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서 지멘스 PLM은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월간 무인화기술 12월호]

Issue & Company

 

“전 세계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서

 

지멘스 PLM은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2』 기자간담회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NX 메이저 어카운트 및 마이그레이션 디렉터 조지 렌델(George Rendell)ㆍ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부자상 알랭 융(Alain Iung)ㆍ 정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

 

 

 

-화성탐사에 PLM을 적용하게 되면, 어떤 이점이 있나.
▲항공 우주국이나 민간기업들은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전에 PLM 기술을 사용해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임무들의 각 단계 별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손실을 줄이고 수행임무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큐리오시티 탐사선이 기존의 화성 탐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이번 큐리오시티 화성 과학 탐사선은 단순히 사진을 찍어서 전송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바위 표면 토양의 표본을 추출하고 전송하는 것까지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또 MSL(Mars Science Laboratory)이 모바일 연구소라는 점 역시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번 큐리오시티 탐사선 프로젝트에서 지멘스의 역할은 무엇인가.
▲JPL은 콘셉트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기를 원했고, 데이터 전송과 재작업을 최소화하기를 원했는데, 우리 지멘스는 NX CAD/CAM/CAE 단일 환경 플랫폼으로 각종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구성요소가 무려 9만 개로 복잡해서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까지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큰 과제였는데, 미션에 투입된 기술이 100마이크로의 고 정밀 파트들이었고, 설계부터 제조까지 외부로부터의 물리적인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자유낙하나 열 제어, 착륙, 전송에 관련된 시뮬레이션이 중요하게 사용됐다. 이러한 정밀한 작업은 물리적인 목업으로는 실험이 불가능하며, NX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지연을 줄일 수 있었다. 또 팀센터를 통해 협업과 문서화 관리가 가능했으며, 흠잡을 데 없는 착륙이 이루어져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었다.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얘기했는데, 한국의 DM 시장에서도 지멘스 PLM은 선도적인 위치에 있나.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매뉴팩처링 분야에서 우리 지멘스 PLM은 독보적인 1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내의 조선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지멘스 PLM의 DM은 대단히 강력한 위치에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테크노매틱스는 대단히 큰 성과가 있었으며, 어제 보도된 D사의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역시 테크노매틱스와 공동으로 개발이 된 것이다.

 

-현 단계에서 지멘스 PLM과 모기업인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와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두 가지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멘스는 엔지니어링과 제조에 뿌리를 둔, 160년의 역사를 둔 기업이다. 지멘스 내에서 다양한 PLM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지멘스 PLM의 솔루션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이것이 고객의 PLM 구축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제품과 생산성을 아우르는 인티그레이션 측면이다. 모기업인 지멘스에는 MES와 Automation Software가 있다. 국내에서도 D사와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MES 적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를 통해 지멘스가 가지고 있는 MES 및 Automation Software와 지멘스 PLM의 PLM과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꾸준히 창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