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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포트

저압 인버터 10개 사 시장전략-①LS산전

저압 인버터 10개 사 시장전략
<전기요금 아껴주는 인버터, 에너지 절감 요구 등에 업고 고속 질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요구와 맞물려, 인버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자동화 업체 대부분이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는 저압 인버터는 현재 모션기능과 세이프티(Safety) 기능까지 포함하면서, 향후 모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을 맞아 국내 저압 인버터 업계는 부동의 1위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LS산전을 비롯해서, 지멘스 및 로크웰 오토메이션 같은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과 한국야스카와전기 및 미쓰비시전기와 같은 일산 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최근 보쉬렉스로스가 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공급업체 간 수주경쟁 역시 시장을 달구고 있다.
현재 저압 인버터는 에너지 절감 요구가 확산되면서, 한 대의 기기로 비 동기 모터뿐만 아니라 동기 모터까지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전원회생이 가능한 AFE(Active Front End) 및 매트릭스 인버터 등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10개 사의 최근 행보를 살펴본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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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전 시리즈가 완성될 신제품 S100, 글로벌 시장에서 LS산전의 도약 주도할 제품으로 기대


-LS산전 인버터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LS산전은 현재, 저압과 고압 인버터 양 분야 모두에서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저압 인버터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고객 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압 인버터 제품군으로는 일반 시장에서 사용되는 표준형 인버터 S100, iG5A를 비롯하여 엘리베이터와 크레인 같은 수직부하를 위한 iV5, 건물 공조 시스템과 같은 팬 또는 펌프에 적용되는 iP5A, 고기능 및 고성능이 요구되는 시장에 적용되는 iS7, 그리고 간단한 작업을 위한 초소형ㆍ경제형 iE5, iC5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안에 전 시리즈가 완성될 신제품인 S100은 LS산전의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LS산전의 도약을 주도할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고압 인버터 LSMV 1000시리즈가 오일/가스, 수처리,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LS산전은 이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시스템적으로 대응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압 인버터 분야는 LS의 전략 분야로서, 현재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저압 인버터 이상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경쟁력을 어떻게 분석하나.
▲LS산전은 국내 인버터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여 사업을 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서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 및 국내 기반 연구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립했다.
이와 같이 LS산전을 통해 인버터 관련 토탈 솔루션을 경험한 고객들이, 우선적으로 LS산전 제품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과거부터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LS산전은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LS산전 저압 인버터 주력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이며, 비즈니스 현황은 어떠한가.
▲국내외 시장에서 외국 제품과 경쟁을 하고 있는 LS산전의 인버터는 LS자체적으로 개발된 고유한 제품 알고리즘 및 제품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워와 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인버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부하에 적합한 기능 및 인버터 보호기능,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에 맞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따른 다양한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LS산전 제품은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일 사용에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 서비스 인프라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LS산전 인버터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LS산전이라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LS산전 인버터의 경쟁력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기를 사용하는 부하 가운데 동력부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냉난방기기 보급 확대로 인해 팬이나 펌프 등의 기기 비율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들 기기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이 적용된다면 엄청난 양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를 달성하는 기기가 바로 ‘고효율 인버터’다.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하여 속도제어를 할 경우, 약 37%(주파수 10Hz저감시)의 절전효과를 나타내며, 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속도 제어를 통해 모터를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어 설비를 보호할 수 있으며, 설비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인버터는 투자대비 회수 기간이 아주 짧은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기기로서, 이 점을 모든 산업현장 및 빌딩, 대형 유통건물 등에서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및 올 2013년 1/4분기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지난해 자동화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려웠던 것을 고려하면, 우리 LS산전은 지난 2012년 인버터 시장에서 견고하게 잘 버틴 것으로 자체 평가된다. 지난해 역시 우리 LS산전의 인버터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산업자동화용 시장은 부침이 있었지만, 역시 에너지 절감관련 시장에서 선전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에도 투자보류, 연기 등 전반적인 외부 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LS산전의 강점을 살려서 이런 추세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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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와 관련한 최근의 기술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최근 LS산전은 S100이라는 표준형 신제품의 라인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그 동안 LS산전에서 다소 미흡했던 열악한 환경  대응(IP66 Enclosure)뿐만 아니라, 인버터의 전반적인 제어 성능의 향상을 이룩한 75kW까지의 신규 Line-up, Global 시장에서 혁신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고성능의 다양한 기능을 확보했으며, 소형화와 각종 편의 기능을 내장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이 향후, LS산전의 사업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2013년 인버터의 시장 전망은 어떻게 하나
▲자동화 시장의 환경은 어렵지만, 2013년 인버터 시장은 적은 폭이기는 하지만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국 시장은 투자 부진 및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기계설비 수출도 쉽지 않아, 자동화 분야는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저 성장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에너지 관련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참여업체들이 과거에 인버터가 적용되지 않던 시장을 확대하여, 전동기에 대한 인버터 장착율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에 따라 참여업체별 성적 및 전체 인버터 시장의 규모가 좌우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인버터 업계의의 이슈라면 어떤 것이 있나.
▲역시 에너지가 이슈인 현 시점에서, 어떻게 시장을 확대할 것인가 하는 점이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인버터는 에너지 절감에 큰 역할을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인버터의 시장 확대는 국가적, 사회적으로도 공헌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인버터의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LS산전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의 파이를 키우는 효과를 도출할 것이다.
LS산전은 현재의 전력난 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에너지 절약의 대표 제품인 인버터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또는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 인버터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국내 선두 기업으로서 정부에서 인버터 확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근거 자료 및 당위성 등을 제공하는 등, 업계 선두업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해외업체들이 대부분인 이 분야에서 다소 활동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해외업체의 국내법인들도 이와 같은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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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의 인버터 시장 확대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시장에서는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역량을 강화하여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신제품인 S100의 판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LS산전은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도 중요하지만, Global Top Player로서의 도약을 위해, 해외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더 기대하고 있다.
중국,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 외에도, 경기침체로 성장이 다소 주춤했던 유럽, 그리고 전략적 확대 지역인 미주 등 글로벌 전 시장에서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등 기존의 현지 법인 외에도 미국, 인도 등 새로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저압 인버터 10개 사 시장전략-①LS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