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2016하이라이트/한국지멘스

 

지멘스 부스 전경

 

 

한국지멘스는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 ? 공작기계 제조업의 디지털화(On the Way to Smart Factory ? Digitalization in Machine Tool Manufacturing)’를 주제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CAD/CAM 등 컴퓨터정밀제어(CNC) 공정을 통한 생산ㆍ개발비 절감 방법과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공작기계 제조의 디지털화 트렌드 및 지멘스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지멘스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Industry 4.0이나 스마트 팩토리가 지향하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터치기능이 추가된 오퍼레이터 패널 등을 선보이는 한편, CAD와 CAM, CNC가 하나의 프로세스 체인으로 연결되어, 가공시간을 줄이고, 공장전체의 디지털화와 통합을 구현하는 영상을 비롯해서, 쿠카 로봇과 자사의 CNC를 통신으로 연결해서 심리스한 로봇 통합을 구현하는 데모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및 Industry 4.0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자사의 행보를 재확인시켰다.

 

CAD와 CAM, CNC가 하나의 프로세스 체인으로 연결되어 가공시간을 줄이고, 공장전체의 디지털화와 통합을 구현

 

 

지멘스는 엔트리 클래스의 SINUMERIK 808D와 콤팩트 클래스의 SINUMERIK 828D, 프리미엄 클래스의 SINUMERIK 840D sl의 세 가지 CNC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지멘스가 선보인 OP015 black 15인치패널은 지멘스의 하이엔드급 SINUMERIK 840D sl CNC 시스템을 위한 오퍼레이터 패널로서, 멀티 터치 기능이 지원된다. 프로그램이 길이가 길 때 손으로 터치해서 하단부로 내릴 수 있고, G0나 G01, M코드 같은 중요한 코드를 색깔로 표시해 작업자가 빨리 캐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켜 준다. 시뮬레이션기능을 사용할 때 터치 줌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이나 키보드 계산기와 같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전면부에 배치해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정전용량식 센서로 장갑을 끼고도 사용이 가능하며,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조작 미스를 방지할 수 있다.

또, SINUMERIK Operate의 Smart Function이 소개됐다. 지멘스는Adaptive Friction Compensation을 비롯해서 Top Surface, Execution from External Memory, Remote Diagnosis by Internet, Collision Avoidance, DXF reader, CNC Lock, Advanced Position Control 등의 자동 소프트웨어기능이 추가 된 기능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공뿐만 아니라, PLM과 연결해서 통합자동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지멘스의 특징으로, CAD와 CAM, CNC가 하나의 프로세스 체인으로 연결되어 가공시간을 줄이고, 공장전체의 디지털화와 통합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는 이점을 홍보했다. 이의 일환으로 전시기간 동안 CAM 솔루션인 NX CAM과 CAD 가공 데이터, CNC를 연계해서 가공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통합되어 엔지니어링 환경과 연결되는 것을 보여줬다. 지멘스는 NX CAM과 컨트롤러를 하나의 공급업체의 제품으로 통합함으로써, 복잡한 기계의 가공 및 제어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글로벌 자동화 업체들과 달리, 지멘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버추얼과 피지컬이 연결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부스...PLM과 CNC의 연결 및 통합으로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지멘스는 또,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트윈이 구현되는 콘셉트를 보여줬다. 버추얼 환경에서 NC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하고 NC 프로그램을 생성해 실제 장비에 내려 보내면, 실제장비에서 수정된 것이 다시 버추얼로 피드백됨으로써, 가상환경과 실제공간에서 동일한 작업이 구현되는 것을 보여준 부스.

가상환경에서 실제 장비가 동작되는 것을 검증하고, 검증이 끝나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NC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생성된 프로그램과 툴 리스트 및 각종 도큐먼트와 데이터를 백본으로 NC장비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버추얼 플랫폼으로는 지멘스의 PLM인 팀센터 (Teamcenter)가 사용이 된다. 제조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PLM과 CNC의 연결 및 통합을 보여 주는 것이 이 부스의 핵심.

 

SINUMERIK 840D sl NCU, 기본 출력전류 최대 30배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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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umerik Hardware 전시관에서는 S808D와, S828D, S840Dsl 등의 CNC 제품군이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었다. S840Dsl 의 경우, 사용하는 CPU의 성능에 따라, NCU 710, 720, 730 Series 의 3 가지 NCU를 제공하며, 이 가운데 NCU730.3B PN은 최대 31축까지 제어 및 10 채널 가동이 가능하며, 22MB의 CNC Memory를 지원한다. S840Dsl 경우, 15인치, 19인치, 22인치 멀티터치가 가능한 Operator Panel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SIMTOS를 계기로, 제품크기가 감소되고 Power Cable 연결이 용이한 신제품 S120 Drive를 선보였으며, 신규 Drive의 경우, 정격의 3배까지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규격의 드라이브가 있으며, 30A의 정격 Motor Module의 경우, 90A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신제품 Motor Drive는 냉각팬 모듈을 쉽게 뺄 수 있어서 유지보수가 간편해졌으며,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열 순환에도 강점을 제공한다. 리모트 I/O 카드도 최대 8점에서 16점으로 늘어나면서 공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Software 측면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개선된 SW4.7이 새롭게 릴리즈 되면서, 터치패널이 지원이 되고, 효율적인 공구관리 및 다양한 작업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지원되며, 새로운 제어기능을 적용한 금형가공 기능인 Top Surface를 소개하였다.

또한, 지멘스에서 사용하는 NC Option기능을 기계 계발단계에서 일정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Trial License 기능, CAD 도면에서 제품형상을 NC Program으로 변경하는 CAD Reader를 소개했다.

표준형 CNC인 SINUMERIK 828D도 SW4.7 릴리즈와 함께 15” 크기의 Multi Touch 기능이 가능한 PPU290.3이 새롭게 출시가 됐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경제형 CNC인 808D는, 화면이 7.5인치에서 8.4인치로 커지고, 다양한 자동셋업 기능이 지원되며, 다양한 크기의 스핀들 모터가 출시가 됐다. 현재 3.7에서 12kW 용량의 모델이 출시가 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15kW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이와 함께 장비 개조 및 시스템 개조를 통한 공작기계의 수명연장을 지원하는 자사의 Retrofit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러한 시스템 개조를 통한 공작기계 수명연장은, 기계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컴포넌트를 최신 기술로 개조 또는 전환하는 방식으로, 신규 구입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기계를 현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지멘스 CNC와 연동된 쿠카 로봇, 참관객 끌어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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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티그레이션(Seamless Robot Integration) 부스에서는, 쿠카 로봇을 자사의 Robot Integration 기능인 Run my robot 기능을 이용하여, Robot 제어를 CNC에서 수행하는 것을 시연했다. 기존의 로봇을 공작기계와 연결할 때 많은 케이블 배선과 별도의 Robot Controller가 필요했는데, 이것을 Run my robot 기능을 이용하여, Robot 제어 및 기계의 제어를 S840Dsl에서 일괄적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별도의 로봇 컨트롤러가 필요 없게 된다. 또한, Robot 사용 중 발생하는 Handling Error를 측정 / 보정하는 해결책으로 자사의 Vision System인 MV440 을 CNC에 직접 연결하여, 추가적인 Vision Controller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시연해 보였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IMTOS2016하이라이트/한국지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