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무인화기술 3월호]
PTC, 2012년 1분기 비즈니스도 쾌청(快晴)!
PTC 코리아, 지난달 15일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올 1분기 성과 및 2012년 비즈니스 전략 발표
PTC 코리아가 지난 2월 1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11년 및 201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한편, 올 2012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PTC 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자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올 2012년 역시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분명히 했다.특히, PTC는 지난해 6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MKS사를 인수하면서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계기를 구축했는데, 국내에서도 이미 자동차 업계로부터 2개의 고객사를 확보, ALM 비즈니스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올 한해 전년대비 40% 성장, 명실상부한 PLM 업계 리더를 목표로 설정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 특색.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 내 설립된 R&D 센터의 비즈니스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20% 성장 달성
첫 번째 발표에 나선 PTC 코리아 칩 바넷(Chip Barnett) 영업총괄 부사장은 PTC는 올 2012년 1분기에 3억 1,9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특히 이 매출에는 지난해 인수한 MKS Interity와 4CS를 통해 확보한 2천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자사의 이러한 실적은 업계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어필했다.
라이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4천8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데스크탑 매출은 4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을 기록했지만,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36%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 수치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수치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이들 수치는 PTC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특히, 데스크탑 시장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PTC는 크리오 출시 이후 지난 해 19%의 성장을 보이는 등 데스크탑 라이센스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시장 전반의 수치를 뛰어넘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면서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매년 매출 12% 성장, 영업이익 1% 성장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었는데, 현재 예상보다 목표치를 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어 올해 들어 이 계획을 수정해, 2015년부터 매출 13%, 영업이익 26% 이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획이 발표되면서, 최근 PTC의 주가가 52주 연속 최고치를 갱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칩 부사장은 PTC는 지난 수년 동안 혼다나 볼보 등과의 딜을 성사시키면서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영업이익률이 경쟁사에 비해 떨어졌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PTC는 과거보다 고객의 말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효율화와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전략은 한국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PTC는 현재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에 의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효율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한국은 특히 중요한 시장에 해당하며, 이러한 중요성이 반영되어 지난해, PTC 코리아의 직원이 85명에서 114명으로 35% 확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PTC는 올 1분기 유럽시장에서 경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현재 자동차 및 중장비 등의 분야에 투자해야할 시점에 와있으며, 이와 맞물려 PLM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PTC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역설했다.칩 부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률 성장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시하면서, 이 그래프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매출 및 수익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고 자사의 향후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올 2012년 PTC의 매출목표는 13억 달러.
PTC 코리아 지난해 전년대비 37% 성장...현대기아자동차 PLM 1단계 성공적 구축이 가장 큰 성과
이어서 PTC 코리아의 2011년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설명을 통해 PTC 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37%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PLM 1단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히며, 현대기아자동차 PLM 1차 프로젝트를 정해진 시간 및 정해진 예산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PTC에 대한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크리오 관련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19% 성장한 점과, 국내 선두 금융 및 건설업체를 새롭게 고객으로 확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점, 지난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MKS사를 인수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어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와 관련해 2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점 등을 성과로 꼽았다.올 2012년 PTC코리아는 라이센스 매출 4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더 큰 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로 직원을 보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LM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리더로 위치한다는 것도 올 2012년 PTC 코리아의 목표로, 이미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입증 받은 것을 기반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PLM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전기 및 하이테크, 자동차 시장에서의 CAD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이들 고객들의 플랫폼 개발, 모델링 프로덕트 개발 구축을 지원하는 전략을 통해 이러한 시장 환경을 자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 부분은 크리오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QLM 및 SLM 등에 무게중심 둔 사업 전개
또 올 2012년 초점을 맞출 비즈니스 영역으로서 Quality Lifecycle Management(QLM),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ALM), Service Lifecycle Management(SLM), Platform based design/Modular product architecture 이 4가지를 꼽았다.
QLM과 관련해 PTC는 지난 2010년 릴렉스사를 인수, 윈칠과 통합해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SLM과 관련해서는 아보텍스트사를 인수, 역시 윈칠과 통합해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와 제품, 워크프로세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LM 비즈니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장비 및 항공,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이미 비즈니스가 진행이 되고 있고, 한국시장에서도 첨단 하이테크 분야에서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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