렌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Special Report ① 『Automation Fair 2013』 현장 취재 (2)

미래의 산업트렌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로크웰 오토메이션, 『Automation Fair 2013』
오일 & 가스 업계의 중심지인 휴스턴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표

제조단과 공장의 비즈니스단의 통합을 타 경쟁사에 비해 일찌감치 전개해 온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조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역량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의 연례행사인 『Automation Fair 2013』에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라는 개념을 향후 자사의 기술 방향을 대변하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자사 기술의 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시작한 것.
지난 11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Partner Network 회원사들이 주최하는 『Automation Fair 201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 13일, 『Automation Fair 2013』이 정식으로 개막된 휴스턴은 전 세계에서 9700명 이상의 제조 전문가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화 세계의 허브가 됐다.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George R. Brown)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동화 및 프로세스 제어에 있어 최신의 유망한 기술 트렌드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산업 부문의 제조 및 프로세스 산업의 리더, 애널리스트,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성공적으로 한 자리에 끌어 모았다.
특히,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 연례행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적 제품 브랜드 중 하나인 Allen-Bradley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Automation Fair 2013』에는 핸즈온 랩, 데모 워크샵, 기술 세션, 산업 포럼 및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전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통해 제조 자동화 기술을 또 한 번 리드해 나가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발 빠른 행보다.
진정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자는 산업생태계 내 수많은 이더넷 기반 노드 또는 연결에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의 사업적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해 주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터넷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플랜트 및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차별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설명.
로크웰 오토메이션 CEO를 겸하고 있는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제어와 정보, 네트워킹 기술 하에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누리도록 해주는 자사의 역량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보안에 대한 심도 깊은 기술적인 논의가 전개된 점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전략으로 표방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으며, IoT(Internet of Things)와 함께 또 하나의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 전략과 관련된 기술 논의가 이루어진 점 역시,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메이저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량을 보여준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를 전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두 가지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오일 & 가스 산업 내 무선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 선두업체인 vMonitor 및 지능형 트랙 모션 제어 기술의 선두 업체인 제이콥스 오토메이션(Jacobs Automation)에 대한 인수 합의가 바로 그것으로, 기업인수를 자사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행보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100여 개의 전시 부스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최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오일 & 가스 비즈니스를 한 눈에 보여주는 오일 & 가스 파빌리온이 단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오일 & 가스 파빌리온에서는 선박에 탑재되는 컨트롤 룸과, Subsea 지역에 사용될 수 있는 AADvance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맞춰 신제품이 대거 소개됐는데, 이 가운데 미드레인지 중소형 통합 아키텍처 제품군의 하나로 독립형 장비에 적합한 비용효율적인 인버터 PowerFlex 523과 525 및 로크웰의 네트워크 제품인 Stratix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무선 액세스 포인트인 Stratix 5100과 스위칭 기능을 갖춘 산업용 매니지드 라우터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Stratix 5900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EMC, 팬듀잇 이 3개 사의 협력으로 출시되는 산업용 데이터센터가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들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구  성 |

■ 『Automation Fair 2013』현장 취재 (1)
1. 자동화 전망미디어 포럼
2. 인터뷰
① Keith Nosbush/Rockwell Automation Chairman & CEO
② Tom O'Reilly/Rockwell Automation President, Asia Pacific Region
③ John Nesi/Rockwell Automation Market Development Vice President
④ Frank Kulaszewicz/Rockwell Automation Architecture & Software Senior Vice  President
3. Product Highlight

■ 『Automation Fair 2013』현장 취재 (2)
1.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파트너 사 전시 부스
2. 인터뷰
① Tony Shakib Cisco IoT Group VP·Sujeet Chand Rockwell Automation Senior Vice President & Chief Technology Officer·Guido Jouret Cisco IoT Group VP/GM 
② Lee Wooi Kiat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시아 태평양 오일 & 가스 비즈니스 매니저
3. Product Highlight

 

 

Ⅰ.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파트너 사 전시 부스

Automation Fair 2013은 키노트와 다양하고 전문화된 세션 및 전시로 구성이 되는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해당 기술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관리와 핵심 컴포넌트, 산업용 IP Advantage, Information Software, 통합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 오일 & 가스, 프로세스 솔루션, 세이프티 솔루션, 솔루션 & 서비스 등의 10개의 부스와, 추가적으로 Selection/Design Tools, Allen-Bradley Anniversary, FIRST Robotics 등의 부스를 마련해, 자사와 파트너 사들에게 최신의 제조 기술과 트렌드를 보여주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제조업체와 OEM들에게 자동화 투자에 대한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통합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 부스
통합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 부스에서는 OEM과 엔드유저, IT 전문가들에게 보다 향상된 기계와 플랜트, 기업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아키텍처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전시가 운영이 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10년 이상 통합아키텍처가 OEM과 엔드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밸류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OEM과 엔드유저 외에 IT 전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밸류를 추가한 것이 특징.
통합 아키텍처는 우선, OEM에게는 사이즈 축소를 비롯해서, 성능 및 확장성의 향상이라는 밸류를 제공하며, 엔드유저에게는 협업과 성능, 파워 통합, 지속성 등의 이점을, IT 전문가들에게는 연결성(Connectivity)과 리얼타임 인포메이션, 보안에 대한 밸류를 제공한다.
이 통합 아키텍처 부스에서 관심을 끈 제품은 단연 Stratix 5900 보안 어플라이언스.
이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최초로 VPN(Virtual Private Network)과 방화벽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네트워크 제품이다.
이 제품은 VPN(Virtual Private Network)과 방화벽 기능을 통해 셀/구역 존(cell/area zones) 보안은 물론이고, 신뢰성이 낮은 네트워크상의 원격 위치에서 셀/구역존으로 연결할 때 효과적이다.
이 Stratix 5900 서비스 라우터를 통해, 제조사가 산업 자동화 제어 시스템으로 엔터프라이즈에서 단말 장치에 이르기까지 통합 보안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시스코의 공동 개발 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로크웰은 이 Layer 3 Stratix 5900을 출시하면서, 그동안 방화벽 서버를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이 이더넷 스위치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더 큰 밸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더넷 네트워크 보안 커넥트 모듈인 1756-EN2TSC가 새롭게 소개되어,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로크웰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로크웰은 또 PoE(Power of Ethernet) 제품을 기존의 Strtix 5000시리즈에서 Stratix 8000 시리즈까지 확대했는데, 이 부스를 통해 PoE 기능을 지원하는 Stratix 5700 및 8000 시리즈가 소개됐다.
또 이 통합 아키텍처 부스에서는 ControlLoix-XT 및 Armor GuardLogix IP67 컨트롤러 등의 신제품이 다수 소개됐다.
Amor GuardLogix IP 67 컨트롤러는 설비에 직접 장착하는 On-Machine 타입의 컨트롤러로서, 기계에 바로 장착 가능하여 케이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SIL3 기반에 EtherNet/IP를 통한 DLR 이중화 구성이 가능하다.
또 ControlLgix-XT는 마이너스 25도에서 70도까지의 온도에서 사용될 수 있는 극한 환경용 컨트롤러서, 오일 & 가스를 비롯한 크리티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크웰의 프로세스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할 전망.
이 ControlLoix-XT 외에도 방폭형 I/O인 Flex I/O가 전시되는 한편, 제어와 정보의 통합의 핵심 역할을 하는 Studio 5000 통합 엔지니어링 플랫폼의 View Designer의 그래픽 환경이 정식 출시에 앞서 이번 『Automation Fair 2013』에서 미리 소개가 됐다.
또 산업용 장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는 Dynamic 1444 시리즈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시가 됐는데, 이 제품은 AOP(Add-on-Profile) 및 표준 I/O를 통해 Logix 컨트롤러로 설정 및 관리가 되며, EtherNet/IP를 통해 컨트롤러로 또는 직접 호스트 PC로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PLC-5를 ControlLogix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부스가 운영이 됐는데, 이 마이그레이션의 특징은 배선을 풀지 않고 모듈을 플레이트에 꽂고 ControlLogix I/O 케이블로 연결하는 간편성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 통합 아키텍처 부스를 통해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배치, 모션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자사의 차별화된 능력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Industrial IP Advantage 부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Cisco와 Panduit, ODVA와 협력하여 산업용 IP 어드벤티지 웹사이트를 확장하는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를 후원하고 있는데, 이 커뮤니티는 IT,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운영 전문가들이 인터넷 프로토콜(IP)이 가져올 미래형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활용하여 산업계의 변화를 유도한다.
Industrial IP Advantage 부스에서는 제품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컨버전스, 빅 데이터, EtherNet/IP 등 산업용 플랜트 및 IT 네트워킹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전시하는 한편, IP 중심 인프라 운용을 시연했다.
이 Industrial IP Advantage 부스에서도 Stratix 5900 보안 어플라이언스가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로세스 솔루션(Process Solution) 부스
프로세스 솔루션 부스에서는 Logix라는 하나의 공통 제어플랫폼을 통해 별도의 제어시스템 없이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프로세스 제어와 이산제어, 안전, 전원 등 플랜트 전반에 걸친 완전한 제어를 실현하는 자사의 능력을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전시가 진행이 됐다.
이 프로세스 솔루션 부스에서는 DCS 마이그레이션이 소개가 됐는데, 특히 하니웰 TDC3000의 기존의 CPU와 I/O를 버리고, 터미널블록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I/O로 연결해 구형의 DCS가 로크웰의 I/O 모듈과 통신하는 데모가 구현이 됐다.
이와 함께, 프로세스 안전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초의 T3 규격 소프트웨어 툴인 AADvance Workbench 2.0이 소개가 됐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ICS Triplex 인수의 결과물로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프로세스 제어 및 프로세스 안전 시장의 세계적 리더로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행보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 워크벤치는 현재 PlantPAx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부분으로, 프로세스 제어, 분산제어, 전력, 정보, 프로세스 안전을 포함해 전 범위의 플랜트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은 SIL1에서 SIL3 심플렉스, 이중화 또는 삼중화 안전루프 등 어떤 방식으로도 결합이 가능한 확장형 AADvance 컨트롤러 플랫폼으로 구성이 되며, 다양한 장치를 사용해 끊김 없이 통합된 분산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천 개의 세이프티 I/O 포인트를 감시 제어할 수 있다. 워크벤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표준범위의 모듈과 어셈블리를 사용하는 기능 안전 또는 위험 제어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하며, 통합 및 분산장애 허용성을 가진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므로, 비상정지 및 화재가스감지용 보호 어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새로운 워크벤치는 TUV Rheinland 인증 SIL3 코드를 생성하는 IEC61508 표준에 따라, 업계 최초의 T3 규격 소프트웨어 툴 중 하나로서, 이를 통해 고객의 어플리케이션 유효성 검사의 부담을 현저하게 줄여 준다.
이밖에 PlantPAx Library 3.0이 전시됐다. 이 PlantPAx Library 3.0을 통해 모터용과 밸브용, 펌프용 등의 라이브러리가 소개가 됐다.
또 PlantPAx OEM Solution이 전시가 됐는데, 이 고도로 통합된 프로세스 스키드 데모는 최근, 프로세스 OEM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적인 제품군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또 PlantPAx의 시퀀서가 소개되는 한편, 엔드레스하우저의 플로우미터가 EtherNet/IP와 통신하는 데모를 통해, EtherNet/IP가 타 파트너사의 계기로까지 확산이 되어 나가고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
올 하반기에 프로세스 솔루션인 PlantPAx 3.0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 새로운 버전은 새로운 PlantPAx 시퀀서와 강화된 라이브러리, 알람 및 트렌딩 옵션을 통한 운영자 효율성 등이 강화되어 소개될 계획. 

오일 & 가스 부스
이 오일 & 가스 부스는 파빌리온 형태로 구성되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최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오일 & 가스 비즈니스를 한 눈에 보여줬다.
이 오일 & 가스 부스에서는 선박에 탑재되는 컨트롤 룸과, Subsea 지역에 사용될 수 있는 AADvance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컨트롤 룸을 통해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의해 제어 및 가시화되는 통합 운영의 모습이 제시됐으며, 물속에 잠겨 있는 AADvance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을 통해, 해저와 같은 크리티컬한 환경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사의 프로세스 세이프티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오일 & 가스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자사의 솔루션과 기능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이 오일 & 가스 부스의 메시지.

에너지 관리 부스
에너지 관리 부스에서는 고객 맞춤형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자산의 개별소비량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여 플랜트와 설비용 에너지 사용과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며,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달성하며 생산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FactoryTalk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파워 모니터링 솔루션을 비롯해서 에너지를 위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FactoryTalk Energy Intelligence가 전시됐다.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능형 모터 제어 솔루션과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불청결 전원 문제를 파악 및 완화하여 플랜트 전반 또는 개별 장비 및 공정의 가동시간을 향상시켜주는 전력품질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IMC)은 생산단위별로 운용되고 있는 다양한 모터제어장치를 공장 전역의 제어시스템에 통합해 효율적인 모터 제어를 실현하며, 제어시스템과 통합되어 공장전반의 최적화를 달성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와 생산가용성 증대, 제조고객의 제품출시기간 단축, 운전원 및 설비자산 보호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정보 소프트웨어(Information Software) 부스
이와 함께 FactoryTalk VantagePoint EMI(Enterprise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전시가 됐다. 현재 제조가 점차 인텔리전스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기술추세로, 이를 위해 정보를 의사결정의 기반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와 시각화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는 컨트롤 부분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링크해 정보를 취합하고, 각각의 담당자별로 맞는 리포트(롤 베이스 리포트)를 작성해서, 이것을 웹 베이스 및 모바일 디바이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플랜트의 정보에 접근해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모델 예측제어 솔루션인 Pavilion이 소개됐는데, 이 Pavilion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및 절감(CEM), 지속적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Software CEM은 Pavilion8의 소프트웨어 모델링 기반의 PEMS(Predictive Emissions Monitoring System)로서, 하드웨어 방식의 센서 기반의 CEMS(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s)의 대안으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가능한 저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검증된 Pavilion8이라는 강력한 모델링 분석 엔진을 사용해, 선박 및 각종 플랜트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등의 주요 유해가스를 높은 신뢰성으로 예상 배출 값을 산출하여 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국제해사기구) 등 강화된 국제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 정보 소프트웨어 부스에서는 제조 인텔리전스(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제조 운영관리를 통해 제조업체의 생산성 과제를 해결하는 FactoryTalk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엔터프라이즈 내 이해 당사자들이 어느 모바일 장치에서나 가상으로 데이터 보고서를 읽어보고 원하는 화면은 차후 사용을 위해 저장할 수 있는 VantagePoint의 새로운 모바일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FactoryTalk VantagePoint v5.0을 통해 모바일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옵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기능, 향상된 보고 기능을 선보였는데, 특히 윈도8 App Store에서 사용되는 FactoryTalk VantagePoint EMI를 새롭게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이 정보 소프트웨어 부스를 통해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자사가 설계 & 시뮬레이션에서부터 가시화 및 제조 인텔리전스, 그리고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엔터프라이즈와의 연결을 지원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제조와 공장의 IT단을 통합하기 위한 정보와 제어의 통합의 중요성으로서, 이 부스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가능하게 하는 정보 소프트웨어가 비중 있게 소개됐다.
가상화와 협업, 모빌리티, 클라우드 및 빅 데이터와 같은 최신기술이 현재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가능하게 하는 지를 데모를 통해 실제적으로 보여준 것이 특색.

안전 솔루션(Safety Solution) 부스
안전 솔루션 부스에서는 제조업체들이 기업 내 안전 프로그램의 효과를 파악하여 플랜트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자체 평가 도구인 안전 성숙도 지표(SMI: Safety Maturity Index) 툴을 소개했다.
SMI 툴은 업종, 플랜트 규모, 장소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가 세이프티 문화, 준수, 자본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동종 업계 최고의 안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이 툴을 통해 고객은 자체적으로 안전 성숙도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프로세스 안전과 전기 안전, 기계 안전 모두를 아우르는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데, 프로세스 안전은 ESD, F&G, 터빈 및 컴프레서, 연소 제어 및 CPC 등을 포함하며, 비용, 안전무결성 수준(SIL 1, 2, 3), 성능, 가동요구조건을 두루 충족시키는 프로세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의 경우 해마다 수천 명 이상이 화상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는 전기 불꽃사고(Arc)의 빈도를 줄이고, 작업자의 감전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계 안전에서는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는 안전 솔루션을 통해 기계의 기증 작동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 안전 솔루션 부스에서는 Armor GuardLogix 신제품과 SafeZone 미니 안전 스캐너 등이 중점 소개됐다.

지능형 모터 제어(Intelligent Motor Control) 부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지능형 모터 제어 제품 포트폴리오는 PowerFlex 인버터와 CENTERLINE Motor Control Center(MCC), One Gear Starter로 구성이 된다. EtherNet/IP의 연결성과 내장된 안전기능을 함께 활용하면 운영시 가용성이 향상되고 더 많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지며, 인력과 장비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지능형 모터 제어 부스의 핵심 메시지다.
이 Intelligent Motor Control 부스에서는 새로운 Compact PowerFlex 523 인버터와 고객사와 로크웰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기기정보에 접근해 고객 현장에 설치된 기기를 원격으로 안전하게 사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압 인버터를 위한 서비스인 Virtual Support Engineer(VSE)가 소개가 됐다.
또 EtherNet/IP가 내장된 새로운 E300 전자 과부하 릴레이와 중동지역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5kV까지 라인업된 OneGear 모터 스타터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필수 컴포넌트(Essential Components) 부스
로크웰에서는 고품질의 컴포넌트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전원, 연결, 로직, 센싱, 스위칭, 운전자 인터페이스, 안전제품이 포함된다.
Essential Components 부스에서는 장비 제조업체의 설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독립형 장비 설계 툴 Connected Components Workbench가 소개가 됐으며,  EtherNet/IP가 임베디드된 E300 과부하 릴레이, 글로벌 회로 차단기, 머신빌더를 위한 커넥티드 컴포넌트 솔루션 Micro820 및 PowerFlex 523 인버터 등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이 Essential Components 부스에서는 오일 & 가스를 비롯한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푸시버튼과 컨텍터, 컨트롤러, I/O 등의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전개가 된 것이 특징,  
이 가운데 Allen-Bradley E300 전자 과부하 릴레이는 EtherNet/IP를 포함한 통신, 특허 받은 전류 측정기술, 시간 절약형 I/O 옵션 모두를 하나의 모듈식 설계로 통합했다. 기능이 통합된 모듈성으로 유연성이 확보된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에 맞춰 장치를 조절함으로써, 모터 구동식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래의 산업트렌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