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고객기술지원부 김성진 과장
Q.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이하 미쓰비시) 로봇 컨트롤러에 대한 소개.
A. 미쓰비시는 자동화 기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존의 스탠다드 얼론 타입의 컨트롤러를 비롯해 생산현장의 각종 컨트롤러와 HMI, 엔지니어링 환경 네트워크의 Seam-less의 연계와 통합이 가능한 iQ Platform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Q. iQ Platform이란 무엇인가.
A. 기존에는 로봇 컨트롤러와 바디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iQ Platform은 국내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 PLC를 이용해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컨트롤러 CPU를 모듈화 시켜 PLC 베이스에 최대 3장까지 장착될 수 있도록 구성된 차세대 통합 플랫폼으로서, 개발/생산/보수 전반에 걸친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콘셉트로 개발되었으며 생산현장의 각 컨트롤러, HMI, 엔지니어링 환경 네트워크의 Seam-less의 연계와 통합을 가능하게 한 솔루션이다.
Q. 기존 스탠다드 얼론 타입의 컨트롤러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A. PLC CPU와 로봇, 모션, NC와의 멀티 CPU 구성에 의해 FA기기와의 친화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정교한 제어, 정보관리를 고속으로, 또한 동시에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통상적인 I/O가 아닌 디지털 I/O 방식을 활용함으로 인해 일반 기계적 접점이나 신호적 접점보다는 속도가 빠르며, 이로 인해 로봇 바디 및 액추에이터 등의 속도가 빨라지고, 궁극적으로는 약 15%가량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보계로부터 필드기기 레벨까지 Seam-less의 엑세스 환경을 실현, 개발에서 유지·보수에 이르는 시스템 전체의 최적화를 목적으로 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스템 설계에서 프로그래밍, 시험/셋업/운용 및 보수까지 모든 측면에서 활용 가능한 개발환경 ‘iQ Works’를 통해 종래 개별로 되어 있었던 PLC, 모션컨트롤러, GOT(표시기) 등의 각종 프로그래밍을 통합, 설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타 로봇컨트롤러가 고가의 옵션 형태로 지원하던 협조제어를 iQ Platform은 기본사양으로 내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과거보다 기능이 진일보한 반면 가격은 오히려 더욱 저렴해져 당사 역시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Q. 미쓰비시가 로봇컨트롤러 분야에 있어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은.
A. 미쓰비시라는 브랜드는 오랜 시간동안 FA기기 토털 솔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그 명성을 높여왔고, 품질적인 측면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로봇을 비롯해 미쓰비시에서 생산되는 NC, 서보, PLC, 터치스크린 그리고 부가적으로 비전센서, 역각센서 등을 총체적으로 로봇 컨트롤러에 접목해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Q. 귀하가 생각하는 향후 로봇제어기술의 발전방향은 어떠한가.
A. 산업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로봇제어기술은 발전될 수밖에 없다. 인건비, 인권문제 등으로 인해 공장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있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똑같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생산현장은 자동화를 꾀할 수밖에 없으며, 그 중심에는 로봇이 있다. 그래서 제조용 로봇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전망이고, 기술 개발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다.
특히 과거의 로봇제어기술은 제품 이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모션컨트롤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이더넷 기술을 접목해 비전센서 등 제품에 대한 인식기술을 로봇에 적용, 조립, 검사 등 어플리케이션이 더욱 확장됐다. 동일한 선상에서 로봇컨트롤러 역시 더욱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로봇메이커가 로봇 시스템 구성에 있어 비전을 포함한 전체적인 하나의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로봇메이커들이 비전까지 함께 제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미쓰비시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장자동화에 있어, 로봇뿐만 아니라 주변의 설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당사의 제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단순히 로봇, PLC, 서보 등 제품만을 제안하는 것이 아닌 토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즉,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컨설팅해주는 것이다.
자동화기기 분야의 글로벌 탑 브랜드로서의 미쓰비시가 지닌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진일보된 기술력을 제안할 것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www.mitsubishi-automatio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자동화 분야 글로벌 탑 브랜드 ‘미쓰비시’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년의 역사를 지닌 Triconex의 경쟁력 (0) | 2013.11.04 |
---|---|
“에너지 효율성은 미래 시장 발전의 키워드” (0) | 2013.11.04 |
팬, 전원장치, 서보 시스템의 삼박자 갖춘 ‘산요전기’ (0) | 2013.09.04 |
EPC 마린 분야에 필요한 방폭형 케이블 그랜드 ,훔멜이 책임진다 (0) | 2013.09.03 |
정부와 로봇업계 이어줄 새로운 다리 ‘박현섭 로봇PD’ (0) | 201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