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기자 간담회
행사에 맞춰 개최된 기자간담회에는 최선남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수혁 부장, 최태능 부장, 양종태 이사 등이 참석해 한국의 비즈니스 방향과 통합 아키텍처의 진화와 최신 플랫폼, 통합 아키텍처와 DCS/Process 솔루션, 영업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로크웰은 발표에 앞서 비디오 상영을 통해 자사의 역사를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했다.
11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력과 솔루션, 핵심역량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목표
로크웰은 비디오 상영을 통해, 현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신에 해당하는 알렌 브래들리가 지난 1903년 설립되어, 올 2013년으로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1970년, 업계최초로 PLC를 출시한 이래, 최고의 제어와 인포메이션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컨트롤러와 플랜트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주요제품으로, 고객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장에 최적화된 장비 제조 플랫폼으로서 미드레인지 제품을 출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표준 이더넷인 EtherNet/IP를 통해 제조단과 정보단을 통합함으로써, 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통합 아키텍처가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PlantPAx를 통해 계장부터 공정 설비제어는 물론, Operator Workstation(OWS) 및 Engineering Workstation(EWS)에 대한 가상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제약부터 OEM, 식음료, 자동차,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영역에 걸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엔드레스하우저 등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면서,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 및 글로벌 엔드유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토탈 자동화 프로바이더로서의 리더 입지 확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선남 사장은 11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력과 솔루션, 핵심역량을 어떻게 잘 유지해 나갈 것인가 하는 점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주요 과제이며, 기업은 수익창출이 아닌 사회적인 윤리나 도덕적인 책임이 중요하고, 로크웰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110년의 역사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안정적인 소유에 의해 110년의 역사가 잘 유지되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0년 엔텍사를 인수한데 이어 바이드뮬러의 터미널블록 사업부, 데이터스윕, 파빌리온, ICS Triplex, CEDES, Hiprom, Harbin Jiuzhou Electric, 소프트스위칭 등을 인수해 디스크리트와 배치, 프로세스에 관련된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로크웰의 미션은 세상을 지속가능하도록 만듦으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로크웰의 비전은 혁신적인 산업자동화와 정보,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자동화 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크웰은 미국의 Control 지가 선정한 2013 Best Control 영역 카테고리 가운데 최초로 Sequential Logic Control을 비롯한 Batch Process Automation, SCADA 이 세 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2개 카테고리에서도 2위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획기적인 사업 확대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지난 1985년 한국 알렌 브래들리 연락사무소로 설립되어 1991년 로크웰 인터내셔날 코리아 독립법인 설립, 2006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로 사명 변경 등의 역사를 통해 약 140명의 직원과 4개의 영업소 및 지원 사무소, 1개의 교육센터, 40여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고객 교육지원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관리, 스타트업 및 시운전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28년 째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해오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국시장에서 최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경쟁사 대비 고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산업평균 성장대비 2.5배에 해당하는 성장률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단품부터 인포메이션 솔루션까지 포함한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2016년 한국 자동화시장에서 Top 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어장치부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스크리트와 프로세스, 하이브리드 등 전 산업영역을 커버해 나가고 있으며, 대형 시퀀스 로직 컨트롤러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는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나머지 분야로까지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미드레인지 시장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OEM 지원 팀을 통해 메인 컨트롤러 제품군 외에 주변기기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플랫폼인 통합 아키텍처의 기술력은 차별화를 지나 진화를 거듭, 자동화 패러다임 쉬프트를 견인
이어서 남수혁 부장은 ‘통합 아키텍처의 진화’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현재 Industry 4.0이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의 대표적인 특징은 SNS를 통해 개인의 창의성과 역량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IT기술이 공장단에 지속적으로 융합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남 부장은 로크웰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2010년의 10년에 걸쳐,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제품들이 상호 독립적일 때보다 통합 아키텍처로 연결될 때의 가치를 알리는데 무게중심을 둔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으며, 산업용 이더넷 확산을 위해 전 제품에 이더넷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기본적으로 내장시켜왔다고 말했다.
이후 2010년부터 통합 아키텍처를 진화시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오고 있으며, 엔드유저 및 OEM, 이 두 고객층을 위해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Plant-Wide Optimization)와 장비제조 생산성 향상(Machine Builder Performance)의 영역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프로세스와 인포메이션, 세이프티, 장비제조솔루션이라는 4가지 화두에 대해 통합 아키텍처의 기술진화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주력제품을 PLC에서 통합 아키텍처로 변경해 비즈니스를 진행해오면서 매년 새로운 버전의 Logix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 Logix가 가까운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공장전체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시장의 도전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은 EtherNet/IP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 엔드유저는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안전한 설비운영을 요구하고 있고, OEM 유저는 출시기간 단축과 확장성(Scalable) 및 모듈화, 지적 자산보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양 쪽 유저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크웰은 복합제어기술(Multi Disciplines), 규모에 따른 확장성(Scalable Dimensions), 실시간 정보 활용(Real Time Information), 단일 표준 네트워크(Open Single Network), 고급 통합기술(Premier Integration)을 통해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와 장비 제조업체의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성이나 보안, 스마트 등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이 더 높은 수준의 통합을 필요로 함에 따라 로크웰에서는 IT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 아키텍처를 진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특히 EtherNet/IP를 단순히 필드버스를 대체하는 이더넷이 아니라, IT 기술이 그대로 공장으로 들어옴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공장에 불어넣어주는, 필드버스 이상의 필드버스로 진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코가 로크웰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이유도 EtherNet/IP가 수정되지 않은 표준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드레인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미드레인지 시장 확대에 강력한 동인 마련
또 최근 몇 년 전부터 로크웰은 중소형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미드레인지 시스템 (MidrangeSystem)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기계 및 장비 제조 고객을 위한 고성능 제어/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CompactLogix 5370 PAC로 구성되는 시스템에 Kinetix 5500 서보 드라이브와 PowerFlex 525 컴팩트 인버터, Stratix 5700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 를 추가함으로써, 미들레인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이 확장된 Midrange 시스템 포트폴리오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의 비용을 낮추고 복잡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7x시리즈의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컨트롤러이며, 올 2013년 하이라이트 제품에 해당하는 Kinetix 5000 서보 드라이브와 스마트 케이블 기술이 적용된 VPL 저관성 서보 모터는 EtherNet/IP에 탑재되는 통합 모션 솔루션으로, 이전 제품에 비해 더 작고 사용하기 쉬우며, VPL 모터는 파워와 피드백케이블이 하나로 구성된 싱글 케이블로 시스템 배선이 더욱 간결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로크웰의 미드레인지 비즈니스는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에 의해 도입부터 Wave 6까지의 단계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Wave 3에 해당하는 올 2013년은 CompactLogix를 중심으로 모든 중소형 PLC에 최대 16축까지의 모션제어를 지원하는 단계까지 진입해있고, 앞으로 Wave 4와 Wave 5를 통해 중소형 시스템에 제품성능 강화와 통합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lantPAx, Process System Core와 필드 디바이스, 배치 컨트롤, 프로세스 인포메이션, 프로세스 세이프티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
이어서 최태능 부장이 ‘통합 아키텍처를 위한 프로세스 솔루션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부장은 올 하반기에 프로세스 솔루션인 PlantPAx 3.0이 출시될 예정이며, 로크웰에서는 프로세스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집중과 선택’이라는 전략을 통해 자사가 강한 분야를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공정제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특정분야에서 강력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던 업체들을 인수 합병함으로써, 자사의 프로세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타 공정제어 업체들과는 달리, SI 업체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 로크웰 프로세스 비즈니스의 특성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통합 아키텍처를 위해 자사의 프로세스 솔루션은 ProcessLogix와 배치/하이브리드, 필드버스 및 엔드레스하우저 통합, 자산관리, 독자적인 DCS 아키텍처를 가진 PlantPAx 출시, PlantPAx에 EtherNet을 기반으로 한 고 가용성 강화, PlantPAx에서 가상화 지원 등의 단계를 거쳐 진화를 거듭해왔으며, Process System Core와 필드 디바이스 통합, 배치 컨트롤, 프로세스 인포메이션, 프로세스 세이프티 등이 모두 PlantPAx를 기반으로, 하나의 Platform에 Integr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로크웰만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크웰은 현재 교체시기를 맞고 있는 80, 90년대의 DCS 시스템의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마이그레이션 툴을 출시했다고 말하고, 최근 각 산업분야별 엔지니어링 라이브러리를 대폭 보강하고 가상화를 보완함으로써, 이를 통해 현재 발전이나 케미컬, 오일 & 가스, 식음료, 펄프 & 제지 등 모든 프로세스 분야에 자사의 PlantPAx가 무리 없이 적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 업계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상화 환경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크웰은 PlantPAx 시스템을 배치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서 PlantPAx Virtual Image Templates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PlantPAx Virtual Image Templates는 VMWare vSphere에 사용하도록 공식적으로 지원이 되고, 공정 자동화 시스템 서버(PASS)와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EWS), 운영자 워크스테이션(OWS) 등의 가상 템플릿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양종태 이사는 ‘산업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역량’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5% 성장이라는 로크웰의 고속성장의 배경에는 영업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로크웰에서는 지난 2010년 오일 & 가스 팀을 조직해 지난해 전년대비 2배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이어서 오일 & 가스 및 파워를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조직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들어 자동차 & 타이어 팀이 새롭게 조직이 됐다고 밝혔다.
오일 & 가스 분야에서는 세이프티에 집중한 전략을 구사해 나가면서 나머지 배치나 SCADA 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발전 분야에서는 현재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 중심으로 자사의 PlantPAx 시장을 넓혀 나가는 한편, 파워 컨트롤 비즈니스에 접근해 나가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모 경쟁사가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진동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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