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아시아 지역 최초로 어플리케이션 센터 개관
고객 맞춤형 솔루션 통해 지속적인 성장 이어 간다
한국훼스토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한 행보를 적극화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는 지난 3월 27일, 북아시아지역 최초로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개관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메카트로닉 및 공압,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의 훼스토의 기술적 전문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고객의 프로젝트 시작단계에서부터 참여함으로써,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이 어플리케이션 센터 개관의 목적으로, 이 어플리케이션 센터에는 H-gantry를 비롯해서 T-gantry, Tripod 등의 Advanced Kinematics 기술을 보여주는 데모와 진공 및 그립퍼 시스템, ATBT 에어 베어링 등의 주요 기술이 데모를 통해 시연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본사의 Dr. Veit 회장과 커스토머 솔루션 글로벌 총괄 매니저(Head of Corporate Customer Solutions)인 Dr. Borho가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훼스토의 한국시장에 대한 무게중심을 읽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Dr.Veit 회장이 미션(Mission), 비전(Vision), 밸류(Value)를 의미하는 세 번의 북을 울리고 있다.
한국훼스토가 지난 3월 27일, 본사에서 어플리케이션 센터 개관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어플리케이션 센터는 훼스토(Festo)의 노하우와 최고의 솔루션 전문가의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이번 한국훼스토의 개관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설립된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개관식 행사는 축하공연을 비롯해서 한국훼스토 박성호 사장의 환영사와 훼스토의 Dr. Veit 회장 및 커스토머 솔루션 글로벌 총괄 매니저 Dr. Borho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어플리케이션 센터 투어, 회사 투어,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됐다.
한국훼스토 박성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훼스토는 지난 1925년 설립된 이래, 명실 공히 산업자동화의 선두주자로서 자동화와 공압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 경쟁력 향상, 에너지 절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바지해왔으며, 전 세계 20여 개 국에 지사와 170여 개 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각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와 기술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제조 경쟁력 향상시키는 것이 훼스토의 목표
박 사장은 무엇보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훼스토의 목표이며, 한국훼스토는 지난 1980년 설립이래, 30년 동안 전기전자를 비롯해서 자동차, 식품, 일반 산업기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공압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한국훼스토는 고객과의 파트너십과 기술개발, 서비스를 통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고객 맞춤 서비스를 위해 이번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뉴질랜드, 호주를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특히, 다양한 핸들링 시스템과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 시작단계부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밀접한 협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고객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Dr. Veit 회장은 이번 어플리케이션 센터는 스마트한 산업 자동화의 첫 걸음이며, 이번 개관은 훼스토와 고객 모두에게 유리한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훼스토의 김진성 부장과 어플리케이션 센터 담당인 김명기 대리의 진행으로 어플리케이션 센터 투어가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동영상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어플리케이션 센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북아시아 어플리케이션 센터는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오픈이 됐으며, 200 평방미터의 규모에 다양한 데모장비와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사가 훼스토의 솔루션을 사용하고자 할 때, 고객이 자사에 맞는 시스템을 사전에 미리 테스트를 하고, 검증을 해보고, 이를 문서화된 자료로 제공받음으로써, 고객에게 맞는 새로운 기술을 좀 더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이 어플리케이션 센터의 운영목적이라고 밝혔다.
훼스토는 메카트로닉 기술과 서보 모터 제작, 서보 모터를 제어하는 드라이브 기술과, 이것들을 하나의 컨트롤러에서 제어하는 기술, 이 네 가지 기술을 토탈 솔루션으로 공급이 가능
본격적인 어플리케이션 센터 투어에서는 첫 번째로 3차원 갠트리 로봇 데모가 소개됐다.
이 장비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메카트로닉 기술과 서보 모터 제작, 서보 모터를 제어하는 드라이브 기술과, 이것들을 하나의 컨트롤에서 제어하는 기술, 이 네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훼스토는 이 네 가지 기술을 모두 갖추고 토탈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인터페이스해서 조합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이, 빠른 커미셔닝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훼스토는 이 장비를 통해 X, Y, Z 축이 서로 유기적으로 모션을 구현해 나가는 데모를 구현해 보였다.
특히 이 장비는 X, Y, Z 축 가운데 Y축을 제어하는 두 개의 고정 모터와 회전 톱니벨트가 특징으로, 톱니벨트는 Z 축 전면 패널에 고정되어 두 개의 단단한 축을 따라 이동하며, 분당최대 90회 픽업을 고속으로 제어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수직 평면의 넓은 작업 공간 범위로 설치 공간에 제한이 있을 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일반 3차원 갠트리 로봇으로 이 정도의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바디크기가 두 배여야 하고, X, Y축 사이즈도 두 배여야 할 뿐만 아니라, 라이프 사이클도 짧아지는데 비해, 이 3차원 갠트리 로봇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고속 이송을 실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장비에 탑재되어 있는 제어 패키지 CMCA는 조화로운 안전 개념을 갖춘 로봇 컨트롤러이자 모터 컨트롤러로서, 제어 캐비닛 또는 마운팅 플레이트에 바로 설치 가능한 형태로 공급이 된다. 3차원 경로제어 및 선택적 기능은 통합된 PLC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며, CoDeSys를 이용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콤팩트 비전 시스템과 티치-인 기능이 포함된 펜던트 CDSA를 갖추고 있다.
한쪽에 적층된 이송물체를 빠른 속도로 트레이에 Pick & Place하는 공정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ripod EXPT, 현존하는 로봇 중 가장 빠른 3차원 갠트리
두 번째로 소개된 Tripod EXPT는 현존하는 로봇 중 가장 빠른 3차원 갠트리로서, 어플리케이션 평가 및 실행 가능성 검사를 위한 통합형 머신 비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서, 비전으로 검출을 해서, 로봇이 Pick & Place를 하고, 고속 카메라가 문제가 있는 부분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성능을 검증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된 전동 드라이브는 리니어 스케일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위치 제어를 하게 되면 벨트가 늘어나거나, 볼 스크류가 마모되거나, 위치가 틀어지게 되는데, 리니어 스케일을 달아서 틀어진 벨트의 피드백을 받아서 모션 컨트롤러로 보내주게 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차원 갠트리 로봇과 동일한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벨트 드라이브의 위치 정확도는 ±0.1을 실현한다.
또 훼스토의 서보 용접 건을 구성하는 새로운 서보 공압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시스템은 기존의 서보 모터를 이용한 위치 제어가 케이블과 엔코더, 인터페이스가 들어가서 시스템이 비대해지는데 비해, 작은 플랫폼을 원하는 현 시장의 트렌드에 적합하고, 현재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 자사의 컨트롤러인 CPX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밸브 터미널에 필드버스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회사가 바로 훼스토로서, 자사의 서보 용접 건은 모든 필드버스를 지원하고, 실린더 하나에 리니어 스케일이 들어가 있어서 디텍션 정보를 컨트롤러로 보내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어떠한 자동차 회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 대리는 고객이 직접 서보 용접 건을 붙여보고 용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모장비에 용접 건을 구성했으며, 고객에게 대여해서 실행 가능성을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데모장비는 ATBT 에어 베어링으로, 압축된 공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공기쿠션을 비접촉식으로 통과하는 것이 에어 베어링 기능의 핵심.
슬라이드 드라이브 및 측정 시스템을 통해 글라스를 정밀하고 빠르게 이송할 수 있으며, 레이저 측정 장비로 얼마나 고르게 플로팅을 했는지 스캐닝을 해서 결과물을 제공한다.
자재창고에는 약 7000여개, 70억 원의 부품 재고가 보관, 이를 통해 당일배송 실현
이어진 회사투어에서는 생산부와 자재창고, 물류센터 등이 소개가 됐다.
생산부 투어를 통해서는 실린더를 커팅하는 작업을 보여줬는데, 수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 특징.
또 원자재 가공에 이어 밸브와 밸브터미널이 조립돼서 테스트되고 출고되는 현장이 공개됐다.
한국훼스토는 이날, 자사의 자재창고에는 6500개에서 7000여개의 부품, 금액으로는 약 70억 원의 재고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자사에 재고가 없을 경우 UPS를 통해 독일로부터 3일 이내에 부품이 배송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특정 고객의 품목을 재고품으로 관리함으로써 빠른 배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품질경영실에서는, 국내에서 제작하는 품목이나 서드파티를 통해 공급되는 품목을 3차원 측정기로 측정해서 출하 전에 제품의 불량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는 공정을 보여줬다.
“전동 드라이버는 리니어 스케일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위치제어를 하게 되면 벨트가 늘어나거나, 볼 스크류가 마모되거나, 위치가 틀어지게 되는데, 리니어 스케일을 달아서 틀어진 벨트의 피드백을 받아서 모션 컨트롤러로 보내주게 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한국훼스토김진성 부장
“3차원 갠트리 로봇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메카트로닉 기술과 서보 모터 제작, 서보 모터를 제어하는 드라이브 기술과, 이것들을 하나의 컨트롤에서 제어하는 기술, 이 네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훼스토는 이 네 가지 기술을 모두 갖추고 토탈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인터페이스해서 조합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이, 빠른 커미셔닝이 가능하다.”
한국훼스토 김명기 대리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훼스토, 아시아 지역 최초로 어플리케이션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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