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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지멘스 PLM, 3D CAD 솔루션 Solid Edge 사업 및 서비스 확대한다

[월간 무인화기술 11월호]

 

지멘스 PLM, 3D CAD 솔루션 Solid Edge 사업 및 서비스 확대한

 

지난달 세중정보기술과 3D CAD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본격 공략 발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 세중정보기술의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양사 대표. 왼쪽부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정철 대표이사, 세중정보기술 강종연 대표이사.


한국시장에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3D CAD 솔루션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멘스 산업 자동화 사업본부의 한 사업부이자 선도적인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 업체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지난달 10일,  국내 IT 및 정보 인프라 컨설팅 기업인 ㈜세중정보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맺고, 기존의 SMB 중심의 비즈니스를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로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개시한 것.
이날 체결식을 통해 지멘스 PLM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회로, 자사의 채널 구조를 전략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발표, 향후의 행보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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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과 세중정보기술의 파트너십 체결이 국내 3D CAD 시장에 가져올 판도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멘스 PLM의 이번 세중정보기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는 기존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CAD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오던 지멘스 PLM의 3D CAD 사업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세중정보기술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공기업, 교육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
두 번째는 국내 주요 그룹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세중정보기술이 Design 솔루션인 솔리드엣지를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되는 Phase 1 이후, Phase 2와 Phase 3 단계를 거치면서 CAE 솔루션인 FEMAP, CAM 솔루션인 CAM EXPRESS를 모두 커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PLM 솔루션인 TEAMCENTER로까지 비즈니스를 확장, 지멘스 PLM의 전 솔루션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지멘스 PLM이 국내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세중정보기술은 기존 영업망을 통해 지멘스 PLM의 Solid Edge를 직접 판매하게 되며,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채널 영업을 늘리고, Solid Edge의 영업과 유지보수를 분업화하여 영업 확대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사의 웹 기술과 시스템 및 지원 조직을 기반으로 Solid Edge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세중정보기술의 강종연 대표는 세중정보기술은 IT 환경 개선 및 정보 인프라 구축의 기술 컨설팅과 SI 지원 등 기업 솔루션에 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고객 만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국내 CAD 시장에서 세중정보기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자사의 고객사에 대한 사업 다각화와 신규고객 창출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자사의 강점인 패키지 및 솔루션 비즈니스 역량을 통해 솔리드엣지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고, 솔리드엣지 사업을 위해 올해 안으로 영업과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정철 대표는 지난해 큰 성장을 달성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올해가 향후의 5년을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는 해로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미래를 같이 하게 될 세중정보기술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중정보기술은 내년 3월이면 설립 20년을 맞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라이센스 총판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메인 비즈니스로 하며, 지난해  96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천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그룹 62개사를 비롯해서, CJ그룹 24개사,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한진그룹, 두산그룹, 신세계그룹, 효성그룹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