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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의 경쟁력강화 위해...

“제조기업의 경쟁력강화 위해 PLM뿐만 아니라 익스텐디드
PLM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확대 강화해 나갈 것”

PTC 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제조업의 혁신 이끄는 7 가지 외부요인과 자사의 비즈니스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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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변혁을 촉진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또 이러한 변화를 기업의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전 세계 CAD 및 PLM 시장을 이끌고 있는 PTC가 이러한 중요한 테마에 해답을 제시했다.  PTC 코리아는 지난 9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7 가지 외부요인과 이와 관련된 자사의 비즈니스 방향 및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PTC는 디지털화와 세계화, 규제, 개인화, 스마트제품, 연결성 및 서비타이제이션 등의  7 가지 외부요인이 제조업체의 변혁을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으며, PTC는 CAD 및 PLM, SLM, ALM, SCM 등 주력 5개 비즈니스분야 모두에서 제조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7 가지 외부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제조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PLM뿐만 아니라 익스텐디드 PLM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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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PTC의 윈칠(Windchill) 통해 어느 부품에 어떠한 광물이 사용되었는지까지 파악하고 분석해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밥코시스(Robert Bob Kocis) PTC 아태지역 영업 및 채널 수석 디비전 부사장은 “과거에는 제품과 서비스가 분리된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서로 융합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품에 못지않은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TC의 익스텐디드 PLM에 대한 역량 집중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대목.
PTC가 설명한 제조업체의 변혁을 드라이브하는 외부 요인은 디지털화와 세계화, 규제, 개인화, 스마트제품, 연결성 및 서비타이제이션 등의 7 가지.
우선 디지털화(Digitization)와 관련해, 제조 기업들은 과거 2D 기반의 도면으로 제품도면을 제작하며 시제품을 생산하던 것에서 벗어나, PTC의 크레오(Creo)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글로벌화(Globalization) 측면에서는, 인터넷의 발달로 세상의 경계가 좁아진 상황에서, 제조업체는 세계 곳곳의 분산된 지역에서 혁신을 이뤄 가고 있으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설계, 제작, 서비스 철학을 지닌 기업은 2016년까지 125%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Regulation)와 관련해서는 보건, 안전, 무역, 환경 등 많은 부문에서 제조업의 제품디자인, 생산, 판매 등에 대한 규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예로 모토로라는 전체 비즈니스 측면에서 약 50만 개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PTC 솔루션 윈칠(Windchill)을 통해 어느 부품에 어떠한 광물이 사용되었는지까지 파악 및 분석하고 있다.
개인화(Personalization)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 2/3 이상의 제조업체는 글로벌 플랫폼을 갖춘 상황에서 제품제작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정지역 및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볼보의 경우, 운전자의  지역, 연령, 소득, 주운행도로 등의 특색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트럭을 제조하고 있으며, 심지어 침대가 있는 트럭을 제조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스마트 제품(Smart Products)과 관련해, 가장 대표적 제조업 분야인 자동차의 경우, 수백만 개의 코드가 내장돼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 자동차 와이퍼의 경우에도 소프트웨어가 내장돼있어, 비가 내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기능이 작동하고, 심지의 비가 내린 시간과 양도 소프트웨어에 저장된다. 그만큼 소프트웨어가 제조업체에게 필수 요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는 고객들이 제품에 대해 반응한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해 차기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 PTC의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연결성(Connectivity)과 관련해서는, 최근 제조업체는 상품의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데, 스마트제품과 연계성이 가장 조화를 이룬 분야가 의료기기업체 중 수술실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오늘날 수술실의 의료기기는 동일한 네트워크로 연결돼있어, 수술집도의의 수술과정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시의적절한 처방과 의학적 조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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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서비스가 기업경쟁력 유지에 결정적 역할 할 것

PTC는 연결성은 상품이 소프트웨어가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연결성을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하나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례를 들었다.
전 세계 전기의 40%는 빌딩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체적인 에너지 비용을 산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제품을 통해 고객이 30%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 PTC의 설명. 
다음은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으로, 서비타이제이션은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product servitization), 서비스의 상품화(service productization), 그리고 기존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의 결합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소비자가 서비스 이용에 대한 번거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가치를 일컫는 말이다. PTC가 옥스포트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CEO 77% 이상이 향후 서비스가 기업경쟁력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56%의 CEO가 새로운 수익센터로서 서비스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PTC는 지난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LM)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서비지스틱스(Servigistics)를 인수한데 이어, 올 하반기 애프터마켓 서비스 환경의 기술 콘텐츠를 취합해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Enigma를 인수하는 등, SLM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
PTC는 현재 계약관리, 서비스 부품 정의 및 기술 정보 분야에서 모바일 딜리버리 등 강력한 기능의 SLM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데, 서비지스틱스와 Enigma의 기술이 더해져 SLM 분야에서의 PTC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밥 코시스 부사장은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 7 가지 외부요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에 대처하는 기업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PTC는 기업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TC의 비즈니스 방향은 주요 제조기업들의 비즈니스 방향과 일치, 제조업 분야에서의 시장 리더십 유지·강화

즉 PLM을 백본으로 한, CAD와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등 자사의 5 가지의 비즈니스 영역을 통해 디지털화나 규제, 스마트 제품 등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자사의 비즈니스 방향은 주요 제조기업들의 방향과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제조업 분야에서의 시장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자사의 위상을 피력했다.
또 PLM은 앞으로 PLM 영역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같은 익스텐디드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제품의 개발과 서비스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PTC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함께 전 세계 제조업체 임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가 꼽은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는 제품(43%), 서비스(37%), 제조(31%)에 대한 전략 및 계획으로, 특히 2015년까지 71%에 해당되는 기업이 제품차별화를 위해 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부문에 대한 투자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A with PTC

 

“PTC 내에서 클라우드 전략이 운영이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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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TC의  내년도 비즈니스 전망은.
A. 2014년 PTC의 전체성장률은 7~10%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전반기에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인수기업으로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유럽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겠지만, 올해는 21~22% 이익 마진 달성이 예상되고, 2015년까지 25%의 이익 마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상태로 볼 때 이 목표치는 수월하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PTC의 5개 사업영역 가운데, MCAD 분야는 5~7%, ALM 분야는 10~15%의 성장을 각각 예상하고 있고, 특히 SLM 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모 기업을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대한항공과 같은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

Q. 최근 몇 년 전부터 에너지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는 어떠한가.
A. 중국의 풍력발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중국의 풍력터빈 업체인 윈윈디 사가 PTC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분야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풍력발전의 제품개발 부분에서 PTC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이차전지 분야의 고객들도 제품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중국의 쉰라라고 하는 전기 스쿠퍼 제조업체는 PTC와 함께 일함으로써, 경쟁사보다 배터리를 30%나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성과가 있었고, 전기자동차 분야의 경우, 한국의 L 사 및 S 사 등이 이미 우리 PTC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Q. 지난달, 넷아이디어스(NetIDEAS) 사 인수를 발표했다. 넷 아이디어스 인수는 PTC에게 어떤 의미를 갖나.
A. 넷아이디어스 사는 PLM 호스팅 협력업체였다. 넷아이디어스 인수 검토 당시, 매니지드 서비스 움직임이 있을 때였고, PLM 호스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넷아이디어스 인수를 통해 SLM 및 PLM 분야에서의 우리 PTC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넷아이디어스 사는 보안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서, PTC의 보안전략 자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PTC가 최근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현재 PTC의 CTO가 초점을 맞춤으로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클라우드로서, PTC 내에서 클라우드 전략이 운영이 되고 있다.
현재 PTC의 어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넷아이디어스 사의 경우에도 호스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었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들이 이미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조기업의 경쟁력강화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