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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포트

어드밴텍, IoT 통한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으로 영향력 강화

어드밴텍, IoT 통한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으로
자동화업계에서의 영향력 강화한다!

어드밴텍케이알,『2013 Advantech Solution Forum』 개최하고 자사의 비전 발표


어드밴텍이 달라지고 있다.
전 세계 산업용 PC 업계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어드밴텍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3 Advantech Solution Forum』을 개최하고,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간 인터넷)를 통해 인텔리전트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임베디드 컴퓨팅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지구를 가능하게 한다는 자사의 비전을 분명히 한 것.
이번 포럼은 지난 4월에 개최된 『2013 어드밴텍 디자인 인 포럼』에 이어 개최된 행사로, 이러한 어드밴텍의 적극적인 행보는 IT단과 제조단의 연결이라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어드밴텍은 버티컬 마켓에 대한 전략적인 집중을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강하게 어필하는 한편, 자사의 미션인 지능형 지구(Intelligent Planet)를 가능하게 하는 자사의 역량을 산업계에 알리는데 무게중심을 둔 행사를 진행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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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은 산업용PC 업계의 대명사격인 존재다. 이러한 어드밴텍이 자사의 인지도를 산업용 PC를 넘어 산업용 자동화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가기 위한 행보를 적극화하고 있다.
이러한 어드밴텍의 행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IoT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및 현지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사장은 IoT(Internet of Things)는 현 산업자동화의 메가 트렌드로서, 앞으로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어 나갈 것이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어드밴텍은 지난 2012년 약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2013년에는 전년대비 약 20%가 신장된 1조 2천 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면서, 견실한 매출성장곡선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어드밴텍은 올해로 만 30년이 된 중견기업으로서, 현재 전 세계 20개 국가 87개 주요 도시에 지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5,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엘리트 100’이라는 공채를 통해 능력 있는 인재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어드밴텍의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지난 1998년 1월에 설립되어,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1%라는 성장을 달성, 본사로부터 ‘Top Growth Award 2012'를 수상했으며, 현재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390억 원.
정 사장은 어드밴텍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서 자사의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30%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제품별로는 임베디드 코어 비즈니스에서 23%, 산업용 자동화 비즈니스에서 15%, 산업용 PC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에서 14% 등 전 제품에 걸쳐 고른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B2B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대만 Top 20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수년 동안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용 컴퓨터 시장의 26%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 산업용 컴퓨터의 선두주자로서 군림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2위 및 3위 업체와의 차이가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또 어드밴텍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맥아피,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자사의 미션은 지능형 지구의 구현(Enabling Intelligent Planet)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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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지구란 IoT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

정 사장은 지능형 지구란 IoT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이라고 설명하고, 어드밴텍은 사물통신(IoT)을 위해 임베디드 시스템과 컴퓨팅 그룹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산업용 서버 및 소프트웨어 보안, IPS, 방화벽 등을 공급하고 있고, 어드밴텍에서는 iPlanet 솔루션을 통해 이 IoT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상호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드밴텍은 중국이나 대만과 같은 아시아지역은 물론, 북미 유럽에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현지화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에 글로벌 제조시설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 대만 국제공항 근처인 링코(Linkou) 지역에 1만 평의 부자를 확보해 디자인 및 제조 캠퍼스를 짓고 있는데, 이 건물은 지능형 지구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솔루션들을 접목시켜서 실제로 보여주는 데모 사이트로 활용할 계획이며, 또 중국 군산(Kunsan) 지역에 고객과의 협업을 위한 디자인 캠퍼스를 건축 중으로, 『어드밴텍 WPC(월드 파트너 컨퍼런스)』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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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를 위한 IoT ‘Advantech Automation IoT Framework’ 제공

이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어드밴텍 자동화사업부 그룹 밍친우(Ming-Chin Wu) 사장이  ‘IoT 혁신이 이끌어가는 지능형 자동화 세상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어드밴텍이 어떤 역할을 해 나갈 것인지, 또 지능형 자동화는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밍친우 사장은 IoT는 향후 10년 간 자동화 산업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과거의 클라이언트/서버는 웹 호스티드 포탈로, Data는 Knowledge Management로, 워크스테이션은 모바일 솔루션으로, 자산 모니터링은 자산 최적화로, 메인터넌스는 Perfomance-ROA로 변화하면서, 현재 자동화 산업은 지능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밍친우 사장은 지능형 자동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서비스의 통합이며, 이 지능형 자동화는 인텔리전트 빌딩을 비롯해서, 텔레메트리, 산업 자동화, 공공안전, 네트워크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공하며, 어드밴텍은 과거부터 이러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드밴텍은 공장자동화를 위한 IoT인 Advantech Automation IoT Framework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 Advantech Automation IoT Framework에서는 자사의 ADAM 제품군을 비롯해서 ICOM, 임베디드 오토메이션 컨트롤, 스마트 매뉴팩처링, 인텔리전트 인프라스트럭처, HMI/PPC, 산업용 I/O 및 MA 등이 웹 기반 HMI/SCADA 소프트웨어인 WebAccess를 통해 모두 연결이 된다고 설명했다.
밍친우 사장은 또, 어드밴텍에서는 지능형 자동화 구현을 위해 I/O를 비롯해서 컨트롤러, 산업용 통신, MMI, 패널 PC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철도수송이나 스마트그리드, 오일 & 가스, 선박 등 각 산업분야별 국제규격을 확보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버티컬 마켓에 집중하기 위해 수처리/환경, 신재생에너지, FA/FMS, BA/BEMS 등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별 팀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드밴텍은 이러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I/O 및 센서, 컨트롤러, 네트워크, HMI 및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연결해 심리스(Seamless)한 통합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환경 모니터링, 빌딩자동화, 공장 자동화, 공정자동화, 신재생에너지, 오일 & 가스, 수송, 수처리 등 버티컬 마켓에 집중해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밍친우 사장은 환경 모니터링 및 시설 관리를 비롯해서, 전력 및 에너지, 기계 자동화, 공장자동화, 지능형 수송, 지능형 빌딩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글로벌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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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는 2020년까지 4.5조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비즈니스 성장기회 만들어 줄 것

이어서 IBM의 차희준 컨설턴트가 ‘IoT의 일반적 개념과 적용범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 컨설턴트는 IoT는 디바이스, 센서, 칩들 간의 상호통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IBM에서는 Smart Planet을 지향하고 있으며, Smart Planet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가 IoT로서, 앞으로 IoT는 많은 비즈니스 성장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인터넷 혁명에 의해 IoT는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 간 정보로 고객들에게 이윤을 제공할 것이며, IoT는 앞으로 기계와 사물, 심지어 애완동물,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션을 창출해 가치를 제공하는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3년 IoT와 관련된 트렌드로서 IPv6, 센서, M2M, 빅데이터 처리 등의 10가지를 들고,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500억 불 정도의 디바이스 커넥션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산업 전반, 사물 간, 컴퓨터 간 디바이스 커뮤니케이션이 2020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GSMA의 결과를 인용해 IoT는 2020년까지 4.5조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Connected Life Top 10 Application은 리모트 모니터링, 홈 & 빌딩 보안, 스마트 미터, 교통관리, 빌딩 자동화 등 어드밴텍 솔루션과 유사해 어드밴텍이 실제로 전 세계 트렌드에 맞춰 대응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 Connected Life Top 10 Application은 자동차 및 헬스케어, 전력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요소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들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2020년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6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차 컨설턴트는 IoT에는 M2M(Machine to Machine), Web of Things, Ubiquitous Computing 등의 세 가지 관련분야가 있다고 소개하고, 저비용의 작고 똑똑한 센서와 모바일 디바이스, 와이어리스 네트워크가 IoT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데이터 량을 어떻게 관리해서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 개개인의 보안을 어떻게 잘 처리할 수 있는 지, 각기 다른 문화와 기술을  어떻게 잘 가공할 수 있는 지 하는 점이 도전과제로 대두가 되고 있고, 클라우드를 통해서 어떻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지, IoT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등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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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클라우드 중심점은 WebAccess

이어서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김정연 부장이 ‘지능형 자동화로 창조되는 새로운 사업기회와 성공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부장은 2020년까지 19억 개의 PC, 26억 개의 모바일 폰, 20억 개의 가전제품, 250억 개의 임베디드 및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연결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능형 도시나 스마트 기기, 홈 네트워크, M2M, 물류, 헬스, 네트워크 및 인프라, 센서 등의 시장에서 성장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김 부장은 인텔리전트 연결을 위해 어드밴텍에서는 iAutomation이라는 오픈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오픈 프레임워크에는 시각화와 IoT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상호연결, IoT 게이트웨이 및 데이터 집중기, 스마트 I/O 디바이스 등이 포함이 된다고 말했다.
또 어드밴텍의 IoT 클라우드 중심점은 WebAccess로서, 이 WebAccess는 각종 이더넷 I/O을 비롯해서 Modbus/TCP, EtherNet/IP, Modbus/RTU 등의 통신과, 200여 개의 PLC 드라이버, OPC- DA 드라이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HMI 소프트웨어로서 뿐만 아니라, 데이터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수행, 지능형 지구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저장 속도를 가속화한다고 소개했다.
김 부장은 어드밴텍은 현재, 횡적으로는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제품을 종류별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교통이나 수자원, 시설관리, 빌딩자동화, 파워, 에너지 등의 버티컬 마켓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면서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Seamless한 통합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어드밴텍은 IoT가 기반이 되는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WebAcess를 기반으로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자사의 얼라이언스는 어드밴텍의 준비된 버티컬 패키지 솔루션과 글로벌  영업 및 기술지원 조직을 활용할 수 있어서,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부장은 임베디드 컴퓨팅, 산업용 자동화, 기기간 인터넷 즉 IoT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레이어가 되어 지능형 지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어드밴텍의 미션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Q&A with Advantech

 

“어드밴텍은 버티컬 마켓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면서,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Seamless한 통합을 추구해 나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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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기업들이 IoT를 얘기하고 있다. IoT와 관련한 어드밴텍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측정과 연결(Interconnected), 상위 데이터 처리가 합쳐진 것이 IoT 디바이스다. 즉 디바이스끼리 통신하는데 필요한 것이 IoT로서, 우리 어드밴텍은 IoT에 필요한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측정과 관련해서는 DI, DO, AI, AO, 비디오 캡처, 신호측정 등의 제품이 라인업되어 있으며, 통신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무선 및 유선 장치를 가지고 있고, 상위 데이터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까지 갖추고 있다. 각각의 제품에 측정 및 데이터 전송까지 탑재시키는 것이 진정한 IoT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어드밴텍에서는 현재 여기에 집중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어드밴텍 본사에서 집중하는 시장은 어디인가.
▲어드밴텍에서는 최근, 전략적으로 버티컬 마켓에 집중하기 위해 수처리/환경, 신재생에너지, FA/FMS, BA/BEMS 등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별 팀을 조직했다. 이러한 산업분야는 향후 IoT로 인해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한국시장에서도 디지털 변전소 프로젝트가 시작이 됐다. 어드밴텍에서는 변전소 규격인 IEC61850-3 인증을 받은 산업용 PC가 출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더넷 스위치 부분에서도 변전소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있나.
▲파워 & 에너지는 우리 어드밴텍이 강한 시장이며, 어드밴텍은 이들에 집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디지털 변전소 어플리케이션에는 중요한 두 가지의 플랫폼이 있는데, 컴퓨터와 이더넷 스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 얘기한대로 변전소 규격을 획득한 산업용 PC인 UNO-4600시리즈는 이미 출시가 돼서 시장에 공급이 되고 있으며, 변전소용 이더넷 스위치의 경우에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우리 어드밴텍은 성장전략의 하나로서 버티컬 마켓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변전소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변전소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서 어드밴텍에서는 산업용 PC인 UNO시리즈가 먼저 출시가 됐는데, 이더넷 스위치 역시 곧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가 될 예정이다.
파워 & 에너지 분야에서 우리 어드밴텍은 풍부한 경험과 제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변전소 분야 역시 우리 어드밴텍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유럽이나 미국 등의 지역에서는 지멘스나 ABB와 같은 변전소 메이저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어드밴텍 제품의  호환성 검증 등을 통해 이들과 협력한 형태로 일을 하고 있지만, 중국시장에서는 어드밴텍 브랜드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실제로 IEC 61850-3은 변전소 플랫폼에 적용돼야 하는 규격으로, 우리 역시 플랫폼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 있다.
-오늘 행사의 주제인 지능형 자동화를 위해서는 산업용 PC뿐만이 아니라 I/O와 같은 자동화 제품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어드밴텍의 자동화 사업은 산업용 PC 사업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데.
▲지금 지적한대로, 어드밴텍의 자동화 제품군인 ADAM 시리즈가 시리얼 기반 제품 출시 이후, 혁신적인 신제품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7월을 기점으로, ADAM 6200시리즈를 비롯해서, ADAM 2000시리즈 등 혁신적인 제품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ADAM2000 시리즈는 지그비 I/O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ADAM6200은 데이지 체인기술을 적용한 이더넷 I/O 모듈로 출시될 계획이다. 어드밴텍에서는 앞으로 출시할 모든 I/O 제품에 대해 인텔리전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직접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위한, 통신성까지 통합한 제품으로 개발 출시할 방침이다. 과거에 출시된 플러그인 I/O까지 통신성이 탑재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한국에 출시하는데 있어서 실시간으로 기술이 지원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본사에서는 한국에 엔지니어를 파견해서 엔지니어에게 최신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헤드쿼터와 한국의 기술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은 삼성이나 LG 등 전 세계 반도체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이 있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대만과 한국은 비슷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본사에서는 제품 기술만이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노하우를 한국과 공유함으로써, 성장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향후 성장전략은 무엇인가.
▲어드밴텍이 지사로 출범한 이후, 산업용 PC 매출은 늘어났지만, 상대적으로 자동화 분야의 성장이 주춤한 상태다. 앞으로는 자동화 산업에 집중하면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 본사의 정책이다. 따라서 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의 반도체나 LCD에 들어가는 소형모터는 현재, 일산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국내의 모 업체와 협력해서 모션 컨트롤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올 7월에 중국 북경에서 중국 고객을 위한 솔루션 데이가 개최되는데, 여기에 이 업체의 제품을 소개해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좋은 솔루션과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어드밴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동반성장해 나가는 윈윈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서 소개한 WA플러스(WebAccess + Alliance Partner Program)도 같은 개념의 내용이다. 특정 마켓의 솔루션을 가진 파트너가 WA플러스에 가입하고, 어드밴텍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버티컬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어드밴텍의 기술지원과 마케팅 조직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어드밴텍과 파트너가 서로 윈윈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 어드밴텍의 성장전략이다.
또 우리 어드밴텍은 현재, 횡적으로는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제품을 종류별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교통이나 수자원, 시설관리, 빌딩자동화, 파워, 에너지 등의 버티컬 마켓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면서,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Seamless한 통합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 왜 고객들이 어드밴텍을 선택해야 하나.
▲어드밴텍은 지난 30년 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풀 라인업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PC 베이스 기업으로서 상위부터 하위까지 자동화를 위한 풀라인업을 갖춘 기업은 우리 어드밴텍이 유일하다. 고객이 어드밴텍을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전 세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성이다.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지난 2012년 우리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3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15년 동안 13배 성장을 한 수치에 해당한다. 5년 후인 2017년에는 5배 성장을 달성해 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지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어드밴텍이 산업용 컴퓨터 선두기업으로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우리 어드밴텍의 슬로건인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시설, 공장, 의료, 리테일 등 우리와 밀접한 사업 분야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어드밴텍, IoT 통한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으로 영향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