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무인화기술 6월호]
LS산전,
그린카 부품 글로벌 플레이어로 급부상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량 급증에 따라 314억 원 투자, 양산체제 구축
LS산전은 지난달 15일 청주 송정동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에서 국내 최초로 EV-Relay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준공식에 참가한 박경국 충북부지사, 김재홍 지식경제부 실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준공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LS산전이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 Relay 전용공장을 국내 최초로 구축, 그린카 솔루션 분야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LS산전은 15일 청주 1사업장에서 CEO인 구자균 부회장을 비롯하여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와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국내외 고객사 관계자 등 내외빈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V Relay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EV Relay는 그린카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Power Train)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 또는 안전하게 차단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LS산전이 세계 그린카 부품 시장에 진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불과했으나, EV Relay 분야에서 이미 미국, 일본 업체와 함께 글로벌 3강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시장의 다크호스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이번에 준공한 전용공장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EV Relay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3강 그룹과 나머지 기업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3강 내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관련 기술력과 함께 전용공장의 최신,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23일 기공에 들어가 약 1년 만에 완공된 EV Relay 공장은 총 314억원을 투입, 연 면적 1만3,680㎡(4,138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됐다. 지상은 공장 및 시험실, 지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기존 청주사업장 내에 EV Relay 라인을 구축, 가동해 왔으나 2010년 이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걸쳐 수주량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물량에 대응키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이번 전용공장 준공으로 LS산전은 EV Relay 대량 양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존 年 10만 개 수준이던 EV Relay 생산량이 올해 연 100만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 오는 2015년 400만개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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