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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Secure Productive Smart로 진화해 나가는 통합 아키텍처-4

Ⅳ. 인터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로크웰 코리아가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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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제어 업체들이 최근 들어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 확대 의지를 가시화하고 있다. 로크웰에서도 마이그레이션 툴을 출시하고 지난해부터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에 대한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일부 메이저급 공정제어 업체에서는 공정제어 업체들이 마이그레이션 툴을 내놓고 단계적인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 이것이 실패했을 경우 입게 될 데미지 때문에 실제로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그레이션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Phased Migration이라고 해서 CPU 레벨이나 I/O레벨 등을 단계적으로 교체해나가는 방식과 RIP & Replacement라고 해서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모두 드러내고 시스템 전체를 새롭게 교체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현재 시장에서의 마이그레이션 수요의 90%는 두 번째 방식이다.
마샬링까지 교체하기 위해서는 설비를 셧다운해야하는 시간이 1~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공정은 두 번째 즉 전체를 교체하는 마이그레이션을 택할 수 있지만, 설비를 오래 셧다운할 수 없는 공정은 I/O를 안 건드리고 단계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하기를 원한다.
우리 로크웰의 경우, 타사 DCS를 PlantPAx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것이 타 경쟁사와의 차이점이다. 우리 로크웰에서 지난해부터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를 드라이브하는 이유는 마이그레이션 툴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우리 로크웰이 구 DCS를 새로운 DCS로 바꿀 수 있는 널리지(Knowledge)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국내 프로세스 시장에서 마이그레이션 실적은 어느 정도 있나.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6개 프로젝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Process Safety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 업체에서는 올 2분기에 DCS에 Safety View Alarm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로크웰의 기술적인 진행상황은 어떠한가.
▲우리 로크웰은 타 프로세스 경쟁업체와 달리, Information과 Control, Power, Safety가 통합된 인티그레이티드 ICPS 프로세스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ICSTriplex 기반의 제품인 AAdvance 및 Trusted 제품을 통해 이미 그러한 기능은 오래 전부터 구현이 되어왔고, 상위단의 일반적인 뷰나 알람은  FactoryTalk View HMI 솔루션을 통해 제공이 되고 있다.

 

-진동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단순하게 진동솔루션 하나만이 아니라, 통합 아키텍처의 관점에서 PlantPAx와 진동솔루션, FactoryTalk가 연계된 통합 솔루션 공급을 통해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관련된 진동관리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로크웰의 글로벌 시장 전략이다. 즉 통합 아키텍처의 한 부분으로서 예방보전의 개념에 초점을 맞춘 진동 솔루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미 아그바미 FPSO 프로젝트 등에 PlantPAx 및 세이프티 솔루션과 함께 진동솔루션을 공급한 실적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 자동차업체에 PLC 및 HMI와 함께 진동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자동차 업체의 전 세계 공장으로 레퍼런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올 들어 새롭게 조직된 자동차 & 타이어 팀에서도 진동 솔루션에 무게중심을 둔 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PlantPAx의 업그레이드 사항 가운데 라이브러리 보강을 꼽았는데, 라이브러리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강이 됐나.
▲경쟁사들의  상황은 잘 알 수 없지만, 발전 분야의 경우에는 70%, 오일 & 가스 분야의 경우에는 약 80% 정도 수준으로 라이브러리가 보강이 됐다. 이외에도 현재 나머지 분야에 대한 라이브러리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출시를 앞두고 있는 PlantPAx 3.0에서는 프로세스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버전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프로세스 라이브러리 4.0이 출시가 됐다.
프로세스 라이브러리 3.0과 4.0 사이에 발전 및 배치, 수처리, 시멘트, 광산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며, 오일 & 가스 라이브러리도 곧 출시가 될 예정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프로덕트 관점보다는 프로세스 관점에서 기술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 로크웰의 입장이다.

 

-배치(Batch) 비즈니스의 확대를 올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배치에 분석기능 등 강화된 기능이 있나.
▲한국시장과는 달리 글로벌 배치 시장에서 우리 로크웰은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크웰에서는 PlantPAx System Release 2.0을 통해 배치 어플리케이션 전체를 커버하고 있다. 새로운 배치 서버 소프트웨어에서는 인텔리전트 레시피와 향상된 런타임 사용자 제어, 확장된 데이터 수집 및 리포트 그리고 확장된 재료 관리와 같은 핵심 기능들을 추가했다.
새로운 Logix Batch와 Sequence Manager는 S-88 호환 엔진으로서 간단한 설정 및 실행이 가능하며, 맞춤형 코드에 수반되는 비용이 높고 위험성이 큰 설계 및 유지보수를 최소화한다.
또 로크웰의 통합 아키텍처에는 이미 FactoryTalk Batch라고 하는 Batch 공정자동화 관련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FactoryTalk Batch를 통해 설비와 같은 물리적인 모델과 Recipe와 같은 절차적인 모델을 설정할 수 있고, 공정연결 기기의 최상의 조합을 통해 Recipe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FactoryTalk Batch는 다양한 HMI와 ERP 시스템과 기타 다른 어플리케이션과 통합할 수 있으며, FactoryTalk Batch는 Logix 컨트롤러에 쉽게 연결될 수 있다.
ANSI/ISA S88.01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FactoryTalk Batch 통합 제품군은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모듈 등을 통해 제조업체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분석기능이 이미 포함이 되어 있다.

 

-올 2013년 프로세스 분야 매출목표는.
▲연초에 전년대비 1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현 시점에서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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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ecure Productive Smart로 진화해 나가는 통합 아키텍처-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