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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한국 훼스토, 『2015년 한국훼스토 고객 세미나』 개최

Issue & Company



한국훼스토 박성호 사장은 훼스토는 공압부터 전기,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ndustry 4.0이 추구하는 미래’로 질주하는 Festo!

한국 훼스토, 『2015년 한국훼스토 고객 세미나』 개최


한국 훼스토의 공격적인 변신이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산업 자동화 전문업체로 명성을 떨쳐온 독일의 훼스토(Festo)가 최근 2~3년 사이에 전자 산업을 타깃으로 자동화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로 입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는 것.

한국 훼스토가 지난 10월 13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9월의 ‘전동 오토메이션(Electric Automation) 파트너 십 체결식’에 이어진 이벤트로서, 이 역시 모션과 핸들링을 아우르는 토탈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자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훼스토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박성호 한국 훼스토 사장은, 공압부터 전동, 모션 컨트롤, 통신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사의 능력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훼스토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추구하는 스마트 공장과 같은 미래의 기술이 요구하는 솔루션과 환경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바야흐로 미래 자동화 산업의 중심을 향해 훼스토가 질주하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cks@engnews.co.kr



 

아시아ㆍ태평양 전자산업 세일즈 마케터인 해리 북사노빅 씨는 훼스토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을 주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미래기술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훼스토의 전동 오토메이션 세일즈 그룹 이동진 과장이 시스템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담당했다.



훼스토는 이번 세미나에서 실제 전자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와 최신의 자동화 트렌드인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 추구하는 스마트 공장의 발전 방향과 현재 자사의 진행 상황을 소개함으로써, 전자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사의 역량을 강조하는 한편,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미래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자동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자사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춘 발표를 진행했다.


공압 전문업체-NO!, 훼스토는 자동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국 훼스토의 박성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9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훼스토는 50년 전부터 공압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현재는 공압부터 전동,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에게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훼스토는 이익이 아닌, 매출의 7%를 R&D에 투자하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100년에 가까운 자동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통해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35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 훼스토는 자동차와 전자, 식?음료, 타이어 등 모든 국내 제조업 발전의 중심에 위치해왔으며, 본사 차원에서 2년 전부터 한국의 전자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최근의 50년 동안의 제조 산업의 변화는 과거 세 차례의 산업혁명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특히 전자산업이 빠르게 변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하고, 훼스토는 고객이 혁신적인 제품과 장비를 만드는데 있어서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고객과 함께 적합한 솔루션을 만들어, 고객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차세대 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며, 이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해 나가는 핵심 멤버 가운데 하나가 훼스토라고 말하고, 이미 많은 고객들이 독일의 훼스토 공장을 방문해 인더스트리 4.0의 사례와 준비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동화 기술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훼스토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

이어서 아시아ㆍ태평양 전자산업 세일즈 디렉터인 해리 북사노빅(Harry Vuksanovic) 씨가 훼스토 소개 및 전자 산업 내의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리 씨는 훼스토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을 주도해나가는 기업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회사를 통해 제품이나 장비는 물론 사후 서비스와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제공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에너지 효율과 총 획득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향상시키고, 인더스트리 4.0에서 추구하는 미래의 산업 환경 및 기술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

그는 가족 경영 기업인 훼스토는 전 세계 61개국에 자회사와 25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 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고, 한국훼스토는 250명의 직원이 서울과 7개의 영업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조립 생산 센터와 고객의 자사 장비 또는 솔루션의 적합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 및 공압 기반의 부품, 핸들링 기기 등 컴포넌트와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훼스토는 제품을 중심으로, 즉시 설치 가능한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 맞춤 솔루션, 교육, 서비스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하면서, 공장 자동화와 프로세스 자동화 양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훼스토는 개별 컴포넌트를 확장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모듈로 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며, 해당 모듈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최적의 패키지를 즉시 설치 가능한 상태로 공급하는 ‘Read-to-install’ 솔루션과 더 나아가서 인더스트리 4.0의 스마트 공장이 추구하는 주요 콘셉트 중의 하나인 ‘모듈형 생산 플랫폼’과 관련된 패키지까지 제공하는 원 스톱 프로바이더라고 강조하고, 반도체 프론트 엔드, 반도체 백 엔드, PCB 조립, 조립 및 테스트,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태양광 등, 전자산업의 주요 분야에서 고객의 파트너로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훼스토의 목표는 고객의 프로세스 비용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세대 자동화기기를 위한 엔지니어링 협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품 공급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프론트 엔드와 관련한 자사의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서 FOUP 로딩을 비롯한 Gate/Silt 밸브 구동 및 컨트롤, 가스 및 미디어 밸브를 위한 파일럿 밸브, 쿨링을 위한 분산 수 처리 등을 꼽았다.

일예로 CMP 장비의 압력 존 조절 솔루션(Pressure Zone Regulation Solution)에는 훼스토의 피에조 기술이 적용된 고 정밀 비례 압력 조절 VEAB 및 리모트 I/O, CPX, 프로세스 밸브 등이 적용이 되어 비용을 절감시키고 디자인을 소형화하며, 정밀도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프론트 엔드의 가스 캐비닛 제어에는 콤팩트하게 디자인되고 글로벌 서비스 능력, 안전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Interlock 기능과 EtherCAT 통신 기능 등을 통합한 VTOC 밸브 터미널을 개발하여 제공해, 복잡도를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설치 공간을 절감하고 뛰어난 가격과 성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평판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의 어플리케이션으로서는 대형 패널용 레이저 스크라이빙 시스템 및 이송 등을 위한 에어 베어링과 디스펜싱용 고 정밀 비례 압력 조절 밸브가 소개가 됐으며, 어셈블리 및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협소한 공간에서 픽&플레이스 (Pick and Place), 스크류 장착, 디스펜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전자 산업 특화 제품인 X-Y 핸들링 모듈 ‘미니 H 갠트리 EXCM’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휴대폰 조립 어플리케이션에는 미니 H 갠트리 EXCM과 모터 및 모션 컨트롤 패키지가 적용되어, 빠른 엔지니어링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화된 통합 형 갠트리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훼스토가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 백 엔드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인덱싱/클램핑, 트레이 핸들링, 칩 트랜스퍼, 진공 발생 및 제어, PCB 조립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진공 흡착, 툴 핸들링, 로딩 언로딩 등이 소개됐다.

해리 씨는 또, 훼스토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 세계 30만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와 이송속도에 맞춰 설계해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까지 제공

이어서 한국 훼스토의 전동 오토메이션(Electric Automation) 세일즈 그룹 이동진 과장이 시스템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담당했다.

이 과장은 훼스토는 자동화 플랫폼의 센서부터 액추에이터뿐만 아니라 필드 레벨 전 범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션제어와 로봇 기능, 측정 및 제어모듈, 공압부품 및 모션제어에 이르는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서 인더스트리 4.0이 지향하는 환경에 최적인 CPX플랫폼


센서 레벨에서는 각종 센서와 머신 비전 등을 공급하고 있고, 액추에이터 레벨에서는 밸브 터미널과 리니어 축, 서보 컨트롤러, 서보모터, 파일럿 밸브, 프로세스 밸브 등을, 필드 레벨에서는 HMI와 리모트 I/O, 소프트웨어, 필드버스와 산업용 이더넷 등의 통신, PLC/Motion 컨트롤러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 훼스토는 포장과 식?음료, 자동차, 머신 툴, 전자 및 조립 등의 산업 분야를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축이나 모터, 드라이버까지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는 툴을 제공하여 고객이 보다 제품을 쉽게 찾고, 앉은 자리에서 2D 및 3D 출력까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문까지 할 수 있는 ‘핸들링 가이드 온라인’ 툴의 장점에 대해 힘주어 설명했다.

또, 훼스토의 축은 50mm에서 8,500mm까지 단일 제품으로 공급 가능하며, 가장 빠른 제품은 초당 5미터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의 프로파일 단면이 아치형 구조로, 장축에서 휨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고하중과 고속운전에 견딜 수 있는 강성이 장점으로, 장거리 이송/반송용으로 최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쪽은 공압 축, 한 쪽은 전동축으로 조합해서, 에어베어링과 함께 최소의 접촉으로 글라스를 스마트하게 이송할 수 있는, 공압 축과 전동축의 조합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구동방향에 따라 X축, Z축 이동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 글루잉이나 조립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사이클 타임을 줄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적용사례가 소개됐다.

이 과장은 또 동기화와 관련해, 위치가 다른 축들의 싱크로나이즈(동기화)를 위한 자사의 다축 컨트롤러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적용사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러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자사의 제품과 장비가 적용될 수 있는 이유는 자사가 지속적으로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하고, 훼스토는 고속 핸들링에 필요한 많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와 이송속도에 맞춰 설계해서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Y-Z축 핸들링 유닛으로 하나의 벨트를 +형으로 구성해 분당 최대 90회 픽업을 고속으로 제어하는 T-갠트리와 3차원 갠트리인 Tripod 등을 머신 비전 시스템과 연계해서 픽 & 플레이스를 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국가가 미래 시장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쟁력 가지게 될 것




한국훼스토 제품 마케팅 팀의 이강은 팀장은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국가가 미래 시장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쟁력 가지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한국훼스토 제품 마케팅 팀의 이강은 팀장이 인더스트리 4.0의 배경과 필요성, 그리고 스마트 공장과 관련된 훼스토의 진행 및 준비 상황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팀장은 인더스트리 4.0이 지향하는 산업 환경은 궁극적으로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것이며, 스마트 공장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커다란 그림 가운데 일부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 팀장은 지속적으로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인터넷으로 인한 정보의 고속화로 개인과 시장의 맞춤형 선호도 또는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가까운 미래에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과거의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대량 맞춤형 제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변화된 인간의 생활에 맞춰 공장이 변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독일 정부가 주도하는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해, 훼스토는 독일의 공장 자동화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스마트 공장 관련 프로젝트의 많은 부분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4차 산업 혁명에 해당하는 인더스트리 4.0은 실질적으로 사이버(가상공간)와 물리적인 시스템이 연계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혁명이라고 말하고, 인더스트리 4.0에서는 모든 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네트워크화된 환경이 공장에 영향을 주고, 생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산업이 변화할 때마다 이 혁명을 주도한 국가가 산업과 경제를 주도한 과거 세 차례의 산업혁명의 역사가 보여주듯, 산업의 발전은 국가의 경쟁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앞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국가가 미래 시장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피력하고, 인더스트리 4.0은 그간의 산업 발전 속도에 비추어 보았을 때 가까운 미래에 빠르게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조업과 공장은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변화, 빠른 사이클로 진행되는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적응, 개인 및 용도의 다양성에 특화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제조업은 이에 적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글로벌 공급체계 구축은 항상 어려운 숙제일 뿐 아니라, 급증하는 에너지 비용 증가와 환경 문제에 놓여 있다고 현재 제조업이 직면한 공통과제를 설명하고,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사들이 안고 있는 이러한 과제를 보다 간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훼스토는 Industry 4.0이 추구하는 ‘스마트 공장’ 관련 프로젝트와 Auto PnP 및 OPAK 등과 같은 다수의 협의체 외에도 정부 주도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어

그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의 필요조건으로 1인 다색의 고객만족, 다 품종 소량 생산과 빠른 제품 개발 및 출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실시간 공장, 저 에너지 & 친환경, 무재해 안전공장,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공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메카트로닉스 단계에서 스마트 시스템으로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한 시스템은 고도화된 자체 진단과 자동 조정, 자동 보정 기능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한 단계 더 발전된 지능화된 기계 및 시스템의 단계에서는 각각의 독립적인 스마트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수행하고, 지능화된 기계 및 시스템은 사용자 및 다른 공장 또는 기계와의 통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래의 스마트 공장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술은 센서 분야와 최신의 제조 생산 시스템, 3D 프린팅을 이용한 능동적인 맞춤형 제품 생산, 스마트 소재, 스마트 부품, 로봇, 자율 운전 시스템 등이며, 공장 외적으로는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기술 등이 있고, 다가오는 미래는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한 대량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훼스토는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형/스마트 부품을 개발하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기적으로 재조직이 가능한 모듈 형 생산 시스템 콘셉트, 네트워크화 된 시스템, 기능 통합을 위한 초소형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또 훼스토는 새로운 세대의 인력에 대한 훼스토 교육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능력 향상 및 자질 개발, 사용자와 기기 간의 공조 체계 그리고 기술 개발, 이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접근과 준비를 통해 물리적인 공간 및 장치와 가상공간의 지속적인 융합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훼스토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기계와 사용자가 어떻게 교감할 것인지, 교육과 데모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선행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또, 훼스토는 기술적 선도기업으로서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한 예로서 Auto PnP(Plug&Produce)와 OPAK(Open engineering Platform for Mechatronic Components)를 소개했다.

Auto PnP는 일반 컴퓨터에서의 호스트 컴퓨터와 직접적으로 통신하는 부가장치를 연결하는 USB 인터페이스와 유사하며,생산라인이 유기적으로 재조직/재구성에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이며, OPAK는 스마트 부품 개발을 위한 오픈 엔지니어링 플랫폼이다.


훼스토가 지향하는 산업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스마트한 솔루션

MPS(모듈형 생산 시스템)

특히 최근 독일정부의 두 개 부처의 장관이 참여해 만든 스마트 공장 협의체가 발족 되었는데, ERP 분야에서는 SAP, PLM 분야에서는 지멘스, 통신 분야에서는 텔레콤, 모션 & 핸들링 분야에서는 훼스토가 선정되면서,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최정점에서 훼스토가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훼스토가 지향하는 산업 어플리케이션에서 현재 시점에서의 스마트한 솔루션은 모듈형 생산 시스템(MPS: Modular Produce System)이라고 소개했다.

MPS는 각각의 생산 공정이 모듈로 구성되어 손쉽게 재조직/재구성이 가능하며,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지멘스와 협업해서 고도로 복잡한 모듈화된 제품의 핸들링 및 조립을 위한 데모장비를 구현했다고 설명하고, 이 MPS를 위해서는 각각의 모듈 내에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분산화된 지능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훼스토에서는 제어와 통신, CodeSys, OPC UA 등을 지원하는 CPX 통합 자동화 플랫폼이 이러한 분산 제어 시스템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분산제어에 최적화된 CPX는 Industry 4.0을 지향하는 환경에 최적의 통합 솔루션 제공

이 팀장은 이처럼 훼스토는 자사의 제어 기술을 이용해 완벽한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CPX를 분산 제어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CPX는 전동 모션제어와 로봇 3D 제어 기능, 측정 및 제어 모듈, 공압 부품 및 모션제어에 이르는 기능이 하나에 통합되어 있어서, 스마트 공장이 지향하는 환경에 최적인 자동화 솔루션인 동시에, 분산 제어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제어 통합 솔루션인 MS-E2M을 소개했다.

이 MS-E2M은 장비나 장치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에 압축 공기의 상태를 파악해 자체적으로 차단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며, 자체적으로 누기를 상시 탐지하는 제품으로서, 상시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Profi-bus 통신을 통해 원격지에서 유지보수와 압력조절 파라미터 입력이 가능하다.

이 팀장은 또, 제조사들은 저렴한 인건비와 소재 비용 및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실질적으로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제품의 디자인이라고 말하고, 미래 제품의 경쟁력은 고도의 자동화 구축 또는 스마트 공장 구현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의 유연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모듈형 제품 콘셉트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사의 여러 모듈 형 제품 중 VUVG 범용 밸브를 소개했다. 이 VUVG 범용 밸브는 개별 밸브에서 16,000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고 가격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개별밸브에서 16,000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VUVG 범용 밸브

이 팀장은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래에는, 과거 낮은 소재 비용 및 인건비를 위해 해외 공장 설립을 선호하던 기업들의 제조 생산 기지가 국내로 복귀하는 현상(Reshoring)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훼스토의 모듈형 생산 시스템과 최신의 생산 기술이 적용된 SharnHausen 공장을 소개했다.

밸브와 밸브터미널, 전자부품을 생산 중인 이 미래형 공장에서는 최신 자동화와 유연한 생산, 주문에 따른 유연한 생산 흐름, 최적화된 에너지 소비, 지능형/학습형 공장시스템이 구현이 되어, VUVG 밸브의 경우 한 라인 당 개별 밸브의 조립에 12초, 연간 생산능력 130만개 이상이 라는 생산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더스트리 4.0의 솔루션으로서 훼스토 모션 큐브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큐빅 형태의 모듈형 디자인으로 평면상에서 X, Y 방향으로의 연결된 플레이트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큐브 당 2개의 모터와 특수 기어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구동하는 제품으로, 하나의 단위 모듈 또는 공정에서 다양한 작업을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 팀장은 훼스토는 생산 제조 현장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 내의 산?학?연 연구 조직인 바이오닉 네트워크(Bionic Network)를 구성하고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훼스토는 자동화와 메카트로닉스가 지향하는 정점은 자연과 동물이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생체공학적 모델은 기능 통합에서부터 모션 및 핸들링 기기의 최적화, 초소형 및 경량화 등을 구현하는 훌륭한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훼스토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닐슨 라스(Lars Nielsen) 씨는 MPS 모듈 형 생산 시스템과 관련된 훼스토의 솔루션으로 ‘모듈형 포지셔닝 플랫폼(MPP: Modular Positioning Platform)’을 소개 했다. 이 모듈형 포지셔닝 플랫폼이 타깃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스크류잉 및 픽 & 플레이스, 코팅, 디스펜싱, 솔더링, 테스팅으로, 플랫폼에서는 콤팩트한 설치공간과 PLC/PC와의 용이한 인터페이스, 간편한 커미셔닝,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으며, 자사의 일원화된 표준 플랫폼은 다양한 타깃 어플리케이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 씨는 또, 훼스토 플랫폼은 인더스트리 4.0에 적합한 컴포넌트와 테스트 및 사전 검증된 컴포넌트로 구성이 되며, 사전 조립 및 테스트 완료된 시스템으로서,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테스트 완료된 모듈을 적재적소에 공급받을 수 있어서 더 이상 조립 전 부품을 재고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며, 수요변동에도 손쉽게 대응이 가능한 개방형의 유연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인터뷰

“훼스토는 모션과 공압을 융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한국훼스토 프로젝트 매니저 Lars Nielsen(닐슨 라스)ㆍ한국훼스토 제품 마케팅 팀 이강은 팀장


Q. 독일에는 훼스토 외에도 공압과 모션에 전문 기술을 가진 다수의 기업이 있다. ‘인더스트리 4.0’ 정부 주도의 협의체에 훼스토가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

A. 기본적으로 현재 공장 자동화 시스템은 공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금 얘기한 모 경쟁사는 전동과 제어에 치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모션과 핸들링(필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기업이 훼스토라고 판단됐기 때문인 것 같다.

훼스토는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정부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AutoPnP 및 OPAK 등과 같은 다양한 협의체의 주요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고,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다양한 표준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


Q.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서 MPS(Modular Produce System)를 소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MPS는 모듈로 구성되어 생산 프로세스를 손쉽게 재조직/재구성 할 수 있으며,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유연한 생산시스템은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다.

현재 고객들에게 MPS는 낯선 기술은 아니지만, 훼스토는 공장과 제품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축적된 기반 지식을 가지고 고객에게 가이드라인과 어드바이스,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훼스토의 방향이다. MPS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포지셔닝 플랫폼(MPP)’은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솔루션의 일환이다. 훼스토는 기존 비즈니스에 침입해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한 공장을 위한 솔루션을 함께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Q. 오늘 발표에서 분산 제어 기술을 강조했다. 시장에는 이미 분산 제어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그들과 차별화되는 훼스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기존의 공장 제어 기술의 트렌드는 중앙 집중식이었다. 모 기업들이 모션 제어 또는 전자 제어에 집중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만의 통합은 진정한 통합 솔루션이 될 수 없다. 최근 인더스트리 4.0이 추구하는 스마트 공장의 특징은 서로 다른 기술의 융?복합이다.

훼스토는 전기 제어 기술 및 모션과 공압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즉, 한 분야에 폐쇄된 통합이 아니다.

훼스토의 CPX의 통합 자동화 플랫폼은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해 상위 PLC와 유연하고 손쉽게 연결이 되며, 필드 레벨에서의 확장성 및 사용 측면에서 우월하다. 추가적으로 서로 다른 자동화 레벨과의 연결성/호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앞으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 참고로 CPX는 올해 4월부터 인더스트리 4.0 대응 표준 통신으로 지정된 OPC UA도 물론 지원하고 있다.


Q. 훼스토 본사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실제로 한국에 대해 어떤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나?

A. 오늘 발표를 담당한 라스 씨는 한국에 상주하면서 전자 산업에 특화된 기술 자문과 프로젝트 엔지니어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 해리 씨는 전기 및 조립 분야의 아시아 지역 영업 헤드로서 역시 한국에 상주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전자 산업에 있어 아시아 및 글로벌에서의 한국훼스토의 위상과 중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전자 산업에 특화된 스페셜 팀을 구성하고 전자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에 직접적인 영업과 기술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산업은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이 선도 기술을 만들고 확산시켜 나가는 수직구조로 되어 있다. 스페셜 팀의 운영은 최상위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직접 대응하고, 현장의 소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들어서, 한국의 전자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본사의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Q. 한국에서 인더스트리 4.0이 빠르게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A. 어려운 질문이다. 기본적으로 인더스트리 4.0이 추구하는 ‘사이버 물리시스템’은 기술뿐 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및 정부 정책, 표준 등의 다양한 활동이 수반된다. 이와 관련한 한국의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으로 IoT, 스마트 센서, 스마트 부품 등의 구현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고 본다. 독일과 같은 전 방위적인 접근 방식은 아니지만,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트렌드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과거에도 그랬듯이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이 주도해서 확산되어 나가는 것이 한국의 특징으로, 선도 기업의 움직임에 의해 제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독일의 준비 상황 및 벤치마크 등의 활동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은 빠른 시간 안에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 훼스토, 『2015년 한국훼스토 고객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